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과학적.객관적 승인 GMO식품 안전"···농산물·가공식품 표시 통합GMO식품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GMO식품 표시확대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유전자변형작물(GMO)을 원료나 첨가물로 사용하면 제품에 성분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현재 표시제도로는 식품에 GMO가 포함되었는지 여부를 아는데 한계가 있다. GMO농산물을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이라도 GMO DNA 또는 외래단백질이 남아 있지 않거나 검출이 불가능할 경우 표시하지 않아도 되며 식품 원료함량 5순위 이내에만 포함되지 않거나 비의도적 혼입치가 3%미만이면 표시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 보장이 무시됐다는 의견과 식품소비 계층화 우려과 장바구니 물가 상승 등 사회.
박근혜 정부가 불량식품을 사회 4대 악의 하나로 지정할 정도로 식품 안전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가 매일 먹고 있는 쌀, 장류, 두부 등 다양한 음식들은 안전할까? 넓고 깨끗한 대형마트 진열대에서 화려한 포장을 뒤집어 쓴채 소비자를 유혹하지만 그 속에는 식품업체들이 밝히고 싶지 않은 불편한 진실이 있다.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식품에는 GMO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은 찾아보기 힘들다. GMO 원료를 사용시 제품에 성분표시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식품 원료함량 5순위 이내에만 포함되지 않으면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식품업체들이 GMO표시제의 허점을 이용해 우리의 식탁을 점령할 할때까지 소비자의 알 권리는 철저히 무시돼 왔던 것이다. 올해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손민아씨(35.가명.서울시 동작구)는 초등학교 1학년과 20개월 두 아이를 둔 엄마다. 그녀
유전자변형생물체(GMO)의 수입량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장기간, 복합적으로 섭취했을 때 인체 위해성은 정확히 알 수 없어 이를 둘러싼 GMO 수입업체 공개 여부를 놓고 시민단체와 정부, 업체의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정부의 GMO수입업체 정보공개 거부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등 GMO 포함 식품의 안전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일부 시민단체가 소비자의 알권리를 주장하며 명단 공개를 촉구하고 "GMO가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업체별 수입품목과 수입량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정부는 "GMO 수입업자와 물량 등을 자세히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와 영업비밀보호 차원에서 위법 소지가 있고 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도 비공개로 결정 났다"고 설명했다.이렇듯 GMO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