[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아미설브롬 등 농약 14종에 대한 출하 전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생산단계 농수산물 등의 유해물질 안전기준' 개정안을 20일 행정예고 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유통단계에서 잔류농약 부적합 이력이 있는 방아잎, 돌나물, 고수 등 농산물 8종에 대해 아미설브롬 등 농약 14종의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해당 농산물 출하 전 일자별 허용기준을 초과해 농약이 검출될 경우 출하가 연기되거나 폐기될 수 있다. 아울러 감·배 등에 살충제 용도로 사용했었던 클로르피리포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일률기준(0.01ppm 이하)을 적용함에 따라 일자별 농약 허용기준을 폐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농산물 출하 전에 부적합 발생을 방지해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부적합에 따른 폐기 비용 절감 등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산단계 농산물 농약관리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0일 광주시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와 양평군 환경정비구역 내 행위제한 완화지역 지정 고시를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에서 광주시 분원 공공하수처리구역의 경우 음식점 비율은 총 호수의 10% 이내, 음식점 면적은 바닥면적 합계 150㎡ 이내로 행위제한이 완화됐고, 양평군 양서·국수 공공하수처리구역은 총 호수의 10%까지 음식점 용도변경이 가능해졌으나 바닥면적은 100㎡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이번 완화 조치는 공공하수처리장의 방류수 수질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방류수 수질이 기준치의 50% 이하일 경우 음식점 비율을 총 호수의 10% 또는 바닥면적을 150㎡까지 확대할 수 있으며, 수질이 기준치의 25% 이하일 경우 비율과 면적 모두 확대가 가능하다. 해당 하수처리장은 3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매주 1회 수질을 측정해 기준에 적합했기 때문에 완화지역으로 지정됐는데, 도가 환경부 건의와 함께 팔당 하류 지자체인 서울·인천시와 지속 협의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음식점의 허용 비율과 면적을 수질오염 처리 수준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도록 지난 8월 상수원관리규칙 개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푸드위크 2024(제19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농협 우수 농식품 홍보에 나선다. ‘코엑스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기업 약 1000개사가 참가하고 5만여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식품 전시회로, 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최적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이번 전시회에서 범농협 통합 홍보관을 운영하며 최근 K-푸드 열풍을 선도하는 냉동김밥을 비롯해 쌀 가공식품, 김류, 김치류, 홍삼류 등 수출 유망 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가루쌀주 체험존을 마련해 가루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시식하고, 가루쌀 미분을 직접 만져보며 일반 쌀가루, 밀가루와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동결건조주 김치양념블럭을 활용한 김치 담그기 시연행사를 진행하고 농협 즉석밥과 함께 시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이번 전시회를 통해 농협의 우수 상품들이 국내외 소비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우리 농식품의 가치를 알리고 고객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회사와 협력사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건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는 제 13회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원 재사용으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이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년째 지속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재사용 가치가 있는 물품 4100여점을 기증했다. 지난해보다 1500여점 늘어났다. 수익금 1000만원은 소외 이웃들을 돕는 희망나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가 소액 기부금을 전달한 협력사와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한 기부금 1140만원도 향후 환경보호 활동에 사용된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부터 아름다운 숲 조성 사업에 동참하면서 지난해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옥계면 일대에 나무 6000그루를 식재하기도 했다. 지난 19일에는 아름다운가게 분당이매점(경기도 성남)에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협력사 대표 및 관계자 20여명, 장윤경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판매 봉사활동을 함께 했다.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앞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향긋한 과일에 이끌림! 건강한 일상을 반올림!’을 표어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수확의 뿌듯함을 담아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전시·참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 전시, 홍보·판매, 체험 등으로 운영되며, 주제 전시관은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주요 7대 과종의 기능성 및 효능을 소개하는 과일 기능성관,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홍보하는 신품종관으로 구성된다. 특히 홍보·판매관에서는 시식 코너를 통해 지역별 대표 과일과 국내에서 개발한 다양한 신품종, 대표과일 수상작 등 신선하고 맛있는 국산 과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동안 과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풍성한 과일장터도 운영된다. 또한 체험관에서는 과일 타르트 만들기, 과일 낚시와 스탬프투어 등 일반 소비자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소비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1일 개막식에서는 2024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는 21일 김동연 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예산 반영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전 김동연 도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진성준 정책위의장,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김준혁·염태영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 수원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영동시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랑상품권 국고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는 “경제가 많이 어렵다. 민생은 지표보다 훨씬 더 어렵다.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여러분들이 민생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가장 많이 겪고 계실 것”이라며 “(정부가) 제대로 된 경제 인식 속에서 제대로 나아가야 할 경제정책 방향을 찾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로 역주행하고 있는 모습이 대단히 우려스럽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동연 도지사는 “(정부는)이런 상황에서 오히려 건전재정이라는 미명하에 긴축재정을 하고 있지만 경기도는 내년도 예산을 7.2% 증액한 확대재정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정부가 올해도 국회에 지역화폐 예산을 전액 삭감해 제출했지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부터 21일까지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미국 최대 아시안 식품 유통 체인 H마트의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 지역 농수산식품 기업들에게 미국 시장 진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자리로 도내 18개 식품 기업이 참여하여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H마트는 미국 16개 주와 캐나다, 런던 등을 포함해 전 세계 총 9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매출액이 약 26억 달러(약 4조 5000억 원)에 이르는 북미 최대의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체인으로 전통적인 한식뿐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식품을 북미 시장에 소개하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도내 식품기업 30개사의 신제품이 전시되었으며, 바이어들로부터 품질과 패키징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제품 개선 및 현지 시장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피드백이 제공됐다. H마트 바이어들은 "전북 지역에서 생산된 식품이 품질은 물론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부합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내년에는 가능성 있는 신규 품목의 현지 테스트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조사로, 군에서는 25가구 51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소 섭취 등 국민의 건강행태를 조사하고,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구강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유병 현황을 확인한다. 조사를 통해 산출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의 만성질환 및 건강생활실천 목표 설정에 활용되며, 세계보건기구(WHO)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적 보건지표와의 비교를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수행팀이 방문하여 면접과 검진을 병행하며, 약 400여 개의 항목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음성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건강증진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하여 국민의 건강과 영양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건강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보다 효과적인 건강증진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21일 NH농협 천안시지부(지부장 조승국)와 함께 천안중앙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고 힘내자’ 공동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쌀 소비를 촉진하고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올바른 식습관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등교하는 학생 1,300여 명에게 지역 쌀로 만든 떡과 쌀음료 등을 배부했다. 앞으로도 시는 쌀의 영양적 가치의 중요성을 홍보해 쌀 소비를 늘리고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나눔재단(이사장 이재현)이 지난 20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4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2024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온·오프라인 종결식 및 문화다양성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증가하고 있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교육 현장에 맞춰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에 대해 학습하고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지 않도록 교사 및 아동의 인식개선을 도와 지속가능한 문화다양성 교육인프라를 조성하는 CJ나눔재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아동권리기반 문화적 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협약을 기반으로 시작돼 아동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교사에게도 문화다양성 교수학습법을 제공하는 등 전문성 개발 및 전문 교육자 또한 양성하고 있다. 행사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교사와 지도 강사가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석해 우수기관 사례를 공유했으며, 특히 올해는 문화다양성 교육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궁금증들을 논의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에는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다양성위원회 위원을 역임 중인 네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