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27일 국제규격 등에 따라 안전성이 확보된 5개 의료기기 원재료와 10개 품목을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시험 면제 대상'에 추가해 공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인체에 직접 접촉하거나 삽입되는 의료기기는 허가 신청 시 생물학적 안전성시험 자료를 제출해야 하나, 국내‧외 규격 등에 따라 안전성이 인정돼 식약처장이 공고하는 원재료 및 품목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식약처는 국제적으로 생물학적 안전성이 인정된 원재료와 품목을 검토해 충분한 근거가 인정되는 경우에 한해 면제 대상을 공고하고 있다. 이번 공고에서는 ASTM, ISO 등 국제규격에서 정한 원재료 및 품목 중 국내 허가 등으로 생물학적 안전성이 확인된 5개 원재료(티타늄합금, 스테인레스스틸 등)와 10개 품목(골절합용판, 골절합용나사, 두개골성형재료 등)를 추가하여 총 84개 품목으로 확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합리적으로 규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에토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경찰청 등 수사기관과 보건의료 관련 협회에 30일 통보했다고 밝혔다. 12월 9일 열린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에서는 렘보렉산트와 에토미데이트의 경우 국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인정돼 마약류로 지정하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식약처는 논의 결과에 따라 렘보렉산트와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해 마약류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처는 에토미데이트를 마약류로 지정하기 위한 법령 개정 전까지 오남용되거나 불법유통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 품목허가 받은 업체에 판매계획을 마련‧보고하도록 요청했다. 식약처는 이번 마약류 신규 지정이 약물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방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해 마약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제조업자의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이해 향상과 실시 평가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해설서(민원인안내서)’를 30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CGMP)은 화장품의 품질 및 제조관리 기준, 현장실사를 거쳐 기준에 적합한 업소에 CGMP 증명서를 발급한다. 개정된 사항은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고시 개정(’24.8월) 사항 반영 ▲환기시설 사례에 전열교환기 추가 ▲작업소 위생관리 방법 ▲원료 칭량 시 교차오염 방지 방법 등에 대한 예시와 상세 설명 등이다. 자주하는 질의응답, CGMP 실시상황 평가 보완사례집 등도 부록으로 추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체가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을 원활히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공무원지침서/민원인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내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표시·광고 식품의 인체적용시험 실증 의무화가 본격 시행한다. 또한 '슈링크플레이션'에 소비자가 대응할 수 있도록 내용량 변경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1월부터 달라지는 식품안전 분야의 주요 제도를 발표했다. 숙취해소 표시ˑ광고 식품의 인체적용시험 실증 의무 본격 시행 2025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식품은 인체적용시험 실증자료를 갖춰야 하며, 자율심의기구인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심의 결과에 따라 표시·광고해야 한다. 숙취해소 관련 표현은 "술깨는”, “술먹은 다음날” 등과 같이 보통의 주의력을 가진 일반 소비자가 음주로 인한 증상ˑ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이 포함되며, 인체적용시험 또는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대한 정성적 문헌고찰(체계적 고찰) 등 숙취해소 효능·효과 실증할 수 있는 과학적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식약처는 2020년 개정된 식약처 고시 부칙 제3조 시행에 따라 식품표시광고법에 근거해 숙취해소 표시·광고 식품에 대한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가 우려되는 때에는 영업자로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대응을 위해 2차관 및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등을 현장에 급히 파견했으며, 의료 및 장례 등 유가족 지원과 현장 상황실에서 관계기관 협의 등에 즉시 대응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9시 12분 사고 상황을 접수받은 즉시 Code-Orange를 발령해 재난의료체계를 가동했고, 인근 보건소 신속대응반 14개와 광주·전남 재난의료지원팀(DMAT :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ma) 3개가 총출동했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센터와 전남·광주응급의료지원센터도 사고현장으로 파견해 현장 응급의료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 도착한 유가족 의료지원도 지자체와 협력해 실시하고 있다. 혹시 모를 응급상황발생에 대비하여 지역보건소 의료인력이 공항에 차려진 유가족 대기실에 대기 중이다. 유가족을 위한 장례지원도 실시한다. 우선, 전라남도 요청에 따라 장례지도사 30명 및 운구차량 11대를 파견하고 안치백 200개도 지원했으며, 필요시 추가로 확보·지원할 계획이다. 안치공간이 부족할 경우 광주·전남 국가재난대비 지정 장례식장(총30개, 광주4개+전남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동훈)는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에 위치한 한화리조트경주 ‘아사달’ 레스토랑이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경북 대표 맛집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됐다. ‘으뜸음식점’ 제도는 전국의 각 지역 내 위생, 맛, 서비스에서 우수한 음식점을 발굴해 지역 음식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음식문화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도별로 식약처 인증 위생등급제 ‘좋음’ 이상 평가 업소를 대상으로 서면 심사, 현장 방문(미스터리 쇼퍼 제도)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경주 ‘아사달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24개 업소가 경북 으뜸음식점으로 지정되었으며, 경주 지역에서는 ‘아사달 레스토랑’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한화리조트경주 에톤(신관) 1층에 위치한 ‘아사달 레스토랑’은 고풍스러운 분위기와 부담 없는 가격대, 넓은 홀과 최대 60인 수용 가능한 별도의 룸 공간까지 갖추어 가족 모임,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다. 아사달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차돌 된장찌개&떡갈비 반상’은 고소한 차돌과 깊은 된장의 조화를 자랑하는 찌개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는 27일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폴리탁셀(Polytaxel)의 안전성과 항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췌장암 환자의 약 80%는 췌장암세포의 주요 혈관 침범, 주변 장기 전이 등의 문제로 절제 수술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췌장암은 수술보다 항암제를 이용한 약물치료의 필요성이 높은 암이다. 그러나 췌장암 치료제는 그 개발이 매우 어렵고, 개발·승인된 췌장암 치료제도 약물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많다. 부작용 없는 췌장암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크다. 폴리탁셀은 나노 크기의 고분자 약물 접합체(polymer-drug conjugate)이기 때문에 정상세포 주변의 혈관과 달리 주변에 지지 세포가 없어 느슨한 구조를 갖고 있는 종양 주변의 혈관을 통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전달되고 오랫동안 축적된다. 폴리탁셀은 정상세포에 전달되지 않아 정상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 없이 투여할 수 있고, 암세포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어 췌장암의 진행을 억제시킨다. 현대바이오는 무독성용량(No Observed Adverse Event Level, NO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는 컵누들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짬뽕의 진한 국물과 불맛을 그대로 살린 '컵누들 짬뽕맛'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컵누들은 시그니처인 녹두·감자당면을 사용해 부담없는 낮은 칼로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대표 면요리로 친숙한 짬뽕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에 나섰다. 특히, 스테디셀러인 진짬뽕 등 짬뽕라면을 개발한 오랜 노하우를 토대로 개발했으며, 열량이 높은 음식인 짬뽕을 칼로리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신제품 컵누들 짬뽕맛은 자연스러운 불맛과 실제 짬뽕에 버금가는 풍부한 건더기가 눈길을 끈다. 특히,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즉석밥을 넣어 먹는 짬뽕밥 레시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내년 1월 2일부터 1월 6일까지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 및 구매할 수 있다. 이후 '오뚜기몰'을 비롯한 쿠팡, 컬리, B마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2월부터는 전국 편의점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파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식단관리를 하거나 가볍게 해장하길 원하는 이들을 위해 진한 국물과 불맛 가득한 컵누들 짬뽕맛을 새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푸드어셈블에서 제조한 '사천식제육볶음(식품유형: 간편조리세트)'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회수대상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5년 12월 5일인 제품이며,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중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식품과 외식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 요리사들의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열린 ‘제1회 하림과 함께하는 창작요리경연대회’가 성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림이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미래 인재육성 프로그램중 하나로 준비했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첫 행사다. 1학년 216명의 학생이 3인 1조로 팀을 꾸려 총 72개 조로 나뉘어 대회에 참가했다. 하림이 제공한 ‘한입 쏙~ 큐브 허브훈제 정육’과 ‘통살가득 순살치킨’을 활용해 열정을 담은 레시피로 △토마토치킨스튜 △치킨함박스테이크 △치킨또띠아피자 △한끼뚝딱주먹밥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50만원)에는 치킨 팟타이와 치킨반미를 선보인 1반 6조(방윤지, 박소은, 김예나) △최우수상(30만원)에 4반 6조 (김영서, 김윤지, 김하은) △우수상(20만원)엔 1반 4조 (최현도, 강하영, 고유림)가 선정돼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장려상 10팀에게는 하림선물세트가 지급됐다. 대상을 차지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