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9일 첫째 아이 출산 시점부터 국민연금 가입기간을 24개월 추가 산입하고, 둘째 아이부터는 18개월씩 추가 산입을 보장하도록 하는 '국민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정부의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에도 불구하고 2018년부터 연달아 최근 3년간 합계 출산율은 0명대를 보이며 인구 절벽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출산율은 0.84명으로 OECD 국가 중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는 등 저출생 해결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현행법은 출산에 대한 국민연금 가입 기간의 추가 산입은 둘 이상의 자녀부터 노령연금수급권을 취득한 때에 12개월이 인정되며,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18개월씩 총 50개월을 넘지 않도록 하고 있다. 필요한 재원 역시 국가가 일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노령연금수급권 발생 시점에 가입기간의 추가산입이 이루어 지는 점, 첫째 아이 출산에 대한 지원이 없는 점 등 현실과 다소 동떨어져 있어 출산율 제고를 위한 목적 달성에 전혀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이번 '국민연금법 일부개정안'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여수갑)이 새로운 온라인‧직거래 유통환경이 담긴 ‘수산물 유통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물유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지역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할 뿐 아니라, 향후 수산물 유통과정 전반에 획기적 개선을 담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개정안에 수산발전기금을 이용한 수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 수협중앙회의 직거래 촉진센터 설치 운영, 해수부의 직거래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지역 수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정부의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 했다. 민원이 많았던 위판장 개설자와 중도매인 등이 징수할 수 있는 수수료 등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고, 유통이 금지된 불법 부산물의 범위를 ‘수산업법 등 수산관계법령에 위반해 포획‧채취한 수산물 전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수산물 직거래’와 ‘지역수산물’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고, 수산물유통이력의 추적관리를 위해 해수부장관에게 관련 행정기관에 대한 자료 제출요청권을 부여하고 있다. 현 수산물유통법은 수산물 온라인‧직거래 거래 증가에 비해 대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교촌에프앤비가 강원도 고성군에 ‘문베어브루잉’ 수제맥주 공장을 개장하고 19일 개장식을 진행했다. 교촌은 지난 5월 인덜지와의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며 수제맥주 브랜드인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하고 최근 주류제조면허를 취득했다. ‘문베어브루잉’은 연간 200만 리터의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양조장으로, 교촌은 생산 경쟁력을 갖춘 제조 시설과 전국 1,300여개 가맹점 인프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빠르게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한 ‘문베어브루잉’은 대지면적 약 3,300평에 양조장(메인동), 냉동 창고 등 총 7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메인동은 800평 규모의 양조장으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최첨단 맥주 제조 설비가 갖춰졌다. 특히, 고효율 양조 설비로 특수 설계된 양조 기계는 맥주 맛과 품질을 더욱 높인다. 이번 ‘문베어브루잉’ 개장을 시작으로, 교촌은 본격적인 수제맥주 개발 및 유통에 나선다. 먼저 기존 판매되던 산(山) 시리즈 ‘금강산 골든에일’, ‘백두산 IPA’는 교촌의 색을 입혀 더욱 새롭게 선보여진다.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잇 저스트(Eat Just)는 19일 식물성 대체 계란인 ‘저스트 에그(JUST Egg)’ 브랜드를 국내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잇 저스트는 기존 동물성 기반 식품보다 물 사용량은 98%, 탄소배출량은 93%, 토지 사용량은 86% 더 적게 사용하는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물성 기반 대체 식품을 개발해 왔다. 저스트 에그는 동물성 단백질보다 단백질 함량은 기존 계란과 동일한데 반해, 콜레스테롤은 제로인 매우 건강한 식품으로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Non-GMO Project verified)을 받았으며, 동물성 계란이나 유제품을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다. 주원료는 수 천년 전부터 식재료로 활용되어 왔으며 아시아인들에게 특히 친숙한 작물인 녹두로,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계란의 식감과 색을 만들어 냈다. 잇 저스트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저스트 에그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은 계란 1.6억 개에 달한다. 저스트 에그는 2019년 미국 시장에서 출시했으며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폴,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장에 이어 한국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시스템즈가 18일 2차전지용 캔 제조 자회사 엠케이씨(MKC)를 소규모 합병하는 계획을 공시했다. 합병계약 체결일은 오는 8월20일이며 합병 후 엠케이씨는 소멸하고 동원시스템즈가 모든 지위를 승계한다. 사명은 동원시스템즈로 유지되며 합병 후 대표이사는 현재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인 조점근 대표이사가 맡는다. 합병비율은 동원시스템즈와 엠케이씨가 각각 1대 0이다. 동원시스템즈는 엠케이씨 주식의 100%를 소유하고 있으며,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금년 11월 1일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동원시스템즈는 동원그룹의 계열사로 무균충전 음료를 비롯해 레토르트 식품, 펫푸드용 포장재부터 연포장, 스틸캔, 종이, 산업용 필름 등 식품·음료·화장품·생활용품·전자기기를 포함한 소비재 전반의 포장재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1등 종합 포장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2차전지 부품 사업에도 진출하며 첨단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사업장에 2차전지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을 증설한 데 이어, 이번 엠케이씨 합병을 통해 2차전지용 캔 사업까지 확대하며 2차전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 소재 사업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자영업자로 나선 다비 이모가 ‘요알못’ 랜선 조카들을 구제하기 위해 ‘즐거운 요리혁명’ 새미네부엌을 선택했다.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19일 오후 8시부터 11번가의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11(LIVE 11)’에서 ‘자영업자 김다비’와 함께 ‘새미네부엌’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즐거운 요리혁명 새미네부엌은 소비자들이 요리할 때 느끼는 어려움을 혁신적으로 해결한 브랜드다. 8년간 음식방송을 진행하는 등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다비 이모(개그우먼 김신영)가 조리 과정과 시간을 혁명적으로 줄인 새미네부엌 제품들을 활용하여 5분만에 만드는 겉절이, 전자레인지로 3분만에 만드는 멸치 볶음 등 새미네부엌의 다양한 혁명 레시피를 전수한다. 라이브방송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다비 이모가 샘표 직원을 만나 새미네부엌 제품의 장점을 검증하고, 가격과 혜택을 협상하는 모습이 담겼다. 젓갈, 생강, 마늘 등 김치에 필요한 양념이 한 팩에 들어있는 새미네부엌 김치 양념에 고춧가루를 섞은 다음 먹기 좋게 자른 알배추를 버무려 5분 만에 겉절이를 완성한 뒤 “맛있다! 대박이야!”를 외쳤다. 또한 새미네부엌 반찬소스를 이용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F&B(대표 김재옥)가 MSC 인증 가다랑어로 만든 ‘동원 MSC참치’를 출시했다. MSC(Marine Stewardship Council: 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수산물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해양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을 까다롭게 평가해 MSC 인증을 부여한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과정을 거친 ‘착한 수산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동원 MSC참치’는 해양생태계를 최소화하는 지속가능어업으로 어획한 MSC 인증 가다랑어를 사용해 만든다. 동원F&B는 원재료인 가다랑어 수급부터 참치캔의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어업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다. ‘동원 MSC참치’는 지속가능어업으로 생산된 ‘착한 수산물’을 의미하는 ‘MSC 에코라벨(Eco-Label)’ 인증이 캔에 인쇄되어 있다. 오메가-3를 다량 함유한 참치 살코기와 오메가-6가 풍부한 해바라기유를 함께 담아 건강성까지 높였다. 동원F&B는 지난 6월 전사적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고 친환경 컨셉의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세척제․헹굼보조제의 신규 성분 사용 시 신청 방법과 안전성 검토 절차 등을 제조․수입업자에게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안내서를 제작‧배포했다고 19일 말했다. 이번 안내서는 '위생용품의 기준‧규격'에서 정하고 있지 않은 세척제‧헹굼보조제 성분이라도 안전성이 입증되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20년 7월에 제작한 안내서를 추가·보완했다. 주요 내용은 ▲세척제와 헹굼보조제의 성분 사용신청 절차 ▲성분의 안전성 검토 및 확인방법 ▲헹굼보조제에 사용 가능한 성분(47종) 정보 등이다. 세척제․헹굼보조제 성분 사용신청은 제조․수입업자가 사용하고자 하는 성분이 수입식품정보마루 시스템(https://impfood.mfds.go.kr)에서 확인되지 않은 신규 성분인 경우 안전성 입증자료 등을 구비해 식약처에 제출하면 된다. 세척제․헹굼보조제 신규 성분 중 국외에서만 사용되는 경우 안전성 자료와 함께 국외 사용 근거도 제출해야 한다. 헹굼보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성분 47종에 대한 한글명, 영문명, 이명(異名), 화학물질 번호(CAS No.)를 추가 제공한다. 참고로 2020년 7월에 제작된 안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 휴가철 다중이용시설의 음식점 등 총 1만 1327곳을 대상으로 6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3곳을 적발해 관할 자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속도로 휴게소, 워터파크, 야영장, 계곡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장소에서 영업하는 음식점과 식용얼음‧빙과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0곳) ▲무신고 음식점 영업(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3곳) ▲시설기준 위반(3곳) ▲면적변경 미신고(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18곳)이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식혜, 콩물, 냉면, 농산물 추출식품(양파즙, 칡즙 등) 등 총 614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에 대해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605건 중 30건은 부적합*되어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등 조치했으며 9건은 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여름철 가맹점 위생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정부·업계와 협력해 자율적 위생 관리를 강화해 나간다. 18일 협회는 서울 강서구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본관에서 개최된 '식중동 예방을 위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간담회'를 통해 식약처 및 김밥 업체들과 위생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과 김용만 김가네김밥 회장, 김은광 얌샘김밥 대표, 고경진 바르다김선생 사장, 고봉민 고봉민김밥人 감사 등 4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정현식 협회장은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국민들의 식생활과 매우 밀접한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높은 수준의 위생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허나 전 가맹점이 통일된 식자재·매뉴얼로 운영돼 문제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정부가 지속적으로 본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석 차장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조리 물품 수시 교체 및 교차오염 방지, 조리원 개인 위생 관리 철저 등을 당부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