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 박석배 상임감사는 지난 13일 ‘제4회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맞아 식량원조 선적 현장인 목포항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4일 밝혔다. aT는 농림수산식품 생산·가공·유통·수출 현장에서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의 청렴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현장 청렴소통의 날을 올해 처음 도입하였으며, 4회째를 맞아 식량원조 현장을 찾았다. 이번에 방문한 목포항은 에티오피아로 1만3000톤의 쌀을 선적하는 현장으로, 박석배 상임감사는 현장에서 운송하역사·검정사·항운노조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선적업무와 관련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aT 박석배 상임감사는 “국민들이 공공부문에 요구하는 윤리경영의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진 상황”이라며, “현장에서도 반부패·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4월 12일부터 5월 7일까지 육류가공업체 916곳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67곳을 행정지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육류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종사자 마스크 착용, 작업 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실시했다.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수칙은 비교적 잘 준수되고 있었으나 ▲체온측정 미실시 ▲출입자 명부 관리 미비 ▲방역안내 미흡 등으로 근로자·외부인 등 출입 인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해 현장에서 개선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육류가공업체가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꼼꼼하고 철저하게 적용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육류가공업체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관련 협회 등과의 소통도 강화하는 등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제20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4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02년부터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정하여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식품안전 유공자, 업계·소비자단체·학계 대표 등을 대상으로 현장 참석 규모는 최소화하고 유튜브 생중계와 원격참여 방식을 병행해 진행한다. 행사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 유공자 포상, ▲식품안전 주요정책 홍보 ▲식품안전 다짐 공연이다. 이번 기념식에는 국내 최초로 무색소 식재료를 개발·보급하고 기술·레시피 전수로 업계 상생에 공헌한 ㈜대두식품 조성용 대표에게 산업훈장, 국내 휴게음식점의 적극적 방역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기여한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최성회 회장과 해외 식품시장 개척을 통해 K-FOOD를 전세계에 널리 알린 롯데제과㈜박경섭 생산본부장에게 산업포장 등 총 18점*의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식품업계 및 소비자의 식품안전 인식고취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화장품 안전관리에 전문지식을 보유한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활동 범위를 확대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한다고 14일 밝혔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는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및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자로 2021년 5월 기준 총 4,008명 배출 됐다. 이번 개정법령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 기준 확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의 조제관리사 업무 동시 수행 허용 ▲법정 의무교육 이수 기준 개선 ▲화장품책임판매업 변경등록 처리기한 단축 등이다. 기존에 의사·약사·이공계 학사 학위 또는 2년 이상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업무에 근무한 경력이 있을 때 인정하던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 자격을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이 있는 경우 1년 근무한 경력이 있을 때도 인정한다. 화장품 책임판매관리자는 품질관리 기준에 따른 품질관리 업무, 안전 확보 업무, 화장품제조업자 관리감독 업무를 담당하는 자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동산식품에서 제조한 '심플리쿡 참숯 간장 불고기'와 '심플리쿡 고추장 불고기'에 유통기한 경과한 원료육이 사용된 사실이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심플리쿡 참숯 간장 불고기, 심플리쿡 고추장 불고기 각각 유통기한 2022년 2월 15일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직무대행 최학종)는 EU 복합식품 수입규정 개정에 따른 중소김치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상, CJ제일제당과 대중소 상생 협력을 통한 EU 수출 인증 젓갈 공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난해 EU 김치 수출액은 803만 달러로 전체 수출 시장의 5% 수준에 불과하나, 한류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김치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면서 EU 지역 김치 수출액은 전년 대비 54%이상 증가하는 등 김치 수출 신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EU 복합식품 수입규정이 개정되어 동물성 원료를 극미량이라도 포함하는 복합식품의 경우, 통관 과정에서 원료 제조시설의 EU수출작업장등록 인증서 제출이 의무화됐다. 김치의 경우, 동물성 원료인 젓갈을 사용하기 때문에 EU지역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업체는 EU수출작업장등록 인증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 김치용 젓갈에 대한 EU수출작업장 등록이 완료된 업체는 대상과 CJ제일제당으로, 이 두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김치용 젓갈 생산 업체는 EU수출작업장 등록이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중소김치제조업체의 EU지역 김치 수출에 난항이 예상돼 왔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달 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 갑)은 13일 농지대장 공개 범위 확대와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주말·체험 영농 목적의 농지 소유 금지를 주장했다. 주철현 국회의원에 따르면 12일 국회 농해수위 농림법안소위 주최로 지난 LH사태를 계기로 투기목적 농지취득을 억제하기 위해 발의된 다수의 법률안을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해 ‘농지법 개정안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다. 주철현 의원도 헌법상 경자유전의 원칙을 지키고, 농지를 투기 대상으로 삼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해 11월과 지난 4월 두차례 농지법 개정안을 발의했었다. 주철현 의원은 먼저 매년 3,000ha 이상의 농지취득 자격증명이 발급되며 투기의 주요 수단으로 전락한 주말‧체험영농 목적의 농지 소유의 금지를 주장했다. 주 의원은 “주말·체험영농 목적의 농지 소유는 면적이 얼마나 되고, 해당 농지의 소유자가 몇 명인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등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임대차나 사용대차만으로도 취미 생활이나 여가 활동이라는 목적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으므로, 농지 소유를 금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무진 전농 정책위원장은 “현행법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흉터 치료’, ‘지방 감소’ 등의 효능이 있다고 광고하며 창상피복재(의료기기) 및 셀룰라이트 크림(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누리집(사이트)의 온라인 광고 1024건을 점검(’21.4.5. ~ 4.23.)해 허위·과대광고를 한 것으로 확인된 377건을 적발하고 접속차단 등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상황 지속으로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홈케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제품의 허위·과대광고를 통한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적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기기인 창상피복재는 흉터의 관리 및 보호 목적 등을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식약처에서 허가·관리한다. 창상피복재 관련 온라인 광고 522건을 점검한 결과 ▲허가사항과 다른 ‘흉터·상처치료 및 제거’ 등 거짓·과대광고(16건) ▲허가받지 않은 해외 제품의 판매·광고(25건) 등 총 41건을 적발했다. 화장품은 인체를 청결·미화,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하여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등의 물품으로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을 말한다. 셀룰라이트 제품 온라인 광고 502건을 점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치킨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3월 족발·보쌈 배달음식점 집중점검에 이어 실시되는 것으로 치킨 배달음식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좁아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227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특히,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또는 사용 ▲음식물 재사용 행위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 배달음식점 특별점검 결과,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순으로 많았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배달음식점 영업자의 위생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올해 안으로 피자, 분식 등 주요 인기 배달 음식점에 대한 점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는 11일 서울 중구 농협 본관에서 'ICT 기반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구축' 킥오프 회의를 개최해 지난 3월 시범사업 대상 축협 2개소(한우 : 평창영월정선축협, 낙농 : 당진낙농축협) 선정이후 본격적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인프라 구축 및 1단계 개발 사업’은 농협경제지주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에 걸쳐 진행하는 사업으로 완성 시 고령농가 맞춤 인터페이스, 농가 데이터 시각화, 농가수기입력 최소화 등의 기존과 차별화된 시스템으로 농협 경제사업과 연계해 축산농가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협은 축산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구축 키워드로 ▲표준모델, ▲국산화, ▲데이터 통합, ▲에이징 테크(Ageing Tech), ▲스마트팜 후계농 육성 5가지 중요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국산 발정탐지기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부터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시범축협을 비롯한 일선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피드백을 반영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을 이날 킥오프회의 참가자들은 협의했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향후 ICT 기반 스마트팜 토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