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만에 수입된 농심의 '신라면블랙' 일부 제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과 대만이 농심 라면 스프에서 검출했다고 하는 '에틸렌옥사이드(EO)'는 EO가 아니라 '2-클로로에탄올(2-CE)'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EU와 대만이 EO와 2-CE를 합쳐 관리하고 있는 현재의 불합리한 기준․규격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번 사건이 자칫 대표적인 K-Food인 라면에 대한 흡집 내기용으로 번질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 한국식품안전연구원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는 안전성이 담보된 EO와 2-CE의 잔류기준 허용치를 갖고 있고, 우리나라도 2021년에 2-CE 잠정기준을 만들었다"면서 "사실 EU와 대만이 라면 스프에서 검출했다고 하는 EO는 사실 EO가 아니라 2-CE다"라고 설명했다. ◆ 대만, 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서 EO 검출...반송 및 폐기 앞서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식약서·TFDA)는 농심의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사발'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에서 발암물질 '에틸렌옥사이드'(EO) 0.075mg/kg이 스프에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피자헛, 엘리베이터 광고 기념 특별 프로모션 진행 한국피자헛이 엘리베이터 광고 송출을 기념해 입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2월 19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프로모션은 피자헛의 프리미엄 피자 ‘토핑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피자헛 광고가 송출되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유입되는 고객에게는 사이드 메뉴 랜덤 1종 무료 쿠폰을 제공한다. 피자헛의 엘리베이터 광고는 전국 4만여 대 기기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달 리뉴얼해 선보인 프리미엄 피자 ‘토핑킹’은 총 360g의 풍성한 미트 토핑과 스모키 허니 머스타드 소스가 더해져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한다. 피자헛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광고를 통한 유입 고객의 많은 참여를 독려함과 동시에, 피자헛의 프리미엄 메뉴인 토핑킹 활성화를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며 “엘리베이터 광고 시행을 기념으로 진행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파파존스 피자, ‘파파스 알프레도 리조또’ 출시 기념 이벤트 한국파파존스(회장 서창우)가 2023년 새해 첫 신메뉴로 리조또를 출시한다. 파파존스 피자는 오는 2월 1일 사이드 신메뉴 ‘파파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3년여 만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지난 26일 코로나19 전파 방지와 식품위생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가맹본부 식품위생교육을 진행했다. 2023년 월례 식품위생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총 13개 브랜드 3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식품위생 종합관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벨킨스’(Velkins)(대표 함지훈)와 식품안전·위생관리 솔루션 세계 1위 미국 ‘이콜랩’(Ecolab·ECL) 한국지사가 맡았다. 강의는 가맹본부 임직원의 가맹점 식품위생 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가맹점 원산지 관계법령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 및 실무 ▲최신 식품위생법령 개정사항 등 현장중심형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접객 환경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업계 혼란 방지를 위해 음식문화 개선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매장 내 교차감염 예방을 위한 ‘음식 덜어먹기 실천’을 위한 방안들과 고객안전 강화를 위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체계를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식품위생 프랜차이즈 벨킨스 및 식품안전 솔루션 한국이콜랩(E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써브웨이(Subway®)는 다음달 1일부터 대표 제품군인 15cm 샌드위치의 가격을 평균 583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가격 조정 대상은 15cm 샌드위치 17종, 30cm 샌드위치 17종 등 사이드 메뉴 포함 총 75종이다. 음료 및 일부 세트 메뉴의 가격은 인상 없이 동결된다. 제품군별 평균 인상액은 15cm 샌드위치 583원, 30cm 샌드위치 982원이며, 샌드위치 제품군의 평균 가격인상률은 9.1%다. 30cm 샌드위치 제품군은 이번 가격 조정 후에도 15cm 샌드위치 2개 가격 대비 평균 7.3% 저렴하다. 15cm 샌드위치에서 샐러드로 변경하는 금액은 1700원에서 1800원으로 100원 오른다. 이번 가격 조정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인건비 및 공공요금 증가, 고환율, 물류비 급등 등에 영향을 받고 있는 가맹점의 수익성을 개선 및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써브웨이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겹친 여파가 장기화되며 국제적인 인플레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부자재 및 물류비 부담은 물론이고 최저임금, 환율, 전기·가스·수도 요금 등의 제반 비용까지 잇달아 치솟고 있는 상황”이라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간편식 신제품 ‘바질크림불닭우동’을 출시했다. 바질크림불닭우동은 불닭의 화끈한 맛에 향긋한 바질과 쫀득한 우동면으로 기존 불닭브랜드 제품과는 또다른 향미와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불닭의 매운맛에 바질페스토를 활용해 산뜻한 맛과 향을 더하고, 버터와 크림 성분을 추가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했다. 향긋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가미된 적당한 매운맛으로, 맵기는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탱탱하고 쫀득한 우동면을 적용해 식감을 살렸다. 바질크림불닭우동은 상온 보관과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보관이 용이하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최근 바질을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이는 제품”이라며 “맛과 면 타입 모두 기존 불닭브랜드 제품과 차별화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쫄깃한 닭다리와 부드러운 허벅지살로 이뤄진 통다리를 맛있게 양념해 오븐에 담백하게 구워 낸 무항생제 로스트 닭다리 메뉴를 롯데마트 즉석조리 식품 코너 델리에서 판매한다. 무항생제 로스트 닭다리 제품은 닭고기의 큼직하고 먹음직스러운 통다리 부위를 가볍게 밑간을 한 뒤 파슬리 가루를 뿌려 향긋함을 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건강하게 키운 닭을 먹기 좋게 손질 후, 영하 35℃이하에서 40분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을 적용한 ‘하림 무항생제 IFF 통다리’ 프리미엄 제품을 사용해 더욱 신선하다. 특히 오븐구이를 통해 기름기를 최대한 없애 담백하고, 속까지 간이 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무항생제 로스트 닭다리 제품은 통다리 3조각과 찍어 먹기 좋은 머스타드 디핑소스로 구성되며, 가격은 11,800원이다. 현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 송파점 등 일부 지점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추후 롯데마트 전 지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무항생제 로스트 닭다리 제품은 무항생제 인증 닭고기를 사용하고, 먹음직스러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동원홈푸드가 프리미엄 샐러드 카페 ‘크리스피 프레시(crispy fresh)’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아삭아삭(crispy)하게 씹히는 신선한(fresh) 샐러드’라는 의미로, 식사대용으로 떠오른 샐러드를 전문 취급하는 카페 브랜드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비롯해 국내 최대 수산기업 동원산업이 어획한 참치와 노르웨이산 연어, 국내 대표 조미식품 제조업체 동원홈푸드 삼조쎌텍의 소스 등을 활용해 샐러드를 만든다. 크리스피 프레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 상황에도 불구하고 청미채와 참치, 연어 등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년 론칭 이후 지속 성장했다. 특히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 오피스 상권과 대형 복합몰을 중심으로 출점을 가속화해 현재 1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크리스피 프레시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번에 오픈하는 매장은 24평 40석 규모로, 유동인구가 많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5층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국내 현대백화점 점포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천연물의약품 등록에 관한 가이드라인 'Botanical Drug Guidance for Industry'의 한국어 번역본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는 산업체용 지침서'를 출간했다. 번역에는 장일무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박미영 약학박사, 이준영 KT&G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는 산업체용 지침서는 미국 내 천연물의약품(botanical drug)을 등록하기 위해 사전에 제출해야 하는 개발계획에 관하여 미국 FDA CDER(식품의약국 의약품 평가 및 연구 부서)의 권고사항을 풀어낸 지침서다. 지침서는 천연물의약품 신약 품목허가신청 개발계획 제출절차 및 미국FDA의 요구사항, 천연물의약품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서류, 단계별 임상시험 데이터 목록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 KGC인삼공사는 이번 번역서 출간이 천연물의약품 종사자의 소재 개발과 규제 이해도를 높이고,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표 역자인 장일무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는 “미국의 천연물의약품 개념에는 아시아 지역의 약제를 FDA에 등록할 수 있는 여건을 포함하고 있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가 2019년 세계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된 이후 첫 정기 재평가(’22.12.5~9.)에서 등재국 지위를 유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등재국 지위 유지는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식약처의 GMP 관련 규제시스템, 그리고 이를 준수하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사는 유럽연합(EU)에 원료의약품 수출 시 GMP 서면확인서 제출이 면제돼 소요 시간을 약 4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이 EU를 중심으로 확대되어 국내 제약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 화이트리스트’란 원료의약품을 유럽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EU 비회원 국가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당국의 규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평가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경우, GMP 서면확인서의 제출이 면제되는 국가의 목록을 의미한다. ‘EU 화이트리스트’는 10개 영역(78개 지표)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등재 유지를 위한 재평가를 3~5년 주기로 실시함에 따라 201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 맛을 풍부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향미증진제인 5'-이노신산 등 6종의 식품첨가물을 신규로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30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향미증진제는 식품의 맛 또는 향미를 증진시키는 식품첨가물이다. 개정안 주요 내용은 ①향미증진제 신규 허용(6종)과 증점제인 변성전분의 종류 추가(1종) ②건강기능식품에 식용색소인 동클로로필 사용 허용 등이다. 식약처는 작년 8월에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춘 다양한 식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허용되지 않은 식품첨가물(현재 625 품목 허용) 중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품목에 대해 단계적으로 신규 허용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제외국에서 허용된(CODEX, EU 등) 식품첨가물 중 산업계 수요와 안전성 등을 고려해 향미증진제 6종과 증점제인 변성전분의 종류 1종을 신규로 허용한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춘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식품에 감칠맛을 주는 5'-이노신산 등 6종을 식품첨가물로 신규 지정해 현재 23종인 향미증진제를 29종까지 확대한다. 식품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