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경기 광주시갑)이 대표 발의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의원 187명 중 찬성 184명, 반대 0명, 기권 3명으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소 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도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치유농업사 자격이 취소된 사람은 그 자격이 취소된 날부터 3년간 치유농업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동 법안의 통과로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치유농업이 국내에 더욱 활성화되고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질 높은 치유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치유농업시설 인증제도의 도입으로 타 분야 복지제도와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치유농업서비스 제공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소 위원장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본 회의를 통과한 만큼, 치유농업이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식량 안보,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농촌이 치유농업을 통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메종 글래드 제주는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별이 빛나는 제주 밤을 즐길 수 있는 ‘메종 셔틀투어 CHAPTER 2. 수목원길 야시장 패키지’를 내달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메종 글래드 제주 인근 야시장 투어와 야간 산책이 가능한 ‘수목원길 야시장’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메종 셔틀버스 이용권을 제공한다. 수목원길 야시장은 오래된 소나무 숲 안에 조성된 이색적인 야시장으로 푸드 트럭와 제주지역 소상공인 상점 등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시장 반대편의 LED 공원은 돌하르방, 토끼, 에펠탑 등 조형물들이 빛나고 있어 야간 산책하기에 좋다. 셔틀버스는 호텔 출발 20시, 야시장 출발 21시 30분으로 운행되며, 체크인 시 제공받은 이용권을 지참 후 탑승하면 된다. 이와 함께, 메종 글래드 제주 1층 베이커리 카페 ‘메종 드 쁘띠푸르(Maison de Petit Four)’ 커피 이용권 2매도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스탠더드 룸 기준으로 12만 5000원(세금 포함)부터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관계자는 “아름다운 제주의 야경을 즐기며 야경 명소도 여행할 수 있도록 메종 셔틀투어 이용권을 제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논타작물재배 지원과 정부관리양곡 보관시설 점검 및 정부관리양곡 통합정보시스템 설치의 법적근거를 담은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 윤 의원에 따르면 쌀이 소비 급감으로 구조적 공급과잉 상태에 놓여 있는 상태에서 쌀값 정상화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서는 밀 ⋅ 콩 ⋅ 사료작물 등 벼 이외의 작물의 재배면적을 연도별로 관리하고 지원하는 쌀 생산조정이 중단 없이 시행돼야 한다. 그러나 타작물재배 지원이 정부의 재량에 따라 중단돼 타작물재배 농가들의 불신을 초래한 바 있다. 이에 농민들에게 타작물재배 시 재정지원이 된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한편 농협이 보유한 양곡창고 중 87% 가 설치된 지 30년이 지나 노후화가 심해 안전성을 갖춘 정부관리양곡 보관시설 확보가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임에도 정부관리양곡 보관시설의 보관실태 점검 및 보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정부관리양곡 보관시설의 실태를 점검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마련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보관시설의 신축이나 개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몽골의 유력 유통기업 EFES그룹(회장 문크뱃 소소르(Munkbat Sosor))과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몽골 EFES그룹은 1996년 설립 이래 슈퍼마켓 유통부터 외식업, 무역업, 건설업 등 사업영역을 확장 중인 종합 그룹사로, 현재 자사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한국산 신선 농산물, 소스류, 라면류 등 다양한 K-푸드를 유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 K-푸드 수출 활성화 협력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 등 ESG경영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한류 인기로 K-푸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유망 수출시장인 몽골의 유력 유통기업과 협력하게 돼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동참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확산에도 적극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UN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쿠팡 물류세터 차량의 불법 주정차 문제로 쿠팡을 찾았다. 최혜영 의원은 24일 쿠팡 추경민 부사장, 김재훈 전무를 직접 만나 지역주민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안성 소재 쿠팡 물류센터 차량 불법 주정차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주차장 신설 등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최혜영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안성시 소재 물류센터 인근에서 발생하는 불법 주정차 민원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 의원은 “쿠팡 물류센터 관련한 민원청취를 위해 임원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안성시에는 쿠팡의 대형물류센터가 죽산면 뿐 아니라 원곡면, 일죽면, 미양면에 8곳이나 운영중이다. 물류 작업이 없는 오전~저녁 시간에는 주택가 인근 도로에 대형 화물차, 통근버스를 주차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보행안전 위협, 차량 정체, 치안 사고 가능성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심야~새벽시간대는 물류센터로 진입하려는 대형 화물차들이 주택가 인근 도로에 정차하면서 이로 인한 소음, 매연 민원까지 발생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물류센터에 오는 대형 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경인식약청)은 식중독 예방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교육청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하고 있고 이른 무더위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식중독 예방활동 강화와 철저한 위생관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1분기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최근 5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이는 음식점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발생이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신고된 사례에서 식중독 원인 병원체가 확인된 107건(환자수 1359명)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식중독이 85건으로 전체의 7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도 청장은 현장에서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오염된 식품 이외에도 개인접촉이나 오염된 환경에 의해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의 구토물이나 화장실 등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보관온도 준수,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최대 및 아시아 4대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3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2023, 이하 서울푸드 2023)을 주최하는 코트라(사장 유정열)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서울푸드에 참여한 해외 참가업체 및 바이어들을 위해 대한민국 서울과 경기도 곳곳을 방문할 수 있는 ‘블레저(Business and Leisure) 트래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블레저 트래블’ 프로그램은 "비즈니스"와 "레저"를 결합한 합성어인 ‘블레저’를 즐기는 출장인들을 위한 맞춤 관광 상품으로 서울푸드2023에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참가한 해외 기업 및 바이어들에게 한국 관광의 기회를 제공해 한국에 대한 새로운 경험과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블레저 트래블’은 전시회장이 위치한 고양시 인기 관광지 또는 서울 명소를 방문하는 7개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전시회 전날인 29일부터 전시회 종료 이튿날인 6월 3일까지 매일 1회 또는 2회 운영된다. KOTRA가 프로그램 홍보와 현장부스 운영을 지원하고 한국관광공사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해 진행된다. 먼저 첫째 날인 29일에 진행하는 ‘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과육 본연의 맛은 살리고 당 함량은 낮춘 ‘라이트 슈가(Light Sugar) 쨈’ 2종을 선보였다. 지난 12월 오픈서베이가 소비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과일쨈 U&A(이용 행태) 조사에 따르면, 쨈 취식 시 가장 우려되는 요인으로 ‘높은 당 함량(59.1%)’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과일쨈 품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맛(15.1%)’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원재료 품질’과 ‘과일 함량’이 각각 13.8%, ‘국내산 원재료 사용 여부’가 9.3%로 뒤를 이었다. 오뚜기는 제품 구입 시 영양성분, 원재료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들 일명 ‘체크슈머’를 겨냥해 ‘라이트 슈가(Light Sugar) 쨈’ 2종을 출시, 쨈류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라이트 슈가(Light Sugar) 쨈’은 △딸기쨈 △자두쨈 등 2종으로, 쨈류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 대비 당 함량을 30% 줄인 것이 특징이다. 단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감미도 역시 20% 낮췄다. 국내 특산지에서 수확한 제철 과일을 사용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딸기쨈’에는 논산 딸기를, ‘자두쨈’에는 김천 자두를 원료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HACCP인증원) 광주지원은 광주환경공단, 광주기업봉사단협의체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과 고려인 아동을 대상으로 전쟁의 아픔을 위로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를 바라봄’ 행사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광역시 기업봉사단협의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ESG기반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주최한 행사로, 5월 12일 승촌보 캠핑장(광주 남구)에서 진행됐다. 주요 활동은 ▲제공되는 식재료 및 식기 위생검사 ▲캠핑장의 조리환경 및 편의시설 위생관리 점검 ▲위생용품 및 생활용품 후원(우산, 선풍기, 담요, 텀블러, 주방세제)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식품안전 전문기관의 전문성을 살려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식기 위생검사, 위생점검 평가표를 활용한 조리장의 위생 등을 점검했다. 광주지원은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영산강변 별을 담는 감성캠핑’에서 식재료 및 조리환경 위생 등을 점검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HACCP인증원은 함께하는 식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및 헌혈증 기부, 도시락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가 지난 24일 한국월드비전에 아동 환경교육을 위해 2억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2021년도부터 매년 초등학교에 ‘참여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홍이가 그린(Green) 지구’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환경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아동 환경 교육을 후원 중이다. ‘홍이가 그린(Green) 지구’ 프로그램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별로 환경보호 시청각 자료 및 실습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환경보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구 온난화, 온실가스 등 기후위기 관련 환경 교육 진행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하여 50년 후 만나게 될 아픈 지구의 모습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시청각 교육자료도 제공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교 교육이 가정에까지 지속되도록 ‘홍이 그린 텃밭’, ‘홍이 그린 칫솔’ 등 환경보호 키트도 제공한다. KGC인삼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에 회사 출연금을 더해 운영되는 ‘정관장 펀드’를 활용해 지역 아동센터 지원은 물론 백혈병아동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