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월 한 달간 의료제품 총 91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2025년 1월 의료제품 허가 품목 수는 2024년 1월(122개) 및 2024년 월평균(124개) 대비 74.6%, 73.4% 수준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희귀의약품으로 혈소판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정(포스타마티닙나트륨수화물)’과 중증 근무력증 치료제 ‘비브가트주(에프가티지모드알파)’를 허가했다. 또한 의료기기로 인공지능 기반으로 환자의 임상정보를 분석한 후 의사의 당뇨병 발병 위험도 결정을 보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JDA-01K’(당뇨 질환 위험평가 소프트웨어)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의료제품별 상세한 허가사항은 전자민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내후년(2027년) ‘제14차 생명과학 분야 동물실험과 대체에 대한 국제 회의’(14th World Congress on Alternatives and Animal Use in the Life Sciences, 이하 WC14)의 서울 개최가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WC14는 World Congress 이사회가 주최하고, 동물대체시험 관련 OECD 등 국제기구, 각국 규제기관, 산업계 등이 참석하는 회의로, 동물 사용을 줄이고(Reduction) 개선(Refinement)하고 대체(Replacement)**하기 위해 협력하는 소통의 장이다. 아울러 동물대체시험법 분야 연구와 정책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며, 생명과학 분야 발전을 위해 인간적이고 과학적으로 타당한 시험법 개발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24년 하반기부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함께 국회·지자체·학회 등 여러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WC14를 국내에서 개최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 결과 World Congress 이사회는 한국시간 2월 6일 WC14 회의의 서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기업 CJ제일제당이 생산한 즉석밥, 냉동만두, 김말이 등 식품 12.6톤, 5.4만 달러 상당이 2월 말에 아르헨티나 수출길에 오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식약처가 중남미 국가 현지에서 직접 홍보 활동이 어려운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인증원’)과 함께 개최한 ‘케이-푸드(K-Food) 전시회’의 중요한 성과이다.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의 식품제조·유통업체, 중남미 현지 식품유통업체 등이 다수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CJ제일제당이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일부 기업은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지속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식약처와 인증원은 중남미로 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업계의 수출국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중남미 8개국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자료집’을 2월 13일부터 식약처 누리집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지난해 ‘중남미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국가 관계자들이 자국의 식품 안전관리 제도 등을 소개한 내용과 ▲국가별 수출입 식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현행 영농상속공제 한도가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타 산업 상속공제 한도와의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현 제도가 농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영농상속공제 한도를 상향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행법은 거주자의 사망으로 상속이 개시됨에 있어 영농(양축(養畜)·영어(營漁)·영림(營林) 포함)의 상속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영농상속 재산가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되, 그 한도를 30억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영농상속공제 한도 금액은 지난 2023년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상향됐다. 그러나 여전히 영농상속공제 제도는 농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실제, 현재 30억원으로 설정된 공제 한도는 농지와 가축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및 규모와·법인화가 가파르게 이뤄지는 농촌 현실과 부합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농업과 타 산업 간의 상속공제 형평성 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영농을 제외한 제조업ㆍ도소매업 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다양한 부품 조합이 가능해 ‘텀꾸(텀블러 꾸미기)’에 최적화된 키즈 텀블러, ‘마이 디자인 보틀 원터치 타입 시즌3’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제품 론칭과 함께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공식몰에서 신학기 맞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마이 디자인 보틀 시리즈는 나의 취향과 개성대로 꾸밀 수 있는 디자인 스티커와 네이밍 스티커가 포함돼 알파세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써모스의 베스트셀러다. 신규 시리즈는 올 체인지된 컬러로 새로움을 주며, 디자인 스티커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테마로 행복한 추억과 야외활동 등 자연 감성을 녹였다. 마이 디자인 보틀 원터치 타입 시즌3는 옐로, 블루, 오트밀베이지, 그린, 오렌지로 구성된 뉴트럴 컬러 본체에 각각 다른 컬러의 마개 유닛을 믹스 매치해 개성 있는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디자인 스티커 5종 중 1장(랜덤)과 크레파스 텍스처의 네이밍 스티커 2장이 기본 제공돼 우리 아이만의 텀블러를 만들 수 있다. 생활 스크래치를 방지해 텀블러를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바닥커버도 10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별도 구매 가능한 스티커, 마개 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 오상기)가 최근 실시한 85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지난 11일 일반공모 청약을 마감한 결과, 발행예정주식 820만주의 1244%인 102,078,732주를 청약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구주주 배정분 중 7,713,282주가 청약돼 94%의 청약률을 기록했고, 실권주 486,718주에 대한 일반공모 청약은 일반청약 91,292,360주,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청약 4,268,590주, 벤처기업투자신탁 청약 886,718주 등 총 94,365,450주를 청약해 19,388%의 청약률을 달성하며 현대바이오의 세계 최초 범용 항바이러스제 탄생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현대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가 최근 베트남 보건부에 '제프티'(Xafty) 뎅기 치료제 임상 2/3상을 최종 신청 완료했고, DNDi(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와 전략제휴를 맺는 등 '제프티'가 해외에서 상업화 가능한 범용 항바이러스제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분석하고, 어려운 투자상황에서도 국내외 투자자들이 현대바이오의 신약개발 역량과 미래가치를 높이 평가해 좋은 성과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소인 '씨엠(CM)마켓'에서 수입·판매한 '넥타르 큐브 다크 초콜릿 85%(유형: 초콜릿)' 제품이 세균수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11월 9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회수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시기 바란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국내 농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농가와 협력 하에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오뚜기가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상생 발전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오뚜기를 중심으로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등 관계사가 태스크포스팀(TFT)을 함께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계약재배 ▲국산 종자 사용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해 농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논산, 이천 등 국내 농가와 협력을 맺고, 국산 농산물을 사용한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2023년 김천 자두와 논산 딸기를 활용한 ▲Light Sugar 2종(자두쨈·딸기쨈), 창녕산 마늘을 활용한 ▲창녕갈릭 소이소스, ▲원물발효식초 2종(이천쌀로 만든 막걸리식초, 청송사과로 만든 순사과 식초), 제주산 비트를 원료로 사용한 ▲스리라차와 마요네스가 만난 매코매요, 국산 사과를 넣은 ▲애플시나몬쨈, 기존 수입 원료 대신 국산 생물대파로 원료를 국산화한 ▲대구식쇠고기육개장 등이다. 지난해에도 신제품(7종)에 연간 기준 국산 농산물 114톤을 사용했다. 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우봉)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Global이 발표한 2024년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구 DJSI)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식품기업 Top 5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풀무원은 국내 식품사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글로벌 식품기업 중 4위를 달성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S&P 연례보고서(Yearbook)에 따르면 이번 CSA 평가에는 전 세계 7,69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식품 산업(Food Products)에서는 213개 기업이 평가를 받았다. S&P CSA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표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된 비재무적 성과를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성 및 ESG 투자 관련 지수 구성에 활용된다. 풀무원은 경제∙거버넌스, 환경,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중대성 평가 등 비재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2일 전북 진안군을 방문해 대설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진안, 무주, 임실 등 전북지역은 1월 말부터 2월 첫째 주까지 40cm 안팎의 대설이 이어지면서 농업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박서홍 대표이사는 관내 조합장들과 함께 대설 피해 농가의 현황을 확인하고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대설로 피해를 입으신 농업인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농가가 신속히 영농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해 11월 경기 지역의 기록적인 폭설로 농업부문에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하우스 필름 할인공급 ▲피해 공판장 지붕 붕괴 복구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