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배달의민족의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가 내년엔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 대표 김범준)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 사장 김경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원장 손웅희)과 로봇 배송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우형은 주거시설인 아파트와 대형 업무시설에 이어 공항에서도 로봇 배송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주관하는 ‘21년 수요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에 우형과 공항공사의 컨소시엄이 사업과제에 선정돼 성사됐다. 진흥원과 컨소시엄은 협약을 바탕으로 로봇 배송 서비스를 공항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공항 곳곳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우형은 먼저 내년 하반기에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 전용 로봇배달 가게 페이지 등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 딜리타워 적재공간을 공항 환경에 맞게 바꾸는 등 개선작업에도 나설 예정이다. 로봇 배송은 공항 이용객이 QR코드를 통해 터미널 면세구역의 음식점이나 카페의 음식, 음료를 주문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쌍용C&B(쌍용씨앤비)가 사용하기 편리하고 보관할 때도 위생적인 ‘코디 뽑아쓰는 일회용 수세미(32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세미는 사용 뒤 올바른 건조,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자칫 온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세균 덩어리’가 될 수 있다. 이에 짧은 기간 사용하고 바로 버릴 수 있는 일회용 수세미가 최근 인기다. 쌍용C&B가 새롭게 출시한 코디 뽑아쓰는 일회용 수세미는 갑 티슈처럼 뽑아 쓸 수 있어 편리하고, 박스 포장돼 보관할 때도 위생적인 게 특징이다. 또 넓은 면적에 거품이 잘 나는 엠보싱과 쿠션감이 더해져 일반 수세미와 비교해도 질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 밖에도 인체에 무해한 폴리프로필렌 100% 원단을 사용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는 형광 증백제를 첨가하지 않았다. 쌍용C&B 담당자는 “잠깐 쓰더라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안전성에도 모두 신경 써 만든 제품”이라며 “최근 출시된 코디앳홈 주방 세제 2종과 함께 사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痛風)’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증가하면서 결정을 형성해 관절 연골이나 힘줄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잦은 음주와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통풍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 청년층 통풍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꾸준한 통풍 관리와 환자 특징에 맞는 치료와 통풍 관리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전남 목포시)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통풍 환자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통풍 진료환자는 총 213만명, 진료비는 총 9,153억원으로 확인됐다. 2016년 372,898명이던 통풍 진료 환자는 작년인 2020년에 466,766명(25.2%) 증가했으며, 진료비는 2016년 1,521억원에서 2020년 2,121억원(39.4%) 증가했다. 또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통풍 진료를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풍으로 병원을 찾은 남성은 1,963,325명(92.2%)이었으며, 진료비의 경우도 남성이 8,589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시농축협이 농협 브랜드로 받는 혜택에 비해 정체성 상실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시농축협은 특광역시 또는 인구 30만명 이상 市소재 농축협中 총자산 5,000억원 이상인 조합으로 2020년말 기준 156개(전체 조합 1,118개의 14%) 조합이다. 도시농축협의 지점수(10.5개소)는 도시외농축협(3.3개소)에 비해 3.2배 많고, 직원수 역시 도시농축협이 3.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준조합원수는 도시외농축협의 준조합원수가 조합원수보다 4.7배 많은데에 비해 도시농축협의 준조합원수는 33.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시농축협이 주로 신용사업 이용자인 준조합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도시농축협은 농촌농협이 제공하는 농협의 브랜드 이미지로 도시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수익을 창출할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농업농촌 지원 목적으로 농축협에 각종 세제혜택, 정책사업 대행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실상 농협으로서의 정체성을 상실했다는 비판을 받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지역 학교급식을 담당하는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부적합 농산물이 적발되면, 생산농가만 제재하고 정작 해당 농산물을 납품했던 공급업체는 최대 97건이 적발돼도 버젓이 농산물을 납품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 6월까지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 납품된 농산물 중 잔류농약검사 부적합 적발 건수는 무려 281건에 달하며, 이 중 농약이 검출돼서는 안되는 친환경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된 경우도 20건에 달했다. 그런데 서울시는 잔류농약 검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부적합 적발 건에 대해 이를 생산한 힘없는 농가에는 예외없이 1년에서 최대 영구 반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정작 서울시와 납품계약을 체결한 공급업체에 대한 징계는 전체 적발건수 281건 중 미조치 건수가 과반을 넘는 148건에 달하고 있으며, 감점 127건, 주의 5건, 경고 1건에 불과하고 생산농가와 같은 납입금지 조치는 단 한건도 없었다. 특히 3건이상 적발된 업체가 17개 업체에 이르며 동일업체에서 무려 97건이나 적발된 경우도 있지만, 서울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맥도날드, 바삭한 식감에 시나몬 슈가로 달콤함 더한 ‘츄러스’ 출시 이벤트 한국맥도날드가 갓 튀긴 바삭한 식감에 시나몬 슈가로 달콤함을 더한 ‘츄러스’를 출시하고 해피 스낵 라인업에 포함한다. 맥도날드는 23일 ‘츄러스’ 재출시하고, 하루 종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해피 스낵’ 라인업에 포함한다. ‘츄러스’는 갓 튀겨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폭신한 식감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스틱 겉면에 솔솔 뿌려진 시나몬 슈가는 시나몬 특유의 향과 풍미에 달달한 매력까지 더해 디저트 매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 ‘츄러스’는 2015년 첫 한정 판매 당시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어 이례적으로 연장 판매가 진행됐던 인기 디저트다. 특히 커피와 함께할 경우 달달한 츄러스의 맛을 진하고 깊은 향의 커피가 잡아줘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바삭한 츄러스를 시원한 선데이 아이스크림에 찍어 먹으면 달콤한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어 다양한 메뉴와 환상적인 꿀조합으로 소셜미디어 상에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맥도날드는 츄러스와 아메리카노(M)를 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츄러스 콤보’도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TV홈쇼핑과 T커머스에서 소멸된 ‘고객 적립 포인트(이하 적립금)’가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정재 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이 공영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총 12개 업체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6년간(2015년~2021년 7월 말 기준) 적립금 사용 및 소멸 현황에 따르면 소멸된 적립금은 4조 30억 원에 달했다. 소멸된 적립금이 가장 많은 업체는 1조 6,357억 원이 소멸된 GS홈쇼핑이었으며, 뒤를 이어 홈앤쇼핑(1조 5,611억 원), 현대홈쇼핑(1,779억 원,) 공영홈쇼핑(1,155억 원)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 8개 업체는 소멸된 적립금이 1천억 원 미만이었다. 반면 동 기간 적립된 포인트는 5조 9천억 원이나 되었지만, 사용된 적립금은 1조 9,858억 원에 불과해, 소멸된 적립금이 사용된 적립금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이처럼 적립금의 소멸금액이 큰 이유는 유효기간이 넉넉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유효기간은 적립 유형 및 업체마다 다르지만, TV홈쇼핑 7개 업체의 경우 홈앤쇼핑의 유효기간이 30일로 가장 짧았고, 공영홈쇼핑도 2일~1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GS‧현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상생활 속 꽃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제3회 양재 플라워 페스타’가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양재동 화훼공판장 개장 30주년을 맞이하여 ‘나愛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소비자와 화훼업계 종사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하였다. 참여 프로그램으로 ▲배우 명세빈 등 다양한 강사들이 참여해 꽃차, 베이킹 등 생활 속 꽃 활용법을 강의하는 ‘플라워 클래스’ ▲화훼공판장 공터를 활용한 지역주민 참여 가드닝 활동인 ‘나愛 꽃밭 만들기’ ▲시민들이 활동 중인 꽃 동호회를 소개하는 ‘꽃을 든 사람들’ 등 다양하게 마련하였다. 행사 콘텐츠는 행사 홈페이지(f-square.kr)와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등으로 송출되며, 사전 참가 신청자를 대상으로 ZOOM을 통한 실시간 콘텐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화훼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꽃집을 위한 꽃집 운영 실전 특강,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꽃집 창업상담회 등을 운영하여 동네 꽃집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비자들이 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마약청정국으로 불렸던 우리나라가 수천억원 규모의 마약 밀수출(중계무역 포함)현황이 포착됨과 더불어 국내 수입되는 마약류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운천의원(비례대표)이 관세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국내에서 해외로 밀수출된 마약류는 총 413kg로 4,436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정운천 의원실에 제출된 관세청의 ‘최근 5년간 마약류 밀수 단속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로의 밀수를 포함한 총 밀수출입 적발량은 5년간 총 3,548건으로 중량 1,911kg, 평가액 2조 1,624억원 규모가 단속됐다. 마약 1회 투여량인 0.03g으로 환산하면 6,370만명 분이다. 마약류 밀수출입 적발 현황은 ▲2016년 382건, 50kg, 887억원 ▲2017년 429건, 69.1kg, 880억원 ▲2018년 659건, 361.9kg, 6,792억원 ▲2019년 661건, 412kg, 8,733억원 ▲2020년 696건, 148.4kg, 1,592억원 ▲2021년 7월 721건, 870.1kg, 2,740억원이다. 반입 경로별로 보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반입 중량이 크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뉴트리가 신규소재 연구를 통해 콜라겐 화장품 원료 물질인 ‘Ever CTP™(이하 에버씨티피)’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뉴트리는 대표 브랜드 ‘에버콜라겐’의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콜라겐 변성을 억제하는 등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화장품 원료를 개발, ‘바르는 콜라겐’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화장품 시장에 진입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뉴트리는 지난 6월 대한화장품학회지에 게재한 ‘피부 노화 치료로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피부 항당화와 콜라겐 합성 효과’ 논문을 통해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바르는 화장품 원료로 개발한 에버씨티피의 피부 노화 방지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포 시험을 진행한 해당 연구에서 에버씨티피를 피부에 도포했을 때 체내 단백질 기능을 저하시키고 콜라겐을 변성시켜 피부 노화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진 체내 당화산물(AGEs)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고, 신규 당화 생성을 억제하는 ‘항당화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에버시티피가 피부 진피 섬유아세포를 자극하며 콜라겐의 합성을 촉진하고 ‘항노화, 항산화’에 탁월한 효과를 갖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