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박범수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8일 농산물 수급 관리와 쌀값을 비롯한 농정 현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차관은 취임사에서 "이제 윤석열 정부 출범 3년차에 접어들었다”며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 소득·경영 안전망 등 그간 추진해 온 계획들을 이제 농업인과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 역대 최고 농식품 수출 실적 등 여러 성과를 창출했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증가, 고령화, 농촌 소멸 등 구조적 문제와 함께 농산물 수급·쌀값 안정, 쟁점 법안 등 당면한 현안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농업·농촌의 미래도 착실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청년 세대 육성, 스마트 농업 고도화, 푸드테크·그린바이오 육성 등 미래를 위한 과제는 선도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득·경영 안전망, 농촌구조 혁신, 동물복지 강화 등 농정 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과제 추진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는 29년째 농식품부에서 일해오고 있는 공직자”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운영하는 농식품 전문 플랫폼 농협몰이 오픈 25주년을 기념해 8일부터 21일까지‘그랜드 할인파티’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여 굿뜨래 수박 ▲봉화 고랭지 사과 ▲철원오대쌀 ▲팔공상강한우 1++ 등심 등 매일 인기 농축수산물 1개를 선정하여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한 NH카드로 결제 시 200여개 상품에 최대 25%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기간 농협몰에서 상품 구매 시 경품추첨 행사에도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등 현대자동차 캐스퍼(1명) ▲2등 대한항공 50만원 기프트카드(2명) ▲3등 한우 선물세트(5명) ▲4등 배달의민족 1만원 상품권(20명)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 9일 농협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제철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초특가전(16일~17일) ▲농협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3천원 할인쿠폰 제공(선착순 1,500명)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박서홍 대표이사는 “그동안 농협몰에 보여주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그랜드 할인파티’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와 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CJ제일제당, 샘표 등이 최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제조 방식 분류, 산도, 식용 가능 여부, 비유전자변형식품(NON-GMO) 등 소비자들이 알아야 하는 필수 정보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에서 추출한 기름으로, ▲올리브 과육을 물리적 또는 기계적 방법에 의해 압착.여과한 ‘압착올리브유’, ▲올리브 원유를 정제한 ‘정제 올리브유’, ▲압착 올리브유와 정제 올리브유를 혼합한 ‘혼합올리브유’ 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올리브 과육을 물리적 또는 기계적 방법에 의해 압착.여과한 방식으로 제조·유통되고 있다. 누런빛을 띤 녹색의 불건성유로서 지방질이 많아 의약이나 비누.화장품의 원료로 쓰인다. 최근에는 샐러드 등 채식 열풍으로 올리브유를 첨가해 먹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8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국내 올리브유 10종의 등급, 가격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압착방식 표시 강화, ▲산도 표시 의무화, ▲식용 정보 제공, ▲원산지 및 품종 표시 의무화 등 소비자 정보 표시 강화를 촉구했다. 이번 조사는 유럽 국제올리브위원회(IOC)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최근 품절 대란을 빚고 있는 캔 삼겹살 ‘캔돈’의 판매처를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다. 도드람은 지난 5일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 신선강화매장에 캔돈을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전 캔돈의 판매처는 공식 온라인몰인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온라인에 국한돼 있었지만, 이번 GS25 편의점 입점을 계기로 오프라인으로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새 대형마트 위주의 쇼핑에서 벗어나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편장족’이 대폭 증가하고 있고, 1인 가구 중심의 소포장 신선식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을 고려해 GS25 편의점 신선강화매장에 캔돈을 입점하게 됐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캔돈은 도드람한돈 삼겹살을 캔 모양의 패키지에 담은 제품으로 야외에서도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가 간편해 연일 완판 행진을 기록 중이다. 도드람은 온라인에서 다소 구매가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GS25에 제품을 입점시키며 오프라인에서도 손쉽게 캔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캔돈은 삼겹살 300g이 한입에 먹기 좋은 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은 8일 시험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非)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려 수험생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건강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훌륭한 보양식 재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홍삼·인삼 가공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시장에서 가공하지 않은 인삼(수삼)을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뿌리 3400원)에 인삼을 즐길 수 있다. 인삼 에이드 △생으로 간편하게= 인삼을 생것 그대로 작게 잘라 꿀과 섞은 뒤 탄산수에 넣으면 간편하면서도 청량한 인삼 음료(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재료: 인삼청(인삼:꿀=1:1), 탄산수 150ml 1. 인삼은 깨끗이 씻어 먹기 편한 크기로 잘게 썬다. 2. 손질한 인삼과 꿀(또는 설탕)을 1:1의 비율로 넣어 푹 절여준다. (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닭가슴살을 더 맛있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맛닭가슴살’ 2종(▲마라맛 ▲바베큐맛)을 출시했다. 하림은 고단백 저지방의 대명사 닭가슴살의 꾸준한 수요에 발맞춰 그동안 선보인 다양한 형태의 닭가슴살 제품이 인기를 끌자 특제소스를 입혀 더욱 맛깔나고, 잘게 다진 뒤 가슴살 모양으로 만들어 부드러움을 한층 강화한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맛닭가슴살’은 100% 국내산 닭가슴살을 특제소스에 12시간 이상 재운 뒤 220℃ 고온에서 두 번 익혀내 양념이 속까지 깊게 배도록 했으며, 수분 손실 없이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닭가슴살을 300번 다져 원물보다 더 식감이 부드럽다. ‘맛닭가슴살 마라맛’은 톡 쏘는 마라 특유의 알싸한 매콤함이 특징이고, ‘맛닭가슴살 바베큐맛’은 간장 양념을 베이스로 달달하면서 짭조름한 맛이다. 냉장 제품이라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포장지를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데우면 손쉽게 맛있는 고단백 닭가슴살을 맛볼 수 있다. ‘맛닭가슴살 마라맛’은 편의점 CU와 GS25에서 만나볼 수 있고, ‘맛닭가슴살 바베큐맛’은 CU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개당 4,500원. 7월 한달 동안 CU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축협 상호금융의 공동대출 연체율이 11.3% 로 폭등한 가운데,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농축협 지역조합의 금융리스크가 어느 때보다 높아져 건전성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축협 상호금융의 2024년 5월말 기준 대출 연체율은 3.86%로 나타났다. 통상 금융권에서 대출 연체율이 3%를 넘어갈 경우 이를 경고 신호로 인식하는 것을 감안하면 농축협 상호금융의 리스크 관리에 빨간불이 들어온 것이다. 2022 년말 기준 336조 1881억원이던 대출 총액은 2024년 5월말 기준 347조 6349억원으로 3.4%만 증가한데 비해 같은 기간 연체액은 4조 819억원에서 9조 4688억원으로 132%나 급증했다. 더 큰 문제는 공동대출이다.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농축협 상호금융의 공동대출 현황 자료를 보면 2024년 5월말 기준 공동대출 연체율은 11.33%를 기록해 공동대출의 리스크 관리가 빨간불을 넘어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 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대출이란 대규모로 나가야 할 대출이 있을 때 개별 조합이 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브랜드 모델 차은우와 미식 전문가 3인이 함께한 2024 광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당신이 알아주는 맛’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모델 차은우와 음식에 일가견이 있는 전문가들이 제대로 만든 호밍스의 맛을 인정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위해 정교하게 완성한 호밍스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호밍스 브랜드 모델인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함께 미식 전문가로 독보적인 전문성을 자랑하는 음식 평론가 ‘박상현’,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이자 방송인인 ‘입짧은햇님’, 탁월한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먹방 크리에이터 ‘햄지’가 참여했다. 호밍스 대표제품들을 주제로 제작한 에피소드 영상은 호밍스만의 기술력, 풍성한 원재료, 식감·맛 등 제품의 강점을 꼬집어 칭찬하며,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4명의 미식 전문가들이 호밍스의 진가를 인정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에피소드는 호밍스 대표제품 ▲고기곰탕 ▲촉촉한 새우물만두 ▲녹두삼계탕 ▲호밍스x능라도 평양식만둣국 ▲우거지 순살감자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대표 제품인 ‘순후추’와 ‘오뚜기 카레’를 활용한 냉동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순후추 교자’와 ‘카레 군만두’ 2종으로,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IP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냉동만두류 전체시장 규모는 약 4825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뚜기는 만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교자만두’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군만두’ 유형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먼저,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콕콕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육즙과 채즙의 조화를 맛볼 수 있으며, 프라이팬이나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을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함께 출시한 삼각형 모양의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었으며,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활용해 익숙한 카레 풍미를 구현했다. 조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의약품 분야 규제혁신을 위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과 2개 고시의 개정안을 마련해 지난 5일 입법(행정)예고하고 9월 5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에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필요해요! 미래’ 테마 과제로써 ▲국제조화된 규격의 GMP 증명서 제출로 수입 원료의약품 등록 가능 ▲의약품 허가, GMP 적합판정에 필요한 제출자료를 기존 11종에서 4종으로 통합‧조정 ▲GMP 적합판정 연장을 위한 확인·조사 체계 개선 등이 담겼다. WHO 등 국제조화된 규격의 GMP 증명서가 제출되면 별도 GMP 평가 없이 수입 원료의약품이 등록되며, 그 원료의약품 등록 기간이 120일에서 20일로 단축된다. 의약품 허가 또는 제조소 적합판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기존의 GMP 평가자료 11종 중 제품표준서·제조관리기록서·품질관리기록서, 밸리데이션 자료, 품질보증체계 자료 외 8종 자료를 앞으로 제조소 총람 1종으로 통합‧조정한다. 아울러 8종 자료를 제조소 총람으로 대체함에 따라 제조소 총람 정의를 상위 규정(총리령)에 신설하고, 고시에서 제조소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