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이 지원하는 로컬푸드 직매장(독립매장)의 경영실적이 해마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의원(충남 당진시)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로컬푸드직매장 당기순이익’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독립매장으로 운영되는 로컬푸드 직매장 42개소 중 절반에 해당하는 21개소에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전체 영업손실 규모는 8억 8800만원에 달했다. 최근 3년간 당기순이익은 △2017년 1억2595만원의 영업이익을 보인 이후 △2018년 2억4260만원, △2019년 8억8801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특히 적자 점포 비율이 △2017년 52.0%, △2018년 52.9%, △2019년 50%로 최근 3년간 전체 독립매장의 절반이 넘는 점포에서 적자가 발생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농업인이 생산·포장·진열 등을 직접 수행하여 판매하는 직거래 사업장으로, 운영형태에 따라 독립매장, 복합매장, 로컬푸드코너로 구분된다. 이 중 독립매장은 직매장, 농가레스토랑, 기타시설로 구성된 전용매장이다. 로컬푸드 직매장(독립매장)은 2017년 25개소, 2018년 34개소, 2019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협이 학교와 군부대에 납품한 수산물과 관련해 이물질 발견, 포장불량 등으로 클레임 받은 건수가 16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수협중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 수협이 수산물 납품과 관련해 학교와 군부대로부터 받은 클레임 건수는 총 164건이다. 학교가 140건이고, 군부대가 24건이다. 학교의 경우 초등학교가 1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25건, 고등학교 10건, 기타 5건이다. 2018년 66건, 2019년 59건 수준이던 학교 클레임은 2020년 코로나 사태로 15건으로 줄었다. 클레임 내용을 보면 품질불만이 55건(39%)으로 가장 많고, 포장(규격)불량 37건(26%), 중량부족 33건(24%), 출고오류 15건(11%) 등이다. 품질불만 55건 중에는 단순 불만이 40건으로 가장 많지만 그물조각(5건), 조개껍질(2건), 갑오징어뼈(2건) 등 이물질이 나온 경우도 15건이다. 군부대 경우에는 클레임 건수는 총 24건으로 학교보다 적으나 낚시줄(2건), 밧줄·노끈(3건) 등 이물질 관련 클레임은 15건으로 학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오리자조금)와 사단법인 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는 외식 프랜차이즈 포차천국과 함께 오리고기를 활용한 신 메뉴를 전국 180여개 포차천국 가맹점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메뉴는 국내산 오리고기를 활용한 ‘산더미 대패 오리불고기’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통해 잘 알려진 이재훈 셰프가 개발에 참여했다. ‘산더미 대패 오리불고기’는 양념에 버무린 파 무침 위에 얇게 썬 오리고기를 올린 형태로 제공되며, 손님이 직접 가열하여 조리하기 때문에 국내산 오리고기의 신선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번 오리고기 신 메뉴 출시는 지난달 14일 오리자조금, 한국오리협회, 미트더석세스(포차천국 운영사, 대표 최문길) 간 맺은 상호 협약식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리자조금과 한국오리협회, 미트더석세스는 오리고기 중량 단위 판매 정착과 외식업 프랜차이즈 매장에서의 오리고기 추가 판매 확대를 목표로 포차천국에 오리고기 신 메뉴 출시, 오리고기 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한국오리협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각 국 규제기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국제동향 정보를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정보는 코로나 백신의 개발동향, 체외진단의료기기 및 치료제 사용동향, 국제지원 코로나19 연구 등에 관한 사항이다. 특히 세계보건기구가 주관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 긴급사용등재(Emergency Use Listing), 협력연구기금 지원안내 등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 식약처는 최신 정보 공유를 통해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들이 국제사회의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국내 K-방역 우수성을 활용해 국산제품의 해외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마트가 김장철을 맞이해 오는 22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절임배추 사전예약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농협 절임배추는 전남 화원(해남) 및 순천, 전북 부귀, 강원 대관령, 충남 아산, 경북 서안동농협 등 배추 주산지에서 정성껏 계약 재배한 국내산 배추로,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고 농협 김치가공 시설에서 직접 생산하기 떄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사전예약 할인판매 기간동안 행사카드(NH, 국민, 삼성, 씨티, 전북은행)로 결제 시에는 박스당 8천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고, 소비자가 원하는 날짜에 맞춰 상품을 수령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도 제고했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올해 배추값 상승으로 김장 걱정이 많으실 소비자분들을 위해 안전한 원재료로 손쉽게 준비하실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농업인의 노력으로 생산된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농산물로 든든한 김장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식품이 7가지 국산 천연 한방원료로 만든 '숙취비책 한방에'를 21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숙취비책 한방에는 숙취해소에 좋은 울금, 헛개, 갈근과 피로회복에 좋은 오미자, 구기자, 간과 위장을 보호하는 흑마늘, 인진쑥을 고농축한 상품으로, 농협 약용작물전국협의회를 통해 공급받은 7가지 국산 천연 한방원료로 만들어졌다. 특히 함량이 42%로 가장 높은 울금에 다량 함유된 커큐민은 숙취 원인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체내분해 뿐 아니라 체외배출도 촉진키셔 빠른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숙취비책 한방에는 환 타입이며, 1회분과 3회분으로 개별 포장돼 휴대가 간편하다. 소비자가격은 3g 1포(1회분)은 3200원, 3포(3회분)은 8500원이다. 농협식품 조완규 대표는“국산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기능성을 가진 다양한 우리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상품들의 출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어묵을 사용한 만두피가 특징인 ‘X.O. 어묵만두’를 출시했다. ‘X.O. 어묵만두 고기’는 엄선된 100% 국산 돼지고기로 속을 꽉 채워 더욱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찜기를 이용하여 촉촉한 만두로 즐길 수도 있고,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편리하다. ‘X.O. 어묵만두 김치’는 어묵으로 감싼 피에 100% 국산 돼지고기와 칼칼한 김치로 속을 채운 어묵만두다. 어육을 이용한 탱글탱글한 식감과 국산 김치를 사용하여 더욱 맛있는 김치로 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X.O. 어묵만두’ 2종은 탱글탱글한 만두의 식감의 일품이며, 이마트 냉동가공 정원태 바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했다. 찜기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즐기거나 추운 겨울철 뜨끈한 어묵탕 등 국물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해 더욱 좋은 제품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어묵으로 감싼 피에 국산 재료로 꽉 채운 ‘X.O 어묵만두’를 출시했다”며, “만두찜이나 어묵탕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X.O 어묵만두’는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X.O. 만두’는 ‘비범한, 놀라운’이라는 ‘eXtra Ordinary’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경인지방식약청은 21일 경인 지역 의약품·화장품 GMP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신 규정 및 가이드라인을 안내해주는 ‘맞춤형 현장 기술지원 서비스(징검다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업체들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 서비스의 신청 대상은 제조소 신축·이전·증축·개축을 계획하고 있는 경인 지역 의약품·화장품 제조업체이며, 2014년 2월부터 현재까지 연간 평균 30여 개 업체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오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GMP 시설 요건(도면, 공조・용수 제조지원설비 등) ▲무균제제 제조시설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시설 ▲생물학적 제제의 제조시설 요건 등이다. 경인식약청은 의약품·화장품 제조업체나 GMP 승인을 준비하는 업체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안전과 품질이 확보된 의약품·화장품의 제조·품질 관리 향상을 위해 업계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대부분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되고 있지만 수산물 유통을 책임지는 수협중앙회는 단 한 차례도 자체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사실상 손 놓고 방치하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이 21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수산물 유통을 총괄하는 수협중앙회 내 수질검사를 담당하는 인력은 단 2명에 그치고 있으며 이마저도 용역업체에 검사를 맡긴채 결과만 확인하는 육안검사가 대부분이며 의뢰가 있을 경우에만 조사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수산물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은 아예 존재하지 않아 수산물에 대한 정기적 검사뿐 아니라 수산물 출하 전 미세플라스틱 검사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수산물에서 검출되는 미세플라스틱 검사는 수산물 검사법에 존재하지 않아 검사대상도 아닐뿐더러 앞으로도 미세플라스틱 검출 검사와 유해성 검증 계획은 없다며 사실상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 99%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고 있는 실정이다”며 “반면 수협중앙회는 식약처의 연구결과를 알고도 아무런 대처를 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부는 가을, 따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대상 청정원은 홈밥 간편식 브랜드 ‘일상가정식’을 통해 보양간편식 신제품 3종을 출시하며 가을철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보양식으로 손꼽히는 ▲나주곰탕 ▲얼큰양곰탕 ▲장어탕 등 3종으로, 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이 번거로워 주로 외식으로 접하던 국물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나주곰탕’은 한우사골과 양지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에 결대로 썰어낸 소고기를 넣어 맑게 끓여냈으며, 무즙을 넣어 시원한 맛을 살렸다. ‘얼큰양곰탕’은 한우사골 육수에 볶은 고추양념으로 칼칼한 맛을 내고, 먹기 좋게 결대로 찢은 소고기와 소양을 듬뿍 넣었다. 생강과 다진마늘을 더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장어탕’은 장어 페이스트가 아닌 통장어를 푹 고아 갈아낸 뒤 체에 곱게 걸러 끓여내 걸쭉하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다. 국내산 우거지와 향긋한 깻잎으로 비린 맛을 제거하고, 들깨가루와 고춧가루를 더해 칼칼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장기 보관이 가능하도록 상온 제품으로 출시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