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김제시∙부안군)은 23일 SNS 플랫폼 운영자의 소비자 보호책임 강화를 통해 투명한 전자상거래 문화를 만들기 위한‘전자상거래법’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등에 의한 재화 또는 용역의 공정한 거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SNS 플랫폼을 매개로 하는 거래가 증가하면서 SNS 플랫폼 이용 소비자의 불만도 증가하고 있다. SNS 플랫폼 내 일부 통신판매업자 등은 판매정보를 이용 가능한 모든 플랫폼에 게시하고, 해당 플랫폼 주소를 개인 블로그나 쇼핑몰에 연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여러 경로를 거치도록 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통신판매업자의 성명, 주소, 전화번호 등 신원정보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10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SNS 플랫폼 거래 관련 소비자상담은 총 3,960건이었다. 의류·섬유신변용품, 정보통신기기 등의 물품뿐만 아니라 문화·오락, 교육 등의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접종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전담기구 인력을 충원한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의 일관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한 번 더 품질을 확인하는 제도다. 현재 식약처에 설치된 ‘백신검정과’에서는 기존의 독감 백신 등의 시험법 확립과 국가출하승인을 수행하고 있으나, 한정된 조직과 인력만으로는 새로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시험법 확립 및 신속한 국가출하승인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코로나19 백신에 대해서 적시에 국가출하승인을 추진하고, 향후 국내 개발 백신에 대한 시험법을 확립 등 신속한 출하승인을 담당할 수 있는 조직과 인력 보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신종감염병백신검정과’는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바이오생약심사부에 신설하며 면역학, 생물학, 유전학, 첨단기기분석 등의 제조‧품질관리 전문인력을 새로 확보(26명)해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신종감염병 백신의 국가출하승인 및 시험법 검토‧확립, 국가표준품 확립, 표준 시험법 개발 및 유통품 품질검사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행정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최대 식자재 주문 앱 오더플러스가 외식업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식당 밀키트를 온라인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마케팅 서비스’ 상품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더플러스는 최근 자영업자들이 식당 밀키트를 스스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밀키트 출시 서비스’ 론칭에 이어, 해당 밀키트를 매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판매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인 마케팅 서비스는 주요 식품 기업에서 선보이는 밀키트의 마케팅과는 달리, 각 음식점 고유의 특색과 개성을 담은 퍼스널 브랜딩을 통해 해당 음식점의 정성과 맛이 온라인 소비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밀키트 온라인 판매 상세 페이지 제작 올인원 패키지’와 ‘밀키트 온라인 판매 활성화 마케팅 올인원 패키지’ 총 2가지로 구성됐으며, 각 패키지별 구성 또한 다양화해 원하는 서비스를 가격대 별로 선택할 수 있다. 상세 페이지의 디자인 및 기획부터 메뉴 출장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더플러스의 푸드 전문 디자이너와 포토그래퍼, 마케터가 전반적인 과정을 함께한다. 오더플러스 관계자는 “지역 단골에게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스터피자, 매주 화/목 방문포장 40% 할인 ‘가성비 UP’ 미스터피자가 올 연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한몫 잡은 화요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스터피자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방문포장 시 프리미엄 피자 베스트셀러 3종(L)에 대해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쉬림프골드’, ‘포테이토골드’, ‘하프앤하프’ 피자 3종이다. 탱클탱글한 새우가 가득 담긴 쉬림프골드는 해산물 피자 중 가장 선호도가 높고, 포테이토골드는 폭신한 감자와 짭쪼름한 베이컨이 한데 어우러져 남녀노소 즐기기 좋다. ‘하프앤하프’ 피자는 쉬림프골드 피자와 포테이토골드 피자를 각각 절반씩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참여 매장은 미스터피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통신사 및 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외식 물가마저 올라 걱정이 많을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 좋은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몫 잡은 화요일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도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드몰, ‘로드닭 컬리플라워 닭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사료는 국제 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큰 폭의 적자시현이 예상됨에 따라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세계 곡물가격은 중국의 급격한 수요량 증가와 남미 주요 재배지의 일기악화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중이며 특히, 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의 경우 지난해 평균 톤당 $200에서 1분기 $241로 20% 상승했으며, 현재 시세는 $290 후반까지 급등하여 지난해 평균대비 40~50%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곡물가 급등의 영향으로 2월부터 일반 사료회사는 가격인상을 시작하였으나, 농협사료는 축산농가 상생 및 경영안정 제고를 위한 초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여 임원급여반납(10%)을 포함한 ▲비상경영체제로의 조직 및 업무전환, ▲판매역량 집중을 통한 물량확대, ▲강력한 원가 및 예산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상경영체제에도 불구하고 농가시설지원, 맞춤형 드림서비스제공, 디질털 컨설팅 확대 등 농가서비스 강화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 친환경신제품 개발을 위한 R&D 과제수행 등 미래대비 신사업과 인력혁신은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우 농협사료 대표이사는“초비상경영 추진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이 핑크퐁 아기상어와 손잡고 ‘핑크퐁 아기상어 클레이쿠키 만들기’를 출시했다. 핑크퐁 아기상어 클레이쿠키 만들기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유튜브 동영상의 주인공 ‘아기상어’를 쿠키로 만들 수 있도록 한 제품으로 성장기 어린아이가 촉감놀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인공인 ‘아기상어 올리’와 친구 ‘망치상어 치치’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쿠키틀을 구성해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유아 식기 전문업체와 함께 특별 제작한 고퀄리티 아기상어 쿠키틀은 ‘집으로ON 핑크퐁 아기상어 클레이쿠키 만들기’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만족감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들 스스로 손쉽게 쿠키를 반죽하고 모양을 만들어갈 수 있어 성취감과 자신감을 기르는 데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원료에도 신경 썼다. 석류, 코코아, 당근, 케일 등의 자연 재료를 담은 쿠키 반죽과 가공버터가 아닌 ‘뉴질랜드산 앵커버터[크림 99%(우유 100%)]’를 사용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쿠키를 만드는 방법은 냉동된 반죽을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리거나 실온에 1시간 해동한 후, 원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간편식(HMR)의 정의가 바뀌고 있다. 이제 간편식은 이름처럼 ‘간편하게만 먹는 식품’이 아니다. 코로나 이후의 간편식은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긴 새로운 식품 소비 트렌드가 됐다. 코로나 19 펜데믹이 장기화되며 간편식 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가정 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5년 1조6823억원이던 것이 2017년 2조7421억원, 2022년에는 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1인가구의 증가도 간편식 시장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통계청이 집계한 2019년 1인가구 수는 전체 가구수의 30%를 넘어섰다. 1·2인 가구가 차지 하는 비율은 국내 전체 가구의 62.6%로 절반이 넘는 수치다. 이에 편승해 소포장 제품들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남기지 않고 먹을 만큼의 양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혼족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또한 한우의 소비트렌드도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외식을 통한 구이용 부위를 주로 즐겼지만 이제는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먹거리‧구매 장소 다양화로 변하고 있는 것.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1일 GS리테일과의 업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수입 신고 없이 ‘규산마그네슘’을 국내로 들여와 마치 국내산 식품첨가물인 것처럼 판매한 업체 4곳을 「식품위생법」, 「식품 등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적발해 해당제품 회수명령과 행정처분, 수사의뢰했다고 23일 밝혔다. 규산마그네슘은 여과보조제나 고결방지제로 사용하는 식품첨가물로, 주로 식용유지를 정제할 목적으로 사용한다. 조사결과, 식품첨가물제조업체인 A업체(경남 양산 소재)는 지난 2019년 중국에서 규산마그네슘(네덜란드산) 9980kg을 식품첨가물로 수입 신고하지 않고 들여와 2020년 7월경부터 무등록 사업장(울산시 남구 소재)에서 250g, 10kg 단위로 소분‧표시하는 등 총 3737kg(나머지는 공업용으로 전환)을 국내산 식품첨가물로 둔갑시켜 통신판매업체인 B업체에 2977kg을 판매했다. 또한 한글표시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FDA’, ‘korea halal’ 등을 표시해 마치 정부기관에서 인증 받은 것처럼 거짓표시하기도 했다. B업체는 A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규산마그네슘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총 126회 걸쳐 약 2239kg(15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용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 LMO)의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수입식품 취급업체(수입사, 하역사, 운송사)별 안전관리 세부요령 등을 담은 ‘식품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오는 25일 발간‧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식품용 LMO 취급업체별(수입사・하역사・운송사) 안전관리 유의사항 ▲식품용 LMO 수입승인‧취급관리 등 관련 규정 ▲비둘기 등 유해 조수 통제방법과 환경유출 사례 등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식품용 LMO 취급업체 현장 실사 및 실무 담당자 인터뷰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였으며, 취급업체별 운영시설 특성*에 따른 주요 안전관리 요령을 제공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주요내용을 포스터로 동시 제작‧배포해 현장에서 관련 업무종사자가 식품용 LMO 취급관리 업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식품용 LMO의 환경유출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용 LMO 취급업체와 적극 협력하여 환경유출에 따른 자연생태계 교란 등을 방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한 ‘가그린 어린이용’ 3종(사과, 딸기, 풍선껌)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가그린 어린이용은 재활용이 용이한 인몰드 라벨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적용했다. 인몰드 라벨은 제품 접착 화학물질을 줄여 라벨 제거가 용이하다. 뜯는 곳 표시를 가시화해 소비자들이 라벨을 제거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앞서 2019년에는 가그린을 담은 용기도 투명하게 바꿨다. 이와 함께 멸종 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반달가슴곰, 수리부엉이 등 총 9종의 멸종 위기 동물을 디자인에 담았다. 향후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멸종위기종 보호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동아제약이 2009년 처음 선보인 어린이 전용 구강청결제다. 사과맛, 딸기맛, 풍선껌맛 3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용 가그린은 충치예방과 입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타르색소와 알코올을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동아제약은 소비자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어린이용 가그린에 불소 함유량을 기재했다. 또 구강보건사업에 이바지하는 제품에 부여되는 튼튼이 마크를 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