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동서식품이 커피믹스 제품을 자율회수한 사실을 인지하고 3~4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제품인 커피믹스에 실리콘 패킹 이물이 혼입된 것을 확인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해당 업체에서 관련 제품을 회수하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결과, 동서식품 창원 소재 공장에서 커피 원료 제품 제조에 사용되는 생산설비로부터 실리콘 패킹이 이탈・분쇄돼 커피 원료에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동서식품 창원, 인천 소재 공장에서 실리콘 조각이 혼입된 해당 커피 원료를 사용해 최종제품인 ‘맥심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27만 3,276kg)’를 생산하고 일부 유통・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참고로 유럽연합(EU) 기준에 따르면 실리콘 수지와 같은 고분자 물질은 일반적으로 체내에 소화・흡수되지 않고 체외로 배출되므로, 실리콘 수지로 인한 잠재적 건강 위해는 매우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맥심모카골드 마일드 커피믹스’를 구매한 소비자는 제품의 유통기한이 회수 대상제품에 해당할 경우 구입처에 반품・교환하거나, 동서식품 고객상담실(080-023-9114)에서 회수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4일 "국가적 이익에 반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부당한 법률안에 대한 정부의 재의 요구는 헌법이 부여한 '삼권분립에 따른 행정부의 권한'이라며 "정부는 농업계, 언론,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당정 간 협의 등을 종합해 '남는 쌀 전량 강제 매수법'에 대해 재의 요구가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달 31일부로 정부로 이송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정 장관이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국회에 재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고 이유 및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정 장관은 "지금도 남는 쌀을 더 많이 남게 만들고, 이를 사는데 들어가는 국민 혈세는 매년 증가해 2030년 1조 4000억 원대에 이르게 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오히려 쌀값은 떨어지고, 쌀 재배농가 소득도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로 이송된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시장격리 기준은 매월 9월경 생산량과 다음연도 수요량을 추정해 수요를 3~5% 초과할 경우, 초과 생산량 전부를 격리하도록 하고 있다. 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안성팜랜드는 제55주년 예비군의 날을 기념해 예비군 할인 프로모션을 4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금차 예비군 할인 프로모션은‘예비군할인’과 ‘헌신할인’ 두 가지로 진행된다. 예비군할인은 예비군 대상자가 예비군 어플을 통해 본인 확인 후 입장료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헌신할인은 휴가 중인 군인 및 사회복무요원 본인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4월 1일부터 미디어아트영상관 재단장 기념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가축 퍼레이드’와 ‘한라마 릴레이’등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농협안성팜랜드 김재영 사장은“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더 새로워진 안성팜랜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할인 프로모션 대상 등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안성팜랜드 공식 홈페이지(www.nhasfarmland.com) 및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기존 컵누들 소컵보다 중량을 1.6배 늘린 ‘컵누들 큰컵’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컵누들 큰컵은 그 간 SNS 등을 통해 컵누들을 더욱 많은 양으로 든든하게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수많은 요청에 따라 출시됐다. 오뚜기는 컵누들 인기제품인 '매콤한맛', '우동맛'을 기존 소컵 중량보다 1.6배 늘린 큰컵에 그대로 담아내, 기존 소컵 1개는 다소 부족하고 2개는 부담이 됐던 소비자가 식사 대용으로 가볍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컵누들 큰컵 라인업의 포문을 연 제품은 '매콤한맛'과 '우동맛’ 2종으로, ‘매콤한맛 큰컵’ 칼로리는 205kcal, ‘우동맛 큰컵’은 215kcal로 일반 용기면 대비 부담없는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컵누들 큰컵은 오는 13일(목) 이마트와 SSG닷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월부터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그 간 기존 컵누들 소컵으로는 양적으로 아쉬움을 느꼈던 많은 소비자를 위해 큰컵을 새롭게 출시했으며, 컵누들을 더욱 가볍고 든든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컵누들 큰컵 라인업을 확대하여, 더욱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겠다"고 전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에이디비-이나카(ADB-INACA)’를 2군 임시마약류로 4월 4일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에이디비-이나카’는 이미 임시마약류로 지정된 ‘에이디비-브리나카*’와 유사한 구조로 올해 3월 국내 반입이 확인된 적이 있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는 지난 3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ICAO(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 회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집행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집행위원회는 이성희 회장을 비롯한 전세계 농업협동조합을 대표하는 7인의 집행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륙별 프로젝트 결과보고 및 2023년 사업계획을 승인했으며, 각국의 농업 관련 주요사항을 발표하고, 청년·여성농업인 지원, 그린농업, 유통·물류 개선 등의 다양한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 ICAO는 회원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ICAO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플랫폼은 ICAO 회원간의 소통 활성화를 주요 목적으로 하며, 회원기관 상품 및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하여 협동조합 간 무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오후 집행위원회 특별세션으로 '지속가능농업 세미나'를 개최했다.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 튀르키예 사무소 비오렐 구투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농업에서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과 FAO-ICAO 협력방안’에 대해 강연했고, 이어 일케이 델랄 앙카라대학교 교수는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한 대처방안’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미국대두협회(U.S. Soybean Export Council, USSEC)는 콩 식품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Soy Food Master Program)’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년째 실시하는 ‘2023 소이푸드 마스터 프로그램(Soy Food Master Program)’은 지난해 양성한 총 122명의 소이푸드 마스터에 이어 올해 새로운 콩 식품 전문가를 찾아 나선다. 소이 푸드 마스터 프로그램은 콩 식품 전문가 양성을 위해 오하이오 대두협회(Ohio Soybean Council, OSC)와 미국 농무부(USDA)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는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콩과 콩 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식품 서비스 산업에서 콩 식품들이 더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품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영양사와 단체급식, 간편식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이수 후 인증 시험을 거쳐 소이푸드 마스터가 될 수 있다. 소이푸드 마스터 중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요리 연구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글로벌 OTT 플랫폼의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PPL 광고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 온라인 마케팅으로 K-푸드 수출확대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 콘텐츠를 K-푸드 홍보에 활용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K-브랜드 한류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최근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일타 스캔들’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에 김치·인삼·장류·딸기·포도 등을 노출시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K-푸드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한류 콘텐츠로 K-푸드를 접한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유통되는 K-푸드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외 유명 직구몰에 ‘역직구 한국식품관’을 운영한다. 작년 4분기 중국 ‘티몰글로벌’과 아세안 ‘라자다’에 역직구 한국식품관을 개설한 지 3개월 만에 국내 식품기업 114개사 입점, 방문객 21만명, 매출 6억원 성과를 냈으며, 올해는 일본에도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유망 식품기업들이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몰에 자체 브랜드 점포를 개설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도 추진 중이다. 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고카페인 음료를 일주일에 3회 이상 섭취하는 중고등학생 비율이 4년 사이 약 4배 증가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청소년의 과다 섭취 줄이기 위해 전국 학교 주변 편의점 진열대에 부작용을 알리는 주의 문구를 표시하고, 부작용을 알리는 시범사업도 진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청소년의 카페인 과다 섭취를 줄이기 위해 편의점 고카페인 음료 진열대에 카페인 섭취 주의문구를 표시하고 과다섭취 시 부작용을 알리는 시범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카페인 과다 섭취에 대한 부작용을 인지하고 일상생활에서 고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카페인 과다섭취 부작용 등에 대한 정보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범사업은 2021년부터 서울‧경기지역 중‧고등학교 주변의 편의점(314개)을 중심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교 주변 695개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으로 확대한다. 사업 기간은 기존에 4개월이었으나, 올해는 고카페인 탄산음료의 수요가 증가하는 시험기간을 고려해 4월부터 6월, 9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국·탕·찌개 HMR 브랜드 ‘반듯한식’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층 탄탄해진 라인업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제품의 나트륨 함량은 줄이고 신선한 건더기를 가득 넣은 ‘반듯한식 신제품 2종(영양 갈비탕, 사골양지 설렁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프리미엄 한식 전문 간편식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듯한식’ 브랜드를 통해 선보이는 탕류 제품이다. ‘반듯한식’은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가치를 담아 나트륨의 함량은 낮추면서 차별화된 레시피로 잘 차려낸 한식을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최근 누적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반듯한식’ 제품은 동일한 식품 유형 중 시장 점유율이 높은 3개 이상의 제조사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5% 이상 줄여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국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신선한 건더기와 국물의 풍미 구현을 위해 풀무원의 연구개발 노하우가 담긴 ‘다단식 살균 공정’을 적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과 형태, 식감을 풍부하게 살렸다. 또한 시장 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