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전국의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검출중인 가운데 지난 11월 26일에는 3년여 만에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12월 1일 산란계 농장에서도 같은 유형의 AI가 발생해 타 지역에서의 추가 발생 우려가 큰 초비상 상황이다. 이에 한국오리협회(회장 김만섭)는 3일 더 이상 오리농장에서의 AI 추가 발생이 없도록 농장 단위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전국의 오리농가들에게 주문했다. 또한 오리협회는 AI 대응을 위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AI가 검출된 방역지역 내 오리농가를 대상으로 일일 전화예찰 및 전 농가를 대상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차단방역 수칙 홍보를 위한 문자메시지 등을 지속적으로 발송 중에 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오리의 경우 AI 예방을 위한 정부 방역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 겨울철부터 매년 4년째 전국의 30%에 해당하는 오리농가가 사육제한에 참여하고 있으며, AI가 발생할 경우 SOP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 및 오리고기 소비감소 등에 따라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축종이다. 오리협회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철저한 사명감으로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차단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2일 서울시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으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협동조합협의회는 협동조합간 협동으로 국내 협동조합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협동조합을 대표해 전 세계에 한국협동조합을 알리는 등 국제연대활동을 위해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산림조합중앙회, 아이쿱생협연합회 등 6개 개별법 협동조합의 협의체로 2009년 출범했다. 이날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농협 이성희 회장은 “농협을 비롯한 한국협동조합은 우리경제가 선진국에 진입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왔으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일상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협동조합이 되도록 회원기관들과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국제협동조합연맹(ICA) 125주년 기념행사로 전 세계 협동조합들이 참여 예정인 2021년 ICA서울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사회에 한국협동조합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협중앙회장 취임 초기부터 전 세계에 한국 농협의 성공모델을 수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으며, 현재 국제협동조합연맹(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군)이 21대 국회 제3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농어촌.농어민 살리기 법인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지난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6월 농산물 시장 개방과 코로나 19사태로 농가 일손부족과 농축산물 소비 및 수출 저하로 어려워진 농가의 소득 및 사업지원 세금감면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이번 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법안의 통과로 농어촌·농어민을 지원하기 위한 ▲농업용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1조 1503억원), ▲조합 법인세 당기순이익 저율 과세(1568억원), ▲조합 3000만원 이하 예탁금 이자소득 비과세(825억원), ▲조합원 1000만원 이하 출자금 배당소득 비과세(681억원)등 총 9건의 국세 항목에 대한 세금감면 기한을 2년 더 연장해 연간 총 1조 5525억, 2년간 총 3조 1050억원의 세금감면 효과를 농어촌·농어민에게 가져다 줄 예정이다. 이에 홍 의원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앞으로도 농어촌농어민이 잘 살아야 강한 대한민국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의원(해남·완도·진도)이 지난 6월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농어촌·농어업인들의 경쟁력 강화 및 소득향상과 연관돼 있다. 먼저 농림어업인에게 공급하는 농업·임업·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특례를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연장해 농림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도모하도록 했다. 그리고 교통이 불편한 도서지역 주민과 연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안여객선박용 석유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 등의 면세 규정을 2022년 12월 31까지 2년 연장해 도서지역 주민들의 편의도 보장했다. 윤 의원은 “이번에 통과한 법안들은 농어촌과 농어업인에게 필요한 기본 법안인 만큼 정부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정윤희)은 최근 건강을 위한 견과류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견과류, 곡류 등 각종 식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곰팡이독소 예방을 위해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식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는데, 일부 식품에 핀 곰팡이는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 등의 곰팡이독소를 생성하여 각종 질환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곰팡이독소는 열에 강해 조리 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곰팡이가 핀 부분을 잘라내도 보이지 않는 곰팡이 포자나 독소가 식품 전체에 퍼져있을 수 있어 곰팡이가 핀 식품은 통째로 버리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① 식품은 습하지 않고 온도변화가 적은 곳에 보관하고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보관하기, ② 껍질이 있는 식품은 껍질 채 보관하기, ③ 상처가 있거나 변색된 부분이 많은 곡류나 견과류는 섭취하지 않기를 소개했다. 윤희 원장은 “겨울철에도 난방으로 인해 실내 온도가 높으면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곰팡이독소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절에 관계없이 올바른 식품보관법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제3회 정기 자격시험을 내년 3월 6일 시행한다고 공고했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소비자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해 제공)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및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눠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한다. 2021년도 자격시험은 상·하반기 총 2회 치러질 예정이며, 이번 상반기 시험에 대한 응시자격,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에서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해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방역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필요한 경우 일정 변경 등도 고려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맞춤형화장품 제도’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조제관리사를 양성하기 위해 표준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내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온라인 학습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내년도 예산이 6110억으로 최정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보다 9.3% 증가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021년 예산이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0년 본예산 대비 518억원(9.3%) 증가한 611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021년도 예산안은 ‘안전한 식・의약, 건강한 국민’을 목표로 코로나19 성공적 극복을 위한 ①치료제・백신 등 방역물품 개발・공급 및 안전관리 예산을 최우선으로 반영했다. 이외에도 어린이 급식 식중독 예방, 해외직구 식품 검사 등 ②먹을거리 안전 확보와 ③첨단 의료제품 관리 강화, ④미래대비 안전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코로나19 대응 제품개발・공급 및 안전관리 강화에 265억 식약처는 코로나19 대응 제품개발 및 안전 강화에 총 265억원을 편성했다. 우선, 첨단 신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백신·치료제의 안전과 효과 검증 및 신속한 국내 공급에 필요한 국가검정 실험장비 등 인프라를 보강했다.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국내 개발 촉진을 위해 임상시험 공동심사 등 신속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임상시험약 안전성 정보보고제’(DSUR: D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앞으로 집단급식소가 위생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에서 상향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일 '식품위생법',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식약처 소관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은 안산유치원 등 식중독 사고 재발 방지 및 어린이 급식안전 사각지대 해소, ‘공유주방’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 마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법률안의 주요 내용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강화(식품위생법)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록 의무화(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분쇄육을 제조하는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인증 의무화(축산물 위생관리법) ▲영업시설을 공유·사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 관리체계 마련(식품위생법) 등 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식중독 관리 강화 우선, 집단급식소 위생관리 준수사항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 상한액을 현행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식중독 원인조사를 방해하는 자에 대한 벌칙 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3밀(3密)을 피하고자 나홀로 생활이 증가, 1인분 식사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일본 내 '소용량'.'1인분 식사'와 같은 식사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일본 피자헛은 지름 15㎝의 S사이즈 피자와 치킨 너겟, 감자튀김 등이 포함된 1인용 식사 세트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M, L 사이즈 등 큰 사이즈의 피자가 주로 판매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인원이 모여 피자를 먹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면서 작은 사이즈의 수요가 증가했다. 피자헛 관계자는 "여성, 노인 가구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작은 사이즈의 수요는 계속 있었으나, 올해는 수요가 더욱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연말연시가 되면 송년회나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이유로 대용량·큰 사이즈의 식품이 많이 팔리는 시기이나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각종 모임이 중지되면서 수요가 변화했다. 일본의 한 대형 백화점에 따르면 올해는 지름 12㎝의 1인용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가 예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감염 확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유명 족발 프랜차이즈 음식에서 살아있는 쥐가 나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 프랜차이즈 족발집에서 야식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음식에서 쥐가 나온 것. 그것도 살아있는 쥐가 들어 있었다는 사실에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서울의 한 사무실에서 직장인들이 야식으로 배달시킨 족발 프랜차이즈 '가장맛있는족발' 반찬 용기에서 살아있는 쥐가 발견됐다. 제보자는 지난달 25일 밤 10시쯤 직원 7명과 함께 야근을 하다 야식으로 족발을 주문했다. 해당 족발집은 평소에도 자주 배달해 먹는 곳으로 전국에 약 400여 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당시 반찬은 플라스틱 용기에 비닐로 밀봉된 채 배달됐고 개봉 후 부추를 비비려고 뒤집자 생쥐 한 마리가 나온 것이다. 제보자는 즉시 주문한 가맹점에 항의했고 가맹점주는 사무실로 찾아와 회식비 100만원과 병원비를 보상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제보자는 제의를 거절하고 본사에 조치를 요구했다. 본사 측은 “가맹점과 해결하라”며 자작극 가능성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식당 주방에서도 쥐가 나온 상황. 취재진이 해당 식당을 찾아 주방에서 인터뷰를 하는 도중에도 쥐 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