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친환경농업 육성 및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을 위하여 201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을 오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사업대상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지의 면적이 1,000㎡이상(무농약 이상)인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논벼를 제외한 무농약 이상 인증을 받은 전체 작물이며, 지원가능 농자재는 토양미생물, 병충해방제용 천적 등 친환경 유기 농자재로 친환경유기농자재로 공시된 품목이면 가능하다.지원비율은 농자재 구입비용의 50%(국고 20%, 지방비 30%, 자부담50%)로 무농약 인증농가의 유기농으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하여 유기 인증농가에 대한 지원단가 차등적용(유기: 200만원/ha, 무농약: 150만원/ha)된다.서귀포시는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자재 지원을
진주시는 구제역 청정화를 위하여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15일간에 걸쳐 관내 소 1만4000두와 돼지 4000두 등 총 1만8000여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시는 구제역 1차 정기 접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구제역 예방 백신 농가 실명제 담당공무원 131명이 946농가에 백신접종 사전예고를 위한 홍보물 배부, 문자발송과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정기 예방접종 홍보를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이번 일제 정기 접종은 50두 이상 전업규모의 소 사육 83농가 8,299두에 대해서는 공무원 입회하에 농가 자가 접종을 실시하고, 50두 미만 소 사육 776농가 5,370두에 대해서는 공수의사 8명이 담당지역 농가별 접종반을 편성해 농가에 무료로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돼지 사육농가는 농가에서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또한 시는 소규모 사육농가 50두이하
수원시는 23일 팔달구 지동에 위치한 못골종합시장에서 도로명주소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세주소 안내판 제막식 및 상인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및 상인회 회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안내판 제막식은 못골시장 건물 20개와 점포 83개에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내판에는 시장 내 점포명칭과 상세주소, 품목 등 위치 찾기를 비롯한 각종 정보가 용이하게 구성돼 있다.상인간담회에 참석한 한 집배원은"시장과 같은 복잡한 건물에서는 위치 찾기가 불편하고 시간이 오래 걸렸었다"며,"상세주소의 부여로 인해 우편물 배달이 쉬워질 것 같다"고 말했다.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구성요소로써, 건물번호 뒤에 공통주택처
강원도에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출하시기를 맞아 청정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확대를 위해 춘천역 광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이번 직거래 장터는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춘천권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춘천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 농특산물에 대한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향상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게 하고자 하는 것이다.장터는 25일부터 6월말 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 10:00∼19:00)에만 운영되며, 인근 6개시군(춘천, 속초, 홍천, 화천, 양구, 인제)에서 추천된 농가(단체)가 참여하고, 주로 신선농산물, 산채, 잡곡, 장류, 가공식품, 젓갈, 수산물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한편, 강원도에서는 시군 및 농협 등과 공조하여 기운영중인 서울시 강동구 및 한강공원 직거래장터 운영을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경은학교(교장 임하규,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장애학생 특수학교) 학생들과 함께 2박 3일간의 슬로푸드 여행을 다녀왔다고 22일 밝혔다. 2013 청소년 슬로푸드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한국 전통음식의 숨결을 찾아서'라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고등부 및 전공과 학생 등 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경은학교 학생들은 유기농테마마크 관람, 오이·양파절임 만들기, 두부만들기, 생태체험, 오감을 깨우는 미각교실 등 다양한 슬로푸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저녁시간에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마련해 다양한 놀이를 통한 즐거움도 함께 즐겼다.첫 번째 날에는 남양주유기농테마파크에 들려 각자의 개성이 담긴 친환경에코백을 만들었고, 이튿날 체험에서는 체험농장에 있는 진짜 소를 보고는 직접 다
불량계란을 이용해 식용란으로 둔갑시킨 업체가 적발됐다.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박근혜 정부 출범 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4대 사회악' 척결의 일환으로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한 달여간 식용란 수집 판매업소 및 케이크류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식용에 부적합한 불량 계란을 대량 유통시켜온 업체 등 4곳을 적발하고 '축산물 위생 관리법'등의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껍질이 파손되고 내용물이 누출되는 등 식용에 부적합한 불량 계란을 식용란으로 둔갑시켜 정상 제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유통·판매하거나 불량 계란을 싸게 사들인 후 케이크 원료로 활용,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방법 등으로 부당이득을 취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경남 양산시 소재 A업체는 '친환경 축산물 및
위천면(면장 정창석)은 수승대 관광단지 및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도로변에 호밀밭 58ha를 개방하여 거창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및 내방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위천면 호밀꽃향기마을 추진위(위원장 정양순)에서는 위천어린이집 외 50여개 어린이집, 유치원에 안내장을 발송하여 7개 단체, 350여명 및 금원산과 수승대를 찾아온 관광객 다수에게 호밀밭을 오픈하여 봄의 푸름을 전했다.호밀꽃향기 추진위에서는 푸른 호밀들판 감상을 뒤로한 채 모내기 준비를 위하여 5월 17일부터 호밀을 수확했다. 호밀 수확에는 위천면의 조사료 생산 경영체 5개 단체에서 트랙터 14대 및 조사료 전문장비로 수확을 했으며, 호밀밭 전체가 하얀색 곤포사일리지로 장관을 이루었다.이번 호밀밭에서 수확한 호밀조사료 900여 톤은 관내의 축산농가에 공급되어 어려운 축산농가에 큰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구민 건강을 위협하는 비위생적인 커피자동판매기(이하 자판기)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현재 해운대 관내에는 450개소에 5백여 대의 자판기가 영업 중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자판기의 특성상 위생관리에 허점이 발생하기 쉽다.구는 이달 초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름철을 맞아 비위생적인 자판기가 해운대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위생관리에 신경 써달라"는 내용으로 업주들에게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또한, 20일부터 담당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2명으로 단속반을 구성해 위생 점검과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집중 단속에 나섰다.자판기 외부에 신고번호, 고장시 연락처, 점검일시, 점검자, 점검결과 등을 표시하지 않은 자판기, 위생
국내에서 '살인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는 국내 감염 의심사례 조사 결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이 환자는 과거에 유사 증상을 보였으나 질병 원인을 확인하지 못한 환자를 대상으로 벌인 역추적조사에서 SFTS 감염이 의심된 5명 중 사망한 환자라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첫 확진 환자는 강원도에 거주하다 지난해 8월 사망한 63세 여성이다.이 환자는 지난해 8월3일 벌레에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면서 발열과 설사 증세를 보여 지역 병원에 입원했으나 증세가 지속 악화돼 입원 5일만에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고 같은달 12일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환자 신체 검진에서 목 뒤에서 벌레에 물린 자국이 발견됐고, 얼굴 발진, 결막
갑의 횡포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대리점협의회와 첫 단체교섭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과 남양유업대리점협의회는 21일 오후 2시 국회 세미나실에서 제1차 단체교섭을 실시한다. 이번 교섭은 그동안 밀어내기 등으로 피해를 봤다는 대리점협의회의 교섭 요구를 회사측이 수용하면서 성사된 것이다.업계는 이번 교섭 결과는 향후 유업계 물론 남양유업과 비슷한 유통구조를 가진 다른 업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교섭에 나서는 대리점협의회는 총 10개의 요구사항을 마련해 사측에 제시할 예정이다.먼저 상품 공급 또는 영업지원의 부당한 중단 또는 거절, 상품 가격·영업시간 규제, 상품 구입 강제, 판매목표 부과·미달성시 불이익 등 불공정거래 근절이 요구 사항들이다. 또 협의회는 ▲1년 단위의 정기적인 단체교섭 ▲조작 의혹이 일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