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점식 국회의원(통영‧고성)은 지난 24일본회의에서 통과된 2021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에 ‘굴 껍데기 친환경처리사업’ 예산 10억 7000만 원이 증액 반영됨으로써 굴 껍데기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과 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이 상당수 해소될 전망이라고 26일 밝혔다. 굴 껍데기 처리비 지원은 2020년에 국비 19억원(총 95.3억 원)이 반영되어 추진돼 왔으나 2021년에는 8.4억원(총 41.8억 원)으로 10.7억원 감소(총사업비 기준 53.5억 원 감소)하며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로 인해 굴 껍데기가 제때 처리되지 못함에 따라 악취 및 환경오염이 심화되며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굴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등 시급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최대 굴 산지 통영‧고성을 지역구로 하는 정점식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소관 상임위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추경 논의 과정에서 해당 사업의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아울러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성원(경기 동두천시연천군), 이만희(경북 영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 직영 온라인몰 정관장몰이 4년만에 회원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7월 오픈이후 2만명을 시작으로 2021년 6월까지 50배가 증가하며 온라인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 단일 컨셉만을 취급하는 정관장몰이 100만명의 회원수를 단기간에 확보한 점은 식품업계 자사몰 가운데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받는다. 다품목을 취급하는 종합쇼핑몰과 달리 ‘건강기능식품과 먹거리’ 분야에 집중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자사몰 전략이 치열한 온라인 시장에서 통한 것이다. 최근 코로나 상황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외부 온라인 쇼핑 채널에 의존하던 식품업체들이 자사몰 강화로 눈을 돌리고 있다. 자유로운 마케팅 활동이 가능한 자사몰의 고객 혜택을 늘려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이들의 소비패턴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는데, 정관장몰의 발빠른 자사몰 특화 전략은 업계의 성공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자사몰의 회원수 증가는 곧 매출로 직결된다. 월평균 3만 건 이상 주문이 들어오고, 판매 중인 상품수는 5천종이 넘는다. 2017년 첫해 33억에서 2020년 527억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24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화장품법', '의료기기법'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우선, 식품 등의 ‘유통기한’ 표시제가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된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현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함으로써 유통기한 경과 제품으로 인한 식품 등 폐기물을 감소시키고 국제흐름에 맞게 제도를 정비했다. 유통기한(sell-by date)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며, 소비기한(use-by date)은 표시된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최종 소비기한이다. 유통기한은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으로 그 기간이 경과해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소비자가 언제까지 섭취해도 되는지 몰라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은 식품상태와 관계없이 폐기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유럽연합(EU) 등 대다수 국가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도 지난 2018년 국제식품기준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26일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하나로마트 관련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하나로 통합회원제'를 출범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는 농협하나로마트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각 채널별로 가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하나로 통합회원제'는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동시에 여러 채널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증진시켰다. ‘하나로 통합회원’은 온라인채널(e-하나로마트, 하나로마트APP, 하나로마트 홈페이지)과 하나로마트 고객만족센터 또는 하나로마트 內 게시포스터, X배너 QR코드 인식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하나로 통합회원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창립60주년 행사(7월 29일~8월 28일)와 연계한 행사 프로모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통합회원에 가입하고 농협하나로마트 또는 농협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시 총 6억원 상당의 경품행사에 자동으로 응모가 되고, 경품 1등에게는 LG QLED TV, 2등에게는 골드바 10돈, 3등에게는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농협하나로유통 김병수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편리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하나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윤석춘)이 육즙이 듬뿍 들어간 ‘장인의 3시간 육즙 왕교자’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육즙 왕교자 제품은 3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를 만두소에 넣어 빚어 촉촉함을 더했으며, 닭육수를 만두피에 넣어 1만번 치대어 쫄깃한 맛을 살렸다. 또한 육즙 왕교자 제품에는 엄선된 100% 국내산 닭고기와 신선한 양파, 부추, 양배추, 대파, 마늘 등 5가지 채소를 듬뿍 채워 맛을 더했으며, 찐만두, 군만두, 만두굿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림에서 새롭게 출시한 ‘장인의 3시간 육즙 왕교자’는 840g(420g*2팩)에 7,980원 에 판매되고 있으며, 일반 유통점이나 하림 인터넷 몰인 '하림e닭(https://harimedak.com)'에서 구매 할 수 있다. 하림 마케팅 관계자는 “시중에서 보기 드문 닭고기 만두의 깊고 담백한 맛을 가정에서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23일 ‘재한외국인 한국 농식품 품평단 K-Foodies 발대식 및 품평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품평단을 일컫는 ‘K-Foodies’는 한국의 K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미식가라는 의미의 푸디즈(Foodies)를 조합한 것으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러시아·호주·브라질 등 7개국 국적의 주한 외국인 150명을 선발했다. 이번엔 선발된 품평단은 코로나19로 해외 현지 대면 마켓테스트 등 시장개척 활동이 어려운 중소식품 수출업체의 애로 사항 해소 및 수출 유망제품의 해외소비자 맞춤형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연말까지 맡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개최되는 온라인 품평회에는 3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여 유망제품에 대한 국가별 식습관 정보, 선호도, 상품개선 사항 등을 재한외국인 품평단을 통해 평가받게 되며, 품평단의 의견은 수출기업의 제품개선, 국가별 수출전략 수립에 활용된다. 품평단은 이번 품평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대규모 품평회와 국내 수출 현장에서 실시하는 소규모 품평회 등에 참여하며, 체험한 한국 식문화 및 품평 제품에 대해 SNS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www.dongwonmall.com)’의 PC와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원디어푸드는 이번 개편을 통해 상시 운영 특가 행사관 ‘D-day’와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For You’ 등을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운영 중인 13만 종의 다양한 제품들을 PC와 모바일 앱 각각의 환경에 맞게 카테고리별로 나누는 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적용했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참치, 리챔, 양반죽 등 동원F&B의 인기 상품들을 비롯한 식품, 식자재와 생활·주방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D-day’ 행사관을 상시 운영한다. 또한 고객의 관심 브랜드, 카테고리, 상품 등을 파악해 개인별로 맞춤화된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For You'를 도입했다. 상품 검색, 주문 등 고객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취향과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추천해준다. 아울러 신선식품 전문몰 ‘더반찬&’, 신선육 전문 브랜드 ‘미트큐’, 반려동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현장 중심의 수입식품 정책을 개발하고 규제방안 등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계, 학계가 함께하는 ‘수입식품 산⋅학⋅관 협의체’를 23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수입식품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구성된 민․관 상시 소통창구로, 수입식품 정책 방향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영업자 간 안전관리 기술‧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자율적인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발족식은 비대면(화상)으로 개최된다. 협의체는 ▲가공식품 ▲농․축․수산물 ▲기구․첨가물 ▲해외직구 ▲수출지원 등 5개 분과로 나뉘며,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한다. 각 분과는 현행 제도의 미비점이나 잠재이슈 등을 발굴해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고, 운영위원회는 협의체 운영계획 및 방향을 논의하는 총괄 기능을 담당하며, 자문위원은 분과별 논의 안건의 정책효과 등을 심층 검토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규제를 지향하는 규제과학의 선두 부처로, 이번 협의체 운영으로 산업계와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수입식품 안전관리 향상과 건전한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디야, 카페베네 등 유명 커피전문점 식용얼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세균수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용얼음,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686건에 대해 6월 11일부터 25일까지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커피전문점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 등 총 14건의 기준‧규격 위반 사실을 확인해 즉시 개선조치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커피전문점에서 만드는 제빙기 식용얼음(401건) ▲아이스크림(50건)‧빙과(67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컵얼음(69건) ▲더치커피(66건) ▲과일·채소류음료 등 비가열음료(33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대장균군, 세균수 등의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했다. 검사결과 커피전문점 제빙기 식용얼음 12건, 아이스밀크 1건, 더치커피 1건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672건)은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커피전문점 제빙기 식용얼음 12건 가운데 8건은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기준, 4건은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으며, 아이스밀크 1건은 대장균군, 더치커피 1건은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 과망간산칼륨 소비량은 먹는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업계에 ‘채식’ 열풍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소비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채식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 기준 약 15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2008년(약 15만 명) 대비 무려 10배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채식을 지향하는 소비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난 요즘, 간편하고 맛있게 채식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오뚜기는 볶음밥, 라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비건 간편식을 선보이며 소비자 입맛 잡기에 나섰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맛과 건강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시장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싱그러운 채소 원료들만을 엄선해 만든 ‘그린가든 볶음밥’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그린가든 카레볶음밥’과 ‘그린가든 모닝글로리볶음밥’ 등 2가지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