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의 대외홈쇼핑 사업이 28일을 기점으로 연간 사업량 1000억원을 돌파했다. 농협이 2012년 홈쇼핑 사업을 시작한 이후, 최초로 1000억원의 고지를 넘었으며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32% 성장한 실적이다. 농협경제지주 홈쇼핑사업단은 지역농협에서 취급하고 있는 농식품을 공영쇼핑, 홈앤쇼핑 등을 통해 판매하기 위한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홈쇼핑 채널에서 신선농산물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업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동안 홈쇼핑 채널에서 식품방송은 ‘고비용 저마진’으로 취급돼 신선농산물을 비롯한 식품류의 편성비중이 감소하는 추세였다. 그러나 올해는 비대면 채널의 비약적인 성장과 가정소비용 식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홈쇼핑에서 식품방송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올해 농협 홈쇼핑 사업은 독보적인 실적 성장과 더불어 수차례 ‘최초·최다’ 사례를 창출하며 지속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일일 최다방송·최대매출은 지난 9월 16일, 공영쇼핑에서 5회(오미자, 사과, 황금향, 홍삼, 떡), 홈앤쇼핑에서 4회(곶감, 벌꿀, 고춧가루, 황금향), 일일 총 9회 방송편성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해마로푸드서비스(대표 이병윤)가 운영하는 맘스터치의 위생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중 식품위생법 1위 불명예를 안았던 맘스터치가 올해도 식품위생법 위반 최다 업체로 선정되는 오명을 얻었다.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서울 은평을)이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햄버거 프랜차이즈 가맹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3년간(2017~2020.6) 총 391건이었다. 위반 현황을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맘스터치 163건(국내 매장 1262개), 롯데리아 116건(국내 매장 1335개), 맥도날드 75건(국내 매장 409개), KFC 23건(국내 매장 151개), 버거킹 14건(국내매장 400개) 순(프랜차이즈 가맹 상위 5개사 기준)이었다. 위반내역 세부현황을 살펴보면 이물혼입이 139건으로 가장 많았고 개인위생 기준 위반 및 위생 취급기준 위반이 106건으로 그 다음이었다. 특히 여름부터 가을철(6월~11월)에 식품위생법 위반이 집중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됐다. 해당 계절 동안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180건으로 전체 391건의 46%에 해당했다. 같은 기간 한국소비자원 CI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10월 1일 ‘한돈데이’를 앞두고 오는 10월부터 ‘한돈 다릿살 소비촉진’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한돈데이는 돼지코를 연상시키는 숫자 1001에서 착안해 우리 돼지 한돈의 우수성과 한돈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한돈자조금에서 지정한 날이다. 이에 매년 10월 1일에는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이슈로 인해 온라인 프로모션과 정육점 이벤트 등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다릿살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해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의 ‘다릿살 소비촉진 캠페인’은 10월 1일, 새로운 TV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돈 다릿살의 매력을 어필하는 광고 영상에는 새롭게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된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다. 광고 영상에서 그는 ‘볶음에 착’, ‘찌개에 착’, ‘입맛에 착’ 등 입에 착착 감기는 멘트와 함께 한돈 다릿살을 ‘만능부위’로 소개한다. 이날 온라인으로는 한돈데이 기념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한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신규 광고 영상과 한돈몰 할인 기획전 내용은 물론 ‘3행시 짓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10년간 국가 전체 예산 대비 농림수산식품 분야와 농식품부 소관 예산 비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에 따르면, 전체 예산 대비 농림수산식품 분야 예산의 규모는 2011년 5.7%에서 올해 4.2%로 줄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소관 예산 규모는 2011년 4.3%에서 올해 3.1%로 감소했다. 최근, 감염병 확산, 자연재해 증가 등 각종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지속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이 마련돼야 하는 만큼, 향후 많은 재정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와 기후변화로 인해 농어촌 지역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어 생계안정 및 피해복구를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어기구 의원은 “코로나19와 함께 냉해, 폭우,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대폭적인 재정지원으로 지속가능한 농수산업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김치류 등 6종의 식품에 대한 식중독균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28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저위해성 식중독균에 대해 통계적 검사기준을 도입해 검사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며 김치류, 절임류, 조림류, 복합조미식품, 식초, 카레분 및 카레 등 식품 6종에 대한 식중독균(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을 대상으로 한다. 그 밖의 주요 개정내용은 ▲반가공 커피제품의 미생물규격 개선 ▲상동나무열매 등 식품원료 8종 신규 인정 ▲어유 중 중금속 기준 개정 ▲농약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기준 신설·개정 등이다. 식품제조업체간에 거래되는 것으로서 미생물 제어공정을 거쳐 제품화 되는 반가공 커피에 대해서는 세균수와 대장균군 규격을 완화해 적용하도록 개선했다. 식용 근거가 확인된 상동나무열매와 수산물 7종을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 목록에 추가했다. 어유의 ‘비소’ 기준을 인체 위해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 ‘무기비소’ 중심으로 관리하도록 합리적으로 개정했다. 국내‧외에서 신청한 가스가마이신 등 농약 27종, 톨트라주릴 등 동물용의약품 4종에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맛있는 파스타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인’ 2종을 출시했다. ‘파스타 인’은 기존 파스타 라면이 아닌 튀기지 않은 건조 푸실리로 실제 파스타와 같은 식감을 자랑하는 리얼 파스타 제품이다. ‘파스타 인’의 면은 나선형 파스타의 형태인 ‘푸실리’를 사용하여 소스는 많이 묻어나고 더욱 탱탱한 파스타의 식감을 살렸다. 듀럼 밀 세몰리나 프리미엄 파스타를 사용하여 뜨거운 물만 부으면 5분만에 레스토랑에서 먹던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파스타 인 까르보나라’는 부드럽고 풍부한 크림 맛의 파스타를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의 대표 크림파스타인 까르보나라를 뜨거운 물만 더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파스타 인 머쉬룸 크림’은 버섯의 진한 향이 듬뿍 밴 버섯 크림 파스타로 버섯건조분말, 양송이분, 표고버섯엑기스분말이 들어있어 깊은 버섯의 향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나 별도 조리 필요 없이 뜨거운 물만 부으면 조리가 가능해 캠핑, 등산 등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오뚜기관계자는 "언제어디서든 간편하게 고급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인’ 2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농어업의 공동경영을 활성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농수산식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농업법인을 육성·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농업법인에 적용되는 보조금·세제 혜택을 악용하거나 부실하게 운영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2016년부터 3년마다 실태조사를 통해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2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농업법인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등기된 6만6877개 농업법인 중 실제 운영 중인 법인은 2만9964개소(44.8%)에 불과하고 절반 이상은 미운영중이거나 소재불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농지법」 등의 법령을 위반한 건수는 총 2만4265건이었으며, 중복을 제외하면 1만8193개소(27.2%)가 적발됐다. 위반사항별로 보면, 조합원 및 출자한도 등 설립요건을 미충족해 시정명령 대상이 되는 법인이 1만2851건(53%)으로 가장 많았다. 해산명령 청구 대상도 1년 이상 장기 휴면 7638건(31.5%), 목적 외 사업으로 사업범위 위반 2968건(12.2%) 등 다수였다. 업무집행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올해 7월 발표한 ’의약품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 개선 방안‘의 하나로 조사방법의 다양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신약 등의 재심사 기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특별조사 방법의 하나로 ’데이터베이스연구‘ 추가 ▲유병율·적응증 등 의약품 특성에 따라 조사대상자 수 산출할 수 있도록 개선 등이다. 이번 개정안으로 실제 의약품 사용환경을 반영한 안전성 정보 수집과 의약품 특성을 고려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시판 후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 관계자는"앞으로도 시판 후 안전관리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강화하여 국민께서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의료제품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28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미국 아마존(Amazon.com)에 공식 입점했다. 동인비는 아마존 내에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K-뷰티와 한방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180개 이상의 국가에서 3억 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글로벌 온라인 커머스로, 특히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동인비는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대표 제품인 ‘1899 싱글 에센스’를 비롯해 ‘1899 시그니처 오일’, ‘자생 원액에센스’ 등 총 20여 종의 스킨케어 제품을 판매한다. 동인비 스킨케어 라인은 정관장에서 독자 개발한 3대 핵심 원료인 ‘홍삼오일’과 ‘홍삼진액’, ‘홍삼 응축수’를 공통으로 적용해 정관장 홍삼이 가지고 있는 피부 효능을 그대로 피부에 전달한다. 그야말로 ‘바르는 홍삼’을 실현해 기존의 한방 화장품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코로나19로 화장품 시장에서도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하는 K-뷰티 브랜드가 늘고 있다. 동인비는 이번 아마존 진출을 통해 미국 현지 시장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는 지난 22일 계룡대에서 육군본부(군수참모부장 김성도)와 軍급식 등 식품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협회는 육군본부(군수참모부)과 軍급식 분야 등 군수지원 능력 기반 확대를 위한 호혜적인 교류 및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軍급식과 식품산업분야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와 정책개발 △안전 및 위생분야 컨설팅 및 교육지원 △정기적인 학술세미나, 정책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군수식품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리나라 식품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식품기업이 회원사인 협회의 역량과 육군 군수참모부의 전문성이 만나 군수분야 식품산업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장은 “최근 군에서 신세대 장병의 입맛이나 선호도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는 지금, 협회와 육군본부(군수참모부)가 업무협약을 맺어 공동의 노력을 도모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수산업 분야에서도 최신 식품기술과 시스템이 적용 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