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마약류의 온라인 판매·광고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7개 기관이 민·관 합동으로 온라인 판매·광고 사이트를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집중 점검에서 적발된 불법 판매·광고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신속히 삭제‧차단 요청하고 반복 위반자를 수사 의뢰하는 등 단호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의약품·마약류는 가짜·위조 의약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약사법」,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온라인 불법 유통 제품의 경우 정식 허가 여부를 확인할 수 없고 유통과정 중 변질·오염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또한 불법 유통 제품을 복용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은 피해구제 대상이 아니므로 소비자는 절대 구매·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의약품·마약류를 판매·알선·광고하는 행위와 마약류를 구매하는 행위는 처벌될 수 있으므로 소비자들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참고로 올해 7월 21일부터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는 자로부터 스테로이드·에페드린 성분 주사 등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식약처 관계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를 방문해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농업부문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 연장 ▶농업·농촌 중심의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대응 농업부문 대책 마련 ▶ 농축협의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법 개정 ▶계획생산에 기반한 협동조합 중심의 군 급식체계 구축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사항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건의문 전달을 위해 송영조 조합장(부산 금정농협), 김혜경 조합장(충남 웅천농협), 조규용 조합장(경기 가평축산농협)이 대표로 참여하였으며, 농해수위 김태흠 위원장(국민의힘, 충남 보령시서천군)과 여야 간사위원인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시고성군)을 방문하여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앞서 전국 농업협동조합장 일동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제1차 농협중앙회 임시대의원회에서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6일 서울 aT센터에서 작년 3월 15일 취임 직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별 주요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기 위해 농수산식품분야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 조재선 경희대 명예교수, 이철호 식량안보재단 명예이사장, 박용호 서울대 명예교수, 김흥기 모스크바국립대 초빙교수, 박형희 한국외식정보(주) 대표이사, 이군호 식품음료신문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식량․식품 종합 콤비나트’ 설립 추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확산, ‘농수산식품수출 100억불’ 돌파, 미국 내 ‘김치의 날’ 제정 확대, ‘군급식 시범 추진’ 등 그간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고조되고 있는 식량 안보위기 대응과 함께 ESG경영 확대, 식품산업 발전방안 등 공사의 미래 사업방향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먹거리 분야 ESG실천에 앞장서며 우리 농어업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성이라는 가치 실현에 무게를 두고 새로운 과제를 지속 발굴함으로써 농수산식품산업의 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럽우유 사연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울우유 ‘럽우유 사연 공모전’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받았던 소중하고 따뜻한 사연 혹은 나만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럽우유 사연 공모전’은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당첨된 대상 1명에게는 LG 오브제컬렉션과 서울우유 치즈선물세트 고급형, 최우수상 1명에게는 LG 코드제로 A9S와 서울우유 치즈선물세트 실속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더불어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사연은 웹툰으로 제작되며 서울우유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상 2명에게는 다이슨 에어랩과 서울우유 프리미엄 선물세트, 장려상 30명에게는 서울우유 레트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사연을 다양한 SNS 채널에 공유하는 분들 중 500명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벤트에 많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오는 4월 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 SEOUL에서 노란색이 가득한 팝업스토어 ‘OTTOGI Y100’을 운영한다. ‘Y100’은 Yellow100의 줄임말로 오뚜기의 대표 색상인 노란색에 대한 ‘오뚜기의 진심’과 ‘일상 속 다양한 노란색’을 포괄적으로 상징하는 표현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카레와 마요네스, 산타스프 등 오뚜기 대표 제품을 비롯해 일상 생활에서 각기 다른 형태로 다가오는 노란색 이미지와 텍스트로 꾸며졌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오뚜기의 첫 번째 브랜드 굿즈인 ‘오뚜기 팔레트(OTTOGI PALETTE)’ 시리즈이다. ‘오뚜기 팔레트(OTTOGI PALETTE)’는 ‘오뚜기의 색상’이라는 의미로, 노란색과 빨간색 등의 브랜드 색상을 사용한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여기에 오뚜기 CI의 실루엣과 심볼마크, 오뚜기 서체 등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팔레트 시리즈는 △반팔 티셔츠 4종 △마켓백 △키링 3종 △키친 클로스 △트레이 2종 △머그컵 3종 △장난감 큐브 등 총 7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자인에 오뚜기의 브랜드 요소를 은유적으로 형상화해 소비자들이 일상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마약류 취급보고가 적정하지 않다고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38개소를 점검한 결과,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 의료기관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업체 33개소를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점검은 ▲마약류 취급내역을 전체 미보고한 의료기관 등 18개소 ▲마약류 취급 상위 동물병원 2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두 달간(2022년 1~2월) 실시했다. 주요 위반사례는 의료기관 등에서 마약류 취급 내역을 보고하지 않거나 늦게 보고한 경우였다. 식약처는 마약류 취급내역 미보고․지연보고 등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이 적발된 33개소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의뢰 등 조치했다. 또한 의료기관 직원이 본인의 비만 치료 목적으로 식욕억제제를 처방 없이 구입해 복용하는 등 불법 사용이 의심되는 3개소는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 불법유통과 오남용을 방지를 위하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취급보고 적정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효과적인 제도 운영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육계협회가 최근 공정위의 부당공동행위 처분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정위가 16개 육계 신선육 판매사업자에 치킨용 닭 가격 담함으로 과징금 1758억 2300만원을 부과한 것인데, 협회는 신선육의 특징과 유관 부처의 행정지도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공정위의 16개 육계 신선육 판매사업자에 대한 부당공동행위 제재는 신선육의 특성과 관련 법령 및 농식품부 등 유관 부처의 행정지도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공정위의 입장만을 앞세운 처분이며, 이로 인해 사업자들이 막대한 과징금을 감내할 수 없어 도산위기에 직면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사인 13개 사업자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영업이익률이 평균 0.3%에 불과하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4개 상장사는 약 0.0002%에 불과해 부당이득이 없었다는 반증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호소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업자가 10년 동안 발생한 영업이익을 고스란히 내놓더라도 공정위가 처분한 과징금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협회는 이번 공정위의 제재 결정으로 닭고기 계열화사업자 대부분이 제재 대상이 된 이번 처분으로 인해 계열화 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는 지난 2005년 11월 25일부터 2017년 7월 27일까지 총 45차례에 걸쳐 육계 신선육의 판매가격ㆍ생산량ㆍ출고량과 육계 생계의 구매량을 담합한 16개 육계 신선육 제조ㆍ판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758억 2300만원(잠정)을 부과하고, 이 중 올품, 한강식품, 동우팜투테이블, 마니커, 체리부로 등 5개사는 검찰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육계 신선육 시장점유율 77% 이상을 차지하는 사업자들이 약 12년의 장기간에 걸쳐 광범위한 수단을 동원한 담합을 적발ㆍ제재한 것으로서, 온 국민이 애용하는 닭고기의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담합을 시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코로나 시국에 식품ㆍ생필품 등 국민생활 밀접분야에서 물가 상승 및 국민들의 가계 부담을 가중시키는 생계 위협형 담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법위반 적발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제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생산부터 자원순환까지 전 과정 친환경 가치를 추구하는 제주삼다수가 라벨의 자원화까지 도전한다. 제주삼다수는 라벨을 포함한 비닐류를 고품질 연료로 만드는 ‘Label to RGO 프로젝트’에 돌입하며, 자원 수거에 동참할 ‘착한 순환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RGO는 유해 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저온 파장 분해 방식으로 폐비닐과 폐플라스틱에서 오일을 추출하는 기술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는 RGO 기술을 보유한 환경기술&에너지 전문 기업 ㈜도시유전과 함께 ‘Label to RGO 프로젝트’를 추진해 라벨과 PP/PE/PS 소재의 비닐 폐기물을 경유와 등유, 나프타 등 오일로 만드는 고품질 연료화 가능성을 연구한다. 비닐 폐기물에서 오일을 추출하기 위해서는 상당량의 비닐류가 필요한데, 제주삼다수는 이를 소비자의 참여로 완성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오는 21일까지 제주삼다수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SNS 수거단 10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다음 달 12일까지 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라벨과 비닐류 1kg을 수거해 프로젝트 연구소로 보내게 되며,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플라스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순살 더드림 닭볶음탕용’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순살 더드림 닭볶음탕용’은 먹기 좋게 손질한 닭 한 마리에 담백한 순살 안심 부위를 더 넣은 제품이다. 그래서 이름도 ‘순살 더드림’이다. 평소 요리할 때 닭 한 마리로는 양이 부족한 듯하고, 두 마리를 사용하기엔 너무 많다고 느끼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매콤한 닭볶음탕 외에도 뜨끈한 국물로 몸 보신하기 좋은 닭한마리 칼국수, 닭백숙 등으로 활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부드러운 안심이 넉넉하게 들어있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뼈를 발라 먹기 어려워하는 아이가 먹기에도 좋다. ‘순살 더드림 닭볶음탕용’은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중이며, 향후 대형 마트와 중소형 마트 등으로 판매처를 늘릴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들이 먹기 좋은 신선한 순살 안심을 더한 ‘순살 더드림 닭볶음탕용’을 선보였다”며 “푸짐함과 신선함을 모두 잡은 ‘순살 더드림’ 제품으로 온 가족이 맛있는 한 끼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