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업 여건 악화 등의 사유로 과징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렵다고 인정되는 경우 분할해 납부하거나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화장품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달 1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현행 화장품법령에서는 위반행위의 종류·정도, 업체의 실적규모 등을 고려하여 최대 10억 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앞으로는 납부해야 하는 과징금이 100만 원 이상으로서 ▲천재지변이나 재해 등으로 재산손실 ▲사업 여건의 악화로 사업이 중대한 위기 ▲자금사정의 현저한 어려움이 예상되는 등 한 번에 납부하기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납부기한의 10일 전까지 분할납부 또는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 추진으로 위기 상황 시 과징금 납부에 따른 업계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분야의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6일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하는 농협중앙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조합장 1,118명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93명이 참여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이에 대해 대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조합은 중앙회의 여러 사업에서 소외된다는 현장의 불만이 많고 일부 조합장만 선거에 참여하다 보니 투명성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직선제로 운영되었던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은 권한 집중으로 인한 폐단과 선거과열 등 부작용이 발생하여 2009년 간선제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중앙선관위 선거관리 위탁, 공명선거 인식증대 등 제도와 인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으며 대다수의 조합장들이 직접 투표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 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라는 협동조합의 기본원칙에 부응하도록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하는 개정안을 마련했다. 윤 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은 400조원의 자산과 농협을 책임지고 조합원 235만명, 농축협 조합 1,100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하루 한장으로 어른들이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섭취할 수 있는 종합 영양 치즈 신제품 ‘어른을 위한 치즈’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성인들의 뼈와 신체 건강에도움을 주는 우유 단백질을 활용한 영양 식품 중 하나로 ‘치즈’ 제품이 주목받으며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시니어 특화 제품인 ‘어른을 위한 치즈’ 신제품을 선보였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오랜 치즈 가공노하우를 담아 출시한 ‘어른을 위한 치즈’는 시니어층을 위한 치즈로 고소한 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뼈 건강을 위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칼슘, DHA를 비롯해 근육생성에 도움을 주는 필수아미노산 BCAA 3종과, 비타민A,D, E, 아연 등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어른들의 건강관리에 안성맞춤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가공품브랜드팀 신호식 팀장은 “최근 중장년층의 골격 건강과 근력 유지를 위해우유 단백질 섭취의 필요성이 대두되며 고단백 고칼슘 제품인 치즈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성인들에게 필수적인 영양소를 모두 담은 ‘어른을 위한 치즈’ 하루 한장으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전했다. 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 이하 ‘검역본부’)는 전자정부 시대 흐름에 부응하여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왔던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11월 상순부터 스마트폰 기반인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해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 발표하는 동물질병 발생정보를 매일 수집·분석해 '해외 동물질병 발생정보 공유 서비스'를 방역 기관, 유관 단체 등의 관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전염병, 코로나19 등 신종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전 세계의 발생 정보는 관련 기관 및 수의・축산 분야에서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위기 대응 시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다. 그간 문자메시지로 전송되던 '해외 동물질병 정보공유 서비스'를 카카오톡 채널로 전환해 제공함으로써 편의성 향상 및 정보 양질화 등의 개선이 기대된다. 기존 문자메시지 전송 방식은 △ 수신 희망 또는 차단 요청 시 담당자가 수동으로 시스템에 반영하는 불편함, △ 문자 외에 추가적인 정보 제공의 어려움, △ 장문 메시지로 분류되어 비교적 고비용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카카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오리자조금)와 한국오리협회(이하 오리협회)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이하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전국 오리고기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정착을 위한 식당 계도 캠페인’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가 지속적으로 역점을 두고 추진중인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정착 캠페인의 일환으로 중량단위 판매에 전국 오리고기 판매식당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목적으로 전개한다. 전국 5대 광역시, 9개 지역의 오리고기 판매식당을 대상으로 오리고기 중량단위 판매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포스터 부착과 중량단위 판매 식당조사 등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가치 있는 소비자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소비자공익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 식당계도 차원이 아닌 기존 마리당 중량에 대한 소비자 혼선을 방지하고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된 외식문화 트랜드를 오리고기 외식업계에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한다. 한편, 오리자조금과 오리협회는 지난해부터 전국 5대도시의 오리고기 판매 식당을 대상으로 캠페인 안내문을 발송하고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오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액상 고분자, 세라믹 분말 등의 신소재를 이용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치과용 의료기기를 위한 허가‧심사 민원인안내서(가이드라인) 2건을 발간했다. <3D 프린팅 치과용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2종>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의치상용레진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액상고분자로 제작하는 ‘틀니의 잇몸 부분’을 만드는 재료인 ‘의치상용레진’ 의료기기에 관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심미치관재료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크라운 등 치아의 일부 또는 전체를 대체하는 치과보철물인 심미치관재료(의료기기)의 소재로 세라믹 분말을 사용하는 경우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이번 가이드라인은 3D 프린팅에 적용되는 소재 개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다양한 신소재가 의료기기 분야에서 활용되면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치과용 의료기기를 개발 중인 관련 업체의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허가‧인증‧신고 절차 및 항목 ▲3D 프린팅 제조공정을 고려한 적층기술 등 기재사항 ▲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10월 17일 실시한 2020년 제2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이하 ‘조제관리사’) 국가 자격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등을 반영하여 개인별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의 내용물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이번 시험은 전국 38개 고사장에서 총 6720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679명이 합격(합격률 10.1%)했다. 응시생의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였으며, 2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지역별로는 서울이 많았다. 자영업, 회사원, 학생 등 다양한 직업군이 응시했고 합격자는 회사원(48%)이 가장 많았으며 학생(15%)이 뒤를 이었다. 올해부터 치러진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은 현재까지 세 차례 걸쳐 총 3694명의 조제관리사를 배출했다. 2021년에도 3월 6일(3회)과 9월 4일(4회), 반기별 1회씩 두 차례에 걸쳐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계획은 시험 90일 전에 공고하며,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 4인 가족의 김장비용은 30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0월 14일보다 23.3% 하락한 가격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사장 이병호)가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하여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실시한 것이다. 11월 4일 기준으로 지난 3주 동안 김장재료 구입비용(배추 20포기 기준)을 모니터링 결과,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출하량이 늘어난 배추와 무는 각각 52%와 28% 하락한 반면, 아직 출하량이 많지 않은 김장용 굴과 작황이 부진한 고춧가루는 각각 8.7%와 6% 상승했다. aT는 김장재료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비축용 건고추를 집중 출하하고 있으며, 김장이 집중되는 시기에 11월과 12월에 배추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aT는 김장철을 맞아 aT블로그(blog.naver.com/gr22nade)를 통해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김치명인과 유명 쉐프가 알려주는 ‘김장김치 맛있고 쉽게 담그는 비법’ 영상을 매주 한편씩 소개할 예정이다. aT 이기우 수급이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노지채소의 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시중 유통 계란 70개 제품 중 31.4%가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2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온 판매 비중이 높아 신선도 저하 가능성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지난 9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동물복지란, 등급란, 일반란 등 70개 제품 3500알을 수거,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의뢰해 축산물등급판정세부기준에 의거해 신선도와 파각율, 난각상태 등을 검사한 결과, 1+등급이 26개(37.1%), 1등급이 22개(31.4%)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2등급인 제품은 31.4%(22개)를 차지했다. 계란품질 평가는 달걀껍데기의 청결상태와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외관판정, 난황·난백 상태, 파각란을 확인하는 투광판정 등의 결과를 종합해 1+와 1, 2등급으로 구분했다. 최저 등급인 2등급 22개 제품 중 슈퍼마켓 판매 제품이 14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전통시장 5개, 대형마트 3개로 조사됐다. 평가항목별로 계란의 무게와 진한흰자의 높이를 측정해 계란의 신선도를 평가하는 호우단위의 경우 냉장 판매 계란의 평균 호우단위가 79.2, 상온 판매 계란의 평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서울지방청과 경인지방청은 수도권 지역 수입식품 및 위생용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법령 개정사항, 품목별 수입신고 주요내용 등 민원인이 쉽게 알 수 있도록 민원설명회 자료집을 작성·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지능형 수입식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른 증명서 제출 전산화 ▲고구마, 고추, 미나리, 사과, 셀러리, 케일 등 잔류 농약기준 신설 ▲축산물 냉장 보존․유통온도 강화 및 수입 축산물 허용국가 확대 등이다. 이번 자료집은 5일부터 경인식약청 등 관련 주요 영업자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약청 또는 경인식약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인식약청은 이번 자료집 배포가 수입식품 등 영업자의 수입신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업계 소통 및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