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사가 큐원 홈메이드 호떡믹스 신제품을 출시하며 겨울 간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는 큐원 홈메이드 ‘치즈호떡믹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치즈호떡믹스는 풍성한 치즈 풍미가 느껴지는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호떡을 가정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체다치즈, 고다치즈, 에멘탈치즈 분말이 함유된 치즈 꿀믹스와 간편하게 반죽할 수 있는 치즈호떡믹스 분말로 구성됐다. 이번 신제품은 이스트를 넣지 않아도 돼 조리 과정이 간편하다. 먼저 치즈호떡믹스를 미지근한 물과 섞어 반죽해 7등분으로 나눈다. 반죽 속에 치즈꿀믹스를 넣고 오무린 후 프라이팬에 약 3분간 누르개로 눌러주며 구우면 가정에서도 간편히 치즈호떡을 만들 수 있다. 치즈호떡믹스는 치즈 호플(호떡+와플), 고르곤졸라 피자 등 다양한 응용 레시피로 연출이 가능하며 제품 하나당 호떡 약 7장을 만들 수 있어 색다른 가족 별미 간식에도 안성맞춤이다. 큐원 홈메이드 치즈호떡믹스는 3980원이며 대형마트, 온라인 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삼양사는 출시를 기념해 대형마트에서 2개입 제품을 구매하면 호떡 누르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연말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장수 스낵 사또밥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비건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비건 인증·보증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비건 인증은 동물 유래 원재료가 들어있지 않고, 제조 과정에서도 이를 이용하지 않은 제품에만 부여된다. 인증을 받기 위해선 제조 시 동물 유래 성분과의 교차 오염을 방지하는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인증기관의 원재료 심사 절차 등을 거쳐야 한다. 특히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으려면 동물성 유전자 검사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지금껏 국내외에서 판매된 사또밥은 비건 식품의 조건을 갖췄지만, 별도의 표기가 없어 소비자들이 이를 알기 어려웠다. 삼양식품은 이를 해소하고자 국내보다 비건 인구가 더 많은 해외에서 먼저 인증을 취득했고, 이번에 국내에서도 추가로 인증을 획득해 국내외에서 모두 비건 식품으로서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수출용 사또밥 패키지에는 2018년 취득한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의 인증 마크가 표기되어 있다. 삼양식품은 국내 소비자들도 비건 제품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3일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와 면역증강제(Adjuvant) 개발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체결식은 서울대학교에 소재한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제롬 김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재수 KGC인삼공사 사장, 박채규 R&D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GC인삼공사와 국제백신연구소는 정관장 홍삼을 활용해 백신 연구에 필요한 면역증강제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란 항원이 일으키는 면역반응을 증강시키는 물질로 백신에 함유되면 소량의 항원으로도 동일한 효력을 나타낼 수 있어 백신 개발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MOU체결로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에 함유된 12종의 진세노사이드를 공급하고, 국제백신연구소는 진세노사이드의 면역증강제로서의 효과를 연구하여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세포를 증가시키거나 그 기능을 조절해 면역력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다. 국제백신연구소 과학 사무차장 송만기 박사는 “코로나 19 등 다양한 백신에 필요한 면역증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가 제안한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기법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 표준(International Standard)으로 지난 2일 제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4일 코로나19 K-방역 체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시약의 허가와 수출현황 등을 공개했다. 식약처는 12월 3일 기준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진단 등을 위해 총 9개(유전자 7개, 항원 1개, 항체 1개) 제품을 정식허가 했다. 유전자 진단시약은 코로나19 감염자 확진을 위한 제품(6개)과 기침,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1개)이 있으며 유전자 진단에 비해 정확도는 부족하지만 신속하게 바이러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항원 진단시약 1개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존재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항체 진단시약 1개가 있다. 항원 진단시약은 검체(비인두 도말)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정 단백질을 검출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30분 내에 검사 가능하며,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만 사용해야 하고, 유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안식향산 성분이 식품에 미량(0.02g/kg 이하)으로 남아있을 경우 천연유래로 인정한다는 내용의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안식향산(보존료)은 베리류 등 식품 원료에도 자연적으로 존재하고 발효 등 식품 제조과정 중에도 생성될 수 있는 성분이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 제조 시 첨가하지 않았는데도 식품첨가물 성분이 미량 검출될 경우 영업자가 천연유래임을 입증해야 하는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0일 프로피온산 천연유래 인정 기준(0.10g/kg 이하)을 신설한 바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안식향산 천연유래 인정 기준 신설 ▲식품용 살균제 및 기구등의 살균·소독제의 사용 시 주의사항 신설 ▲니신 등 식품첨가물 4품목의 사용범위 확대 ▲5‘-리보뉴클레오티드이나트륨 등 8품목 성분규격 시험법 개선 등이다. 식품 중 안식향산이 식품첨가물로서 보존 효과를 나타낼 수 없어 인위적으로 첨가했다고 보기 힘든 수준인 0.02g/kg 이하로 검출될 경우 천연유래로 인정하는 기준을 신설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식품용 살균제 및 기구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피자 등 주로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온라인(누리집, 배달앱 등)으로 메뉴를 주문할 때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4일 밝혔다. 표시 의무 대상 업체는 총 31개사이며 온라인에서 열량, 나트륨 등 영양성분 정보와 계란, 새우 등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식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업체별로 누리집 또는 배달앱에서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위치와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은 메뉴 주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본사 누리집의 경우, 상세 메뉴화면 또는 대표 화면의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정보란 등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달앱의 경우, 주문 메뉴를 선택하면 그 주변에서 또는 메뉴화면의 맨 하단에서 해당 정보를 일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10월 1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표시의무 대상인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만822개 매장과 온라인(누리집, 배달앱)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일부 배달앱의 경우 가맹점의 영양성분 등 표시 정보가 반영되는 데 일정시간이 소요되어 정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겨울철 따뜻한 미역국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진비빔면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출시했다. 오뚜기 진비빔면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5000만개가 판매되며 여름 계절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계절면의 비수기인 9월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되며 오뚜기의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진비빔면 크리스마스 한정판’은 동결건조 방식으로 생산된 미역국블럭이 들어있어 뜨거운 물만 부어 조리하면 참기름의 고소한 향이 나는 미역국을 진비빔면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기존 디자인에 미역의 초록색을 더해 성탄절 선물과 같은 겨울 시즌 ‘윈터 에디션’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양념소스로 새콤하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맛을 더한 제품이다. 기존 비빔면의 양이 적어서 아쉽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존 비빔면 대비 중량을 20% 높여 보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진비빔면’의 스프는 ‘만능양념스프’로 알려진 ‘진라면 매운맛’의 노하우로 중독성 있는 매운맛과 입안 가득 퍼지는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찰지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3일 마트 전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하나로마트 앱을 신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기존 하나로마트 사업장별로 별도 사용하던 앱을 표준화시킨 것으로 ▲원클릭 단골매장 설정, ▲자주 방문하는 매장 모바일 전단 보기, ▲모바일 쿠폰 사용 등이 가능하여 고객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휴대폰 번호로 간편하게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기획행사, 하나로마트 캐릭터 ‘나로’를 통한 마트 이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26개 직영사업장에 적용중이며, 향후 전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앞으로 하나로마트 앱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을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라면서,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에게 사랑받는 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참깨가 미국에서 9번째 알레르기 유발 요소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에 한국산 식품의 라벨링 표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미국 하원(US House of Representatives)이 FASTER ACT를 만장일치로 통과 시키면서 참깨가 9번째 알레르기 유발요소로 지정되는 데에 더욱 가까워 졌다. 이번 통과된 법령은 연방정부가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구 분석을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FASTER ACT는 2019년 4월, Doris Matsui 의원에 의해 처음 제기됐다. 법안은 FDA로 하여금 참깨를 9번째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선언하고, 라벨링을 의무화하고,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확대하는 것을 요구함으로써 식품 알레르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식품 알레르기는 식품 관련 최대 이슈 중의 하나다. 식품 알레르기 분야의 최대 민간 전문 연구기관인 FARE(Food Allergy Research & Education)에 따르면 3분 마다 식품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응급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포장 주문 건에 대해 입점 식당으로부터 앱 이용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6개월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배민은 현재 시행 중인 ‘포장/방문’ 서비스에 대한 주문 중개이용료 면제를 올해 말까지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면제 기간을 6개월 더 늘리기로 했다. 배민 ‘포장/방문’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음식 포장을 미리 주문하고 결제한 뒤 픽업하는 서비스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매장 내 취식이 어려워진 음식점이나 24시간 포장, 배달만 가능한 카페 등에게는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특히 유용한 기능이다. 배민은 코로나 19 확산 상황에서 고객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손쉽게 동참하고, 입점 식당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난 10월 ‘포장/방문’을 ‘배달’ 탭과 함께 앱 화면 상단에 전면 배치했다. 이 서비스에는 ‘지도로 보기’ 기능도 제공하여 이용자가 가게 위치를 곧바로 탐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처럼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한 덕분에 포장/방문 이용 고객도 꾸준히 늘었다. 올해 11월 한달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