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이 전라남도(도지사 박준영)의 노력으로 지난 2008년 3월 식품으로 전환된 이후 단순한 1차산품에서 진화를 거듭해 가공과 체험관광, 문화, 서비스산업 분야까지 진출함으로써 6차 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이는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 지 5년 만에 이룬 결실로 앞으로도 세계적 명품으로 받돋움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천일염은 유기물이 풍부한 양질의 갯벌을 기반으로 바닷물을 단계적으로 증발시켜 만들기 때문에 마그네슘, 칼슘, 칼륨 등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생명활동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우리 몸에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생화학 반응속도가 느려지고 신체기능이 떨어져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특히 나트륨 과다 섭취가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음을 감안,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순수한 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제주지역에 하우스 비가림 재배 작형으로 도입 가능성이 높은 '번행초'에 대하여 파종 적기 구명을 위한 시험 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번행초'는 위암, 위염, 위궤양, 소화불량 등 위장병 치료 및 예방효과가 높은 약초로 알려져 있고, 최근 당뇨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어 웰빙 트렌드에 맞는 작물로 알려지고 있다.대부분 자연산을 채취해 사용하고 있으며, 건조한 번행초 1㎏의 가격은 15,000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새로운 소득 작물로도 가능성이 있는 채소다.직파재배도 가능하지만 솎음 작업시 식물체에 상처가 나면 짓무르면서 생육이 멈춰버리는 특성 때문에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파종 시기와 육묘방법에 대한 연구 검토가 필요했다.연구 결과, 번행초는 4월 6일에 파종할 경우 22일이면
음료부문 공식공급권자는 엑스포 식음시설에 공급될 비알코올 음료에 대한 독점공급권을 가지는 사업자를 일컫는 것으로, 사업자로 선정되면 엑스포 심벌·로고 등 공식휘장을 마케팅에 사용하고 조직위에 사용료를 지급하게 된다.조직위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지난 8일 공고를 냈으며, 16일까지 접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1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이달 말경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밝혔다.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공고일 현재 등록취소나 휴ㆍ폐업 영업정지 등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현금후원 최소 4,000만 원 이상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조직위는 현금후원과 현물후원금액을 합해 최고가를 제시한 신청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차순위 1개 업체를 예비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최종낙찰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조직위 관계자는
경상북도는 8일 The-K 경주호텔에서 미래 경북농어업을 이끌어 갈 농어업전문 CEO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합동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동교육은 지역 내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각 과정별로 분산, 위탁되어 교육이 이루어지는 농민사관학교 특성상 부족할 수밖에 없는 소속감 부여와 자긍심 고취 등 교육생들 사이에 인적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특별 강사로 초빙된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자유무역협정 확대 등 시장개방과 농어촌 인구감소, 식량위기, 도시화 등 농어업 환경은 어렵지만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계에서 유래 없는 농업기술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역설하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농업 발전이 우선되어야 한
8일 장마가 주춤한 틈을 타 자굴산자락에 위치한 의령군 대의면 신전리 겨울양지농장에서 서은석(63) 임순남(61) 부부가 1,200 그루의 블루베리나무에서 보랏빛 열매를 수확하느라 바쁜 일손을 놀리고 있다.
8일 약초의 본고장인 산청군 산청읍 정광들 약초재배체험단지에 삼백초 꽃이 만개해 백색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꽃, 잎, 뿌리 세 가지가 흰색을 띠고 있어 삼백초(三白草)라고 불리며,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된 산청 삼백초는 변비·당뇨·간장병·암·고혈압·부인병 등 갖가지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신안지역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7개소의 소금저장 창고가 폭우에 침수되어 72톤이 녹아 유실되었으며, 해주 46개소의 함수가 침수되어 2억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보게 되었다.전국 천일염 생산량은 37만여톤 그중 신안군은 65%인 24만톤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우리나라 최대 생산지이다.전국 천일염 생산업체의 75%인 855개소의 업체가 신안군에서 천일염을 생산 중이었으나 금번 폭우로 인해 천일염 생산에 큰 차질이 예상되지만 재해피해보상 기준에 따르면 소금창고 파손시 ㎡당 2십만 8천5백 원, 해주는 ㎡당 6만8천5백 원의 재난지원금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지만, 염전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소금이나, 해주에 가둬둔 함수피해는 보상 규정이 전혀 없어 피해손실은 그대로 천일염생산자들이 떠안고 있는 실정이며,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앞으
여름, 뜨거운 태양에 맞서 시원한 물과 만나 즐거운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화천 쪽배축제!쪽배축제는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 지역 화천의 깨끗한 자연에서 펼쳐지는 낭만과 추억, 그리고 일탈의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유쾌한 여름 캠프다. 쪽배축제는 잊힌 선조들의 한과 마음이 담긴 소금배를 현대적인 감각과 쪽배라는 동화적인 이미지를 통해 부활시킴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선조들의 마음을 친숙하게 전하고 함께 즐기기 위해 시작됐다.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화천 생활체육공원 및 붕어섬일대에서 열리는 화천 쪽배축제에 오면 어린 아이의 웃음부터 맑은 물과 짙푸른 녹음, 가슴가득 낭만을 품고 떠오르는 달, 고향 어머니의 마음처럼 따스한 인정을 가슴 한가득 느낄 수 있다. 쪽배축제는 올해도 물 좋은 화천에 오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의미의 ‘수
충남 보령시(시장 이시우)에서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진행되는 제16회 보령머드축제는 ‘세계인과 함께 하는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머드에 흠뻑 빠져라! 뒹굴어라! 그리고 즐겨라!’라는 슬로건에 맞춰 56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만큼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더 없이 즐겁고 알찬 축제가 될 전망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머드셀프마사지 △머드몹씬 △머드에어바운스체험 △갯벌체험 등의 체험행사를 비롯해 △머드축제사진전 △머드화장품 △축제 캐릭터 상품 전시판매 등의 기획전시행사 △글로벌축제포럼 △세계머드피부미용대회 △머드화장품학술세미나 등의 연계행사와 △머드축제 개막공연 △머드콘서트 △힙합-레이브 파티 등의 야간행사 등이 마련된다.행사 관계자는 “
여름더위와 함께 충청남도 부여군(군수 이용우) 서동공원에는 연꽃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꽃대를 내밀고 하나둘 피기 시작해 요즘엔 제법 많은 곳에서 연꽃 무리를 만날 수 있다.서동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무왕의 탄생설화와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궁남지 일원으로 38만여㎡의 면적에 오오가하스, 가시연, 홍련, 백련, 황금련, 수련 등 50여종의 연이 함께하고 있어 연꽃의 은은한 향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특히, 연꽃사이로 조성된 8km의 산책로를 통해 다양한 연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다양한 수생식물과 각종 곤충, 왜가리, 물닭을 만날 수 있으며, 원추리꽃, 미니해바라기 등 각종 야생화와 고라니, 산토끼 등도 볼 수 있어, 진정 살아있는 생태공원으로의 모습을 지닌 곳이기에 전국 관광객들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