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설 명절에 대비해 전국 농협의 축산물 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10일까지이며, 전국 농협 축산물 판매장과 가공장 등에서 자체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16개 지역본부와 중앙본부가 합동으로 불시점검을 진행해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선물세트 중량 미달 판매 ◈축산물 의무 표시사항 ◈상품 라벨지 정보와 이력번호 조회정보의 일치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사업장 시설과 작업자의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와 안전한 품질의 축산물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농협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농협 축산물사업장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림으로써 국민들이 우리 축산물을 믿고 더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1월 20일부터 식품안전정보 포털사이트 ‘식품안전나라’가 제공해온 수입축산물 회수정보를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meatwatch.go.kr)에도 연계해 동시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입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에서는 수입축산물의 부적합 회수정보를 확인할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동 시스템에서 수입축산물에 부착·표시된 수입유통이력번호를 조회하면 해당 제품의 회수 기본정보가 팝업 형태로 고지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수입축산물 회수정보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운영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축산물 이력제’에도 연계돼 있어 소비자가 손쉽게 수입축산물의 부적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부적합 회수정보를 다른 시스템과 연계 제공해 수입축산물 위해정보의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수입축산물을 안전하게 유통·소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정부부처 간 협업 등을 통해 수입축산물의 위해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위생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설 명절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 25일부터 2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공식품(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수입업체 및 유통·조리·판매업체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참고로 지난 3년간 설 명절 성수식품 일제 점검 결과,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원료·작업·생산 서류 미작성 등 순으로 많았다.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설 명절 선물·제수용 식품 구매가 온라인을 통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수거(1,800여건)해 잔류농약, 중금속 및 식중독균 등을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하고, 저가의 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그룹의 포장재 계열사이자 국내 최대 유리병 생산기업인 테크팩솔루션(대표 서범원)이 다가올 친환경 유리병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용해로 설비 확장에 350억원을 투자했다고 19일 밝혔다. 테크팩솔루션은 19일 전북 군산공장에서 군산 1호 용해로 설비 확장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재가동을 위해 용해로에 새 불씨를 넣는 행사인 화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과 서범원 테크팩솔루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테크팩솔루션은 2003년 가동을 시작한 군산 1호 용해로 보수 시기를 맞아 350억원을 투자해 단순 유지 보수를 넘어 대규모 설비 확장을 진행했다. 설비 확장을 통해 테크팩솔루션의 연간 유리병 생산량은 기존 25만3천톤에서 26만4천톤으로 1만1천톤이 늘어났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전기 자동화 제병기와 함께 고해상도 화상 기술을 도입한 최첨단 AI 자동 품질 검사기를 도입해 스마트팩토리의 기반을 다졌다. 테크팩솔루션은 2019년 환경부가 유색 페트병 사용을 제한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예고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맥주 페트병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초경량 유리병을 개발했으며, 최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의무화에 따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에서 온라인으로 식품을 판매하는 한모(45)씨는 택배 판매를 중단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주문은 들어오는데 포장할 박스가 없기때문이다. 한씨는 "기존 박스 거래처에 주문을 넣었는데 품절로 박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주문량이 폭주해 언제 받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보유 박스 물량이 떨어지면 택배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 설 대목 매출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 최근 전국 소상공인들이 전쟁 아닌 전쟁을 치르고 있다. 바로 '종이박스 대란'이다. 포장할 박스가 없으니 주문이 들어와도 물건을 팔지 못하는 웃지 못할 현상이 벌이지고 있는 것이다. 한씨처럼 판매를 일시 중단하거나, 박스 찾아 삼만리 등 곳곳에서 우여곡절이 벌어지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종이박스 품귀 현상으로 코로나로 가뜩이나 어려운 자영업자들의 피해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종이박스 대란은 식품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경기 일산에서 화장품제조판매업을 하는 이모(40)씨도 종이박스 대란을 겪기는 마찬가지다. 이씨는 온라인 판매창에 '종이박스 대란으로 택배 박스를 재사용할 수 있으니 양해 바란다'고 공지했다. 이씨는 "박스업체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불거진 양극화를 해소 하는 방안으로 이익공유제를 제안,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언급한 것에 대해 농업계가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고 나섰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오히려 성적이 좋아지고 돈을 버는 기업들이 있는데 이들이 출연해 기금을 만들어 고통 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고용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다면 대단히 좋은 일”이라며 그 선례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언급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지난 2015년 한·중 FTA 국회 비준 당시 시장개방으로 위기에 놓인 농어업인과 농어촌을 지원하기 위해 여·야·정 합의로 마련됐다. 자유무역협정이 미치는 영향이 산업별로 상이한 만큼 이익을 얻는 산업 분야에서 피해를 보는 산업 분야를 조금이나마 지원하자는 취지였다. 2017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1000억원씩 1조원 조성 목표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설립했으나 민간 기업의 외면에 다년 협약을 포함한 총 모금액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1242억원으로 목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특히 자율에 맡기다 보니 민간기업 출연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에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뉴욕타임스(NYT) 전 세계판에 '김치 광고'를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미주판 A섹션 5면과 인터내셔널 뉴욕타임스(유럽 및 아시아판)의 5면에 동시에 게재됐다. '한국의 김치, 세계인을 위한 것'이라는 제목 아래 '김장문화는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역사적으로 수천년 동안 한국의 대표 음식 문화로 이어져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지막 문구에서는 '현재는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발효식품으로 자리매김 했고, 한국의 김치는 전 세계인의 것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많은 광고 전문가 및 김치 전문가와 상의를 해 왔고, 최근 중국의 어이없는 '김치공정'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 보단 김치에 관한 정확한 '팩트'를 간결하게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뉴욕타임스 광고는 글로벌 리더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것이고, 광고 파일을 가지고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등 각 종 SNS를 통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함께 홍보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대표 이강훈)가 얼큰하면서 시원한 정통 육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을 출시했다. 오뚜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정통 대구식 육개장의 맛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푹 고은 쇠고기 국물에 고춧가루가 아닌 고추기름으로 맛을 내고 토란대, 대파. 무, 다진마늘을 듬뿍 넣어 얼큰하며 시원한 뒷맛이 특징이다.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쇠고기 양지를 푸짐하게 찢어 넣어 고기의 맛과 식감을 살렸으며, 진한 쇠고기 국물에 무와 파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깊은 맛을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얼큰하면서 시원한 정통 대구식 육개장의 맛을 살린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을 출시했다”며, “진한 쇠고기 국물과 푸짐한 고기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김정문알로에의 자회사 케이제이엠바이오가 뇌기능 향상 성분인 ‘시알산(Sialic acid)’을 활용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김정문알로에 등의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 시설을 통해 원활한 상용화를 추진, 금년 내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생산 및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케이제이엠바이오가 발표한 연구논문은 국내 저명 학술지인 한국해양바이오학회지 12월호에 게재됐다. 논문 주제는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진행 중인 연구 가운데 ‘식용 제비집으로부터 비극성 비드 기술을 활용한 시알산의 분리정제방법’에 관한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시알산을 기능성 소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극성 고분자 비드를 이용해 제비집 추출물을 분리정제하는 데 있다. 연구진은 기존 기술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알산의 분리정제에 적합한 ‘친화성 비드 기술(Affinity Bead Technology)’ 공정을 개발했다. ‘친화성 비드 기술’은 비극성 비드가 충전된 칼럼에서 흡착•탈착 반응을 진행해 시알산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기술로, 조작에너지가 낮아 반복 재생 및 사용이 가능해 생산성이 높은 것이 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관련 영업자가 식품 표시 방법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해 제작에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식품 표시봇’ 프로그램을 개발해 19일부터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식품 표시봇’은 식품관련 영업자가 식품 표시규정을 실제 제품 표시사항에 어떻게 적용할 지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하게 됐다. 식품 표시봇은 130개 식품유형별 의무표시 항목, 표시방법 등을 제공하고 항목별 필수정보 입력 시 표시 도안 이미지(시뮬레이션)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표시봇에서 식품유형을 선택하면 의무 표시항목이 자동 제시되고 ▲제품명 ▲내용량 ▲원재료명 ▲영업소명·소재지 ▲유통기한 ▲품목보고번호 등을 항목별로 입력하게 돼 있다. 표시항목 입력 시 항목별 세부표시기준도 확인할 수 있다. 정보 입력 후 제품의 형태(상자·봉지·병)를 선택하면 입력된 정보가 주표시면과 정보표시면으로 구분돼 표출되고 사용자는 최종적으로 한글 표시사항 도안 이미지를 출력 또는 저장할 수 있다. 식품안전나라에서 제공하고 있는 제품 정보도 연계하여 동일한 식품유형의 제품 표시사항도 참고할 수 있다. 식품 표시봇을 사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