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도와 습도가 상승하는 여름철에 벌레, 곰팡이 등의 이물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식품 취급‧보관 요령과 이물신고 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5년간(‘16~‘20) 식품 이물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고 건수의 41.4%가 벌레와 곰팡이로 7~10월에 집중적으로 신고됐는데, 이는 온·습도가 높은 여름철이 벌레와 곰팡이가 생육·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이다. 벌레 이물은 커피, 면류, 시리얼류, 과자류 등에서 신고가 많았고, 이는 대용량 포장으로 수차례 나눠 섭취하는 유형이거나 단맛이 강해 벌레를 유인하는 유형으로 분석됐다. 원인조사 결과, 소비·유통단계 혼입이 제조단계 혼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보관·취급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곰팡이 이물은 빵·떡류, 과자류, 음료류에서 신고가 많았는데 원인조사 결과 제조과정 중 건조처리 미흡이나 포장지 밀봉 불량 또는 유통·소비과정 중 용기·포장 파손 등에 따른 외부공기 유입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적 요인이 더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벌레, 곰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소인 횡성농협가공공장에서 제조한 '생콩가루' 제품이 수거검사결과 금속성이물 부적합으로 통보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중이라고 8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1년 12월 28일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내년부터 세정제·구두약 등 생활용품의 외형을 모방한 음료나 캔디 등 이른바 ‘펀슈머' 식품의 생산.판매를 규제한다. 코로나19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 등의 수송설비에 자동온도측정장치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원인으로 지목된 스티로폼 소재의 어장 부표 사용도 단계적으로 금지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국민 안전과 밀접한 분야에서 불합리하게 운영되고 있는 제도를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현장중심 안전제도 개선’을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추진해 금년 상반기에 46개의 개선과제를 발굴했다고 8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2018년부터 교통안전, 산업안전, 생활·여가 등 7개 분야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안전을 높여가고 있다. 부처별로 살펴보면 행안부가 9개로 가장 많고 국토교통부 7개, 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 각 5개, 해양수산부 4개, 고용노동부·소방청 각 3개, 보건복지부·산림청·경찰청 각 2개,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질병관리청 각 1개이다. 분야별로는 교통·시설안전 각 9개(20%), 산업안전 7개(15%), 생활여가·의료식품 각 6개(1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홍콩 최대 유통매장인 파크앤숍(Parknshop)을 시작으로 5일부터 약 한 달간 홍콩에서 K-Food 대규모 종합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Parknshop 상위매출 매장을 비롯하여 글로벌 유통매장인 이온(Aeon), 최고급 식료품매장인 시티슈퍼(City'super) 등 50여 매장을 통해 홍콩에 진출한 다양한 한국 농식품과 친환경 신선 농산물을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aT 홍콩지사에 따르면, 7~8월 휴가 기간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한국 여행을 가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K-Food 구매를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고, 주변 매장에서 손쉽게 한국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홍콩 전역을 통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지난 7일 열린 개막행사에는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백용천 총영사와 Parknshop 대표이사인 Mr. Norman Yum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고, 홍콩 배우 Mr. Eddie Kwan 등 유명 연예인과 주요 언론을 초청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K-Food 행사 소식을 빠르게 전했다. a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친환경 조미김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 (Eco-Friendly Package)’ 판매로 연간 약 27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외부 충격으로부터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친환경 조미김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1년 동안 약 500만봉 이상 판매됐다.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는 플라스틱 용기를 제거하고 제품 포장 부피까지 줄여 비닐과 종이박스 등 포장 쓰레기를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절감했다. 이를 통해 동원F&B는 연간 약 27톤의 플라스틱과 약 110톤의 종이 폐기물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는 각각 동원샘물 500mL 페트병 약 193만개, A4용지 약 2,200만장에 달하는 양이다.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는 국내 조미김 최초로 ‘레이저 컷팅 필름’을 도입해 제품을 뜯는 과정에서 조미김이 함께 찢어지는 문제를 해결했다. ‘레이저 컷팅 필름’은 고열의 레이저로 필름 겉면에 작은 구멍들을 내 점선을 만들어 쉽게 찢어지도록 만든 포장재로,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제조업체 삼성제약이 제조한 `게라민주’ 등 6개 품목(5개 자사, 1개 수탁)을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삼성제약㈜에 대해 특별점검한 결과 ▲변경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첨가제 임의 사용 ▲제조기록서 거짓 작성 등 「약사법」 위반 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해당 6개 품목을 대체 의약품으로 전환하고 제품 회수가 적절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의‧약사 등 전문가의 협조를 요청하는 안전성 속보를 의‧약사 및 소비자 단체 등에 배포하고,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병·의원에서 해당 품목을 처방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을 운영해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불시 점검을 연중 실시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코로나19로 인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우수수입업소의 위생점검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수입업소가 해외제조업소에 대해 실시하는 위생점검 방식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우수수입업소 등록 및 관리 기준'을 8일 개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우수수입업소 등록 시 해외제조업소 위생점검 방법 확대 ▲우수수입업소의 위생점검 실시 예외 근거 마련 ▲고시 제명 변경 등이다. 수입자는 우수수입업소 신규 등록을 위해 그간 해외제조업소를 직접 위생점검 해왔으나 일부는 전문인력 등의 부족으로 해외제조업소를 점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위생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제조업소의 위생평가를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해외식품 위생평가기관에 위생점검을 의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발생 이후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는 등 사회적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식약처가 해외제조업소를 직접 현지실사한 경우 그해 우수수입업소의 위생점검을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위생점검 실시 예외 근거를 마련했으며, 2개소 이상의 우수수입업소가 동일한 해외제조업소를 등록한 경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최근 체중감량 열풍으로 인기가 높아진 ‘단백질바(프로틴바)’에 대해 온라인상의 부당 광고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누리집(사이트) 21개를 적발하고 관련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단백질바(프로틴바)는 견과류 등에 단백질 함량을 높여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강정 형태로 만든 식품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프로틴바의 식품유형은 곡류가공품, 견과류가공품, 초콜릿가공품, 과자 등으로 다양하며, 이 중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인기 있는 660개 제품을 대상으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17개, 2.6%) ▲소비자를 기만할 우려가 있는 광고(4개, 0.6%)등이다. 세부적으로는 ▲체지방 감소 다이어트바 ▲근력 강화 다이어트바 ▲다이어트 헬스 영양간식 ▲살 안찌는 과자 ▲체중감소 지원 등과 같이 일반식품인 프로틴바를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소비자가 오인‧혼동하도록 광고했다. 식약처는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틴바 부당 광고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신천지식품에서 제조한 '미도원양념가오리'(식품유형:소스)제품이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7일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 2021년 12월 9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공동대표 의장 박영인 고려대 약학과 명예교수, 이하 미래포럼)이 오는 15일 ‘바이오헬스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 2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정부, 산업, 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미래포럼 연구회 간사장인 경희대 의약영양학 이정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바이오헬스 건강기능식품산업 발전 전략(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허석현 국장), △뉴노멀시대 바이오산업, 인공지능과 혁신기술을 만나서(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어 건강기능식품국제학술지(FSBH, Food Supplements and Biomaterials for Health) 제2호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실리마린의 생체이용률 증가시키는 AI 기반 약물 전달 시스템(AIDDS™)의 에멀전 용액(홍준기 파미니티 연구소장)과 △Weissella confusa Wilac D001가 덱스트란 설페이트 나트륨(DSS) 유발 대장염 모델에 미치는 영향(팜스빌 박상민 이사)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