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정석찬,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혁신 아이디어 확보를 위해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응모 주제는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3대 기본방향 16개 과제와 연계한 위생방역본부 주요사업 및 경영관리 2개 분야에 대한 혁신 아이디어이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위생방역본부의 역할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위생방역본부 혁신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6월 30일 18:00까지 위생방역본부 홈페이지(www.lhca.or.kr)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이메일(growth@lh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항목은 혁신성, 실용성, 공공성 등이며,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종 5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1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정석찬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국민의 다양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혁신과제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더 나아가 기관의 경영 및 사업관리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이 보다 더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K푸드 대표식품인 김치를 활용한 참치캔 ‘동원 김치참치’를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원 김치참치’는 매콤한 김치와 담백한 참치 살코기로 만든 김치참치 볶음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참치캔 제품이다. 집에서 직접 볶은 것처럼 매콤새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어 ‘동원 김치참치’ 한 캔이면 간편하게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동원 김치참치’는 1인 가구가 활용하기 좋은 90g의 소용량 제품으로 한 끼 식사에 알맞은 양이다. ‘동원 김치참치’는 밥과 함께 볶아 김치참치 볶음밥으로 만들거나, 두부부침에 곁들여 먹어도 좋으며, 특히 여름철 비빔면에 고명으로 얹어먹으면 별미다.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김치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김치로 만든 식품에 대한 수요 또한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작년 김치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1억44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 4월 기준 누계 수출액은 611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동원 김치참치’를 밥반찬의 대명사인 ‘동원 고추참치’에 이은 국민 반찬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 취급보고 위반 시 행정처분 기준의 명확한 운영 등을 위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7월 2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행정처분 기준 명확화·세분화 ▲마약류 취급 보고내역 변경기한 연장 ▲외국인 마약류취급자 규제 항구적 운영 등이다. 의료기관 종사 의사·약국 개설 약사 등은 자동으로 마약류취급의료업자·마약류소매업자가 돼 ‘허가취소’ 대상 위반이 발생 시 취소할 허가가 없어 다른 위반사항의 처분기준을 준용*하여 ‘업무정지’ 처분을 적용하고 있으나 명확성 원칙에 따라 이를 별도로 규정한다. 마약류 취급보고 의무 위반 중 ▲전산 장애로 인한 보고 오류 ▲일부 항목 미보고·기한초과 보고 ▲비중요 항목 미보고 등 사유에 따라 행정처분 기간을 달리 할 수 있도록 세부적 기준을 마련한다. 현재는 마약류 취급 내역 보고 후 보고 내용을 변경하려면 보고기한 종료일 후 5일까지만 가능해 업무 미숙 등 비의도적 사유로 기한을 넘겨 위반하는 사례가 지속돼 변경기한을 종료일 후 14일 이내로 연장한다. 외국인 마약류취급자가 '마약류관리법'에서 정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단백질 추출, 식용 향료 등 발효 공학을 이용한 발효테크가 미래 먹거리 시장 혁신을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박테리아나 효모를 이용한 기존 발효기술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조류 곰팡이 같은 새로운 미생물을 이용한 최점단 미생물 발효기술로 친환경, 건강, 지속가능성 트렌드와 맞물려 있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최근 유럽 식품 산업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대체 단백질'이다. 대체육과 대체 유제품에서 배양육에 이르기까지, 동물 단백질을 대체할 식품 개발과 상품화에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열을 올리고 있다. 미생물을 프로그래밍해 복잡한 유기 분자 구조를 만들어 내는 정밀 발효(Precision Fermentation)는 이 분야의 핵심기술이다. 미생물 정밀발효기법으로 독자적인 단백질 식품을 만들어 내거나 식물기반 식품 또는 배양육의 원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동물 단백질의 질감과 맛을 재현하는데 미생물 발효기법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2004년 영국 대체육 전문 기업 퀸(Quorn)이 진균류(Fusarium venenatum) 발효로 생성되는 단백질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을 이용한 대체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업계에서 국내산 제품 및 지역 특산품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는 확실한 품질 보장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과 최근 경영 트렌드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것으로 현재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이연에프엔씨는 최근 홍성 한우를 활용한 축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해 홍성군청, 홍성한우를 생산하고 있는 아토한우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우수한 축산 품질을 자랑하는 홍성 한우를 활용해 HMR(가정간편식) 및 선물세트 등의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하기 위함이다. 이에 이연에프엔씨는 공급받는 홍성 한우로 ‘한우사골곰탕, ‘설렁탕’ 등 7종의 HMR제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며, 신선 선물세트와 양념육 선물세트도 구성해 홍성 한우를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비맥주의 경우 올해 초 국내산 쌀을 사용한 '한맥(HANMAC)'을 출시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하고 100% 국내산 고품질 쌀 만을 사용해 한국적인 맛을 탄생시켰다. 이를 통해 우리 쌀에서 나오는 상쾌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세균 증식이 활발해진다. 이때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발생 현황을 보면 총 195건 8881명의 환자 중 여름철(6~8월)에만 114건(58%) 6,357명(72%)의 환자가 발생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채소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했거나 쇠고기 등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인 ①손씻기, ②익혀먹기, ③끓여먹기, ④칼‧도마 구분 사용하기, ⑤세척·소독하기, ⑥보관온도 지키기 실천을 강조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병원성대장균은 어떤 균이며, 식중독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식약처 Q&A를 통해 알아본다. Q. 병원성대장균은 어떤 균인가.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장 내에 서식하는 대장균 가운데 일부 대장이나 소장 세포에 침입하거나 독소를 생성해 병원성을 나타내는 균을 말한다. 발병 특성, 독소의 종류 등에 따라 ① 장출혈성대장균(EHEC, Enterohemorrhagic E. coli) ② 장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13일 기온과 습도가 높아 세균 증식이 활발해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예방과 음식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의 발생 현황을 보면, 총 195건 8881명의 환자 중 여름철(6~8월)에만 114건(58%) 6,357명(72%)의 환자가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학교[5,424명(61%)]가 가장 많았고 기업체 등의 집단급식소[1,744명(20%)], 음식점[865명(10%)]순 이었다. 원인 식품은 채소류[3,034명(67%)], 복합조리식품(도시락 등)[457명(10%)], 육류[202명(4%)], 어패류[175명(4%)]순 이었다.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오염된 채소를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생으로 섭취했거나 쇠고기 등 동물성 식재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다. 병원성대장균은 병원성대장균은 동물의 장 내에 서식하는 대장균 가운데 일부 대장이나 소장 세포에 침입하거나 독소를 생성해 병원성을 나타내는 균으로 장출혈성대장균(일명 햄버거병), 장병원성대장균, 장침입성대장균, 장독소형대장균, 장흡착성대장균 등 크게 5종으로 분류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필립스코리아에서 수입하는 개인용 인공호흡기와 양압지속유지기에 사용되는 모터 소음 방지 부품이 인체에 위해를 줄 가능성을 인지해 해당 제품 정보를 안내하고 국내 의료기관·환자·관련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인용 인공호흡기는 일정량의 산소를 포함한 호흡가스를 환자에게 공급하여 환자의 호흡을 돕거나 조절하는 자동 순환형 기구이며, 양압지속유지기는 수면시 무호흡증의 환자가 자발호흡시 지속적으로 기도양압을 지원하기 위해 이용하는 기구다.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해당 제품 사용에 따른 관련 심각한 이상 사례는 확인되지 않으나 모터의 소음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부품에서 발생하는 폴리우레탄 분해 입자 또는 관련 화학물질의 인체 흡입 가능성이 있어 이 경우 호흡기 자극·염증·과민 반응과 두통·어지럼증, 흡입 독성 등의 발생 우려가 있고 또한 잠재적 암 발생 가능성과 생명 위협 또는 호흡기 등의 영구 손상 발생 우려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식약처는 국민 보건 안전을 위해 해당 제품을 사용하는 환자들에게 선제적으로 사용을 중단하고 위해성이 없는 부품으로 교체하거나 또는 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요 급증으로 일부 약국에서 품귀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와 함께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생산량 확대와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현 재고량으로 품귀 현상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으나, 집단 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생산·공급량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예방접종을 받은 국민 누구라도 필요한 시기에 아세트아미노펜 제제를 불편없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식약처와 관련 단체들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생산업체는 현재 보유 중인 재고를 6월 중으로 신속하게 출고하고, 가용역량을 총 동원해 생산일정을 조정하는 등 생산량을 최대한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생산업체로부터 우선적으로 공급받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약 5,000만정을 시작으로 다음 주 화요일부터 생산업체의 출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은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인 ‘공유주방’ 운영 2주년을 맞아 11일 제2호 공유주방 업체인 ‘심플프로젝트컴퍼니’(위쿡, 서울 송파구)를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공유주방 제도가 오는 12월부터 본격으로 시행되기에 앞서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위생 점검과 현장 의견 청취도 진행했다. 공유주방은 2019년 6월 고속도로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개 업체가 시범운영 중으로, 그간 운영방식과 영업 범위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영업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운영방식은 하나의 주방을 주간(08〜20시)과 야간(20시〜24시)으로 구분해 2명이 사용하는 ‘시간구분형’, 같은 시간대에 여러 명이 사용하는 ‘동시사용형’ 방식이 있다. 영업 범위는 커피 등을 판매하는 ‘휴게음식점’에서 출발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까지 확대됐다. 또한 지난 2년간 공유주방 사업에 참여하는 사업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식품안전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식약처는 그간 공유주방 활성화를 위해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매월 1회 시범사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