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기환)과 농수산식품 분야 국제교류 강화 및 글로벌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농수산식품 분야 공공외교 콘텐츠 발굴 및 학술・문화・인적 교류 강화 ▲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협력 ▲ K-푸드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수출 확대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홍보 등 글로벌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은 대한민국과 외국 간 교류사업을 추진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돕고 국제 우호친선을 증진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수산식품의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 업무를 수행하며 대한민국을 농수산식품 산업 강국으로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4월 수리남 농수축산부 장관과 세르비아 농업부 차관 등 글로벌 유력인사의 방한 초청 사업에서 협업한 바 있으며, 향후 농수산식품 분야 공공외교 협력을 통해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과 저탄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맥주가 21일부터 ‘곰표밀맥주’의 유통을 편의점 전 채널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곰표밀맥주’는 대한제분의 ‘곰표’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으로 2020년 출시 이후 5천만 캔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맥주다. 지난 4월, ‘곰표밀맥주’의 새 제조사로 제주맥주가 선정되어 생산을 맡게 되면서 오는 21일부터 편의점 전 채널(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미니스톱)로 유통채널을 확대한다. 이후 순차적으로 마트, 슈퍼 등 유통채널을 넓히며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이번 채널 확장을 계기로 소비자 경험확대를 위해 제주맥주 양조장 내에서 곰표밀맥주 대표 캐릭터인 표곰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고, 출시 기념 SNS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간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제주맥주가 생산하게 된 ‘곰표밀맥주’가 유통채널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반갑다”며 “더욱 풍부해진 밀맥아의 풍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곰표밀맥주’는 더욱 풍부하고 깊이 있는 맛으로 강화했다. 제주맥주는 약 50년 역사의 양조 노하우를 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분야 절차적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국제 기준에 따른 규제 운영을 위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 개정안을 6월 21일 입법예고하고 8월 2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수입 희귀의약품 수입자의 검체 보관 기준 합리화 ▲국가출하승인 신청 업체가 검정 시료 직접 채취·제출 허용 ▲국가출하승인 시료의 양, 처리기한, 검정항목은 공고 형식으로 운영한다. 현행 모든 의약품은 제품별로 규정된 시험항목을 2회 이상 시험할 수 있는 검체량을 보관해야 하나, 수입 희귀의약품은 소량 수입되는 점을 고려해 앞으로는 생산국 또는 해외 제조원에서 검체를 보관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경우 국내 수입자가 제품 식별을 위한 검체만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백신 등 의약품의 국가출하승인 신청 시 현행 공무원이 의약품 보관소를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수거하고 나머지를 봉인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신청 업체가 직접 시료를 채취해 식약처에 제출하고 나머지를 자체적으로 격리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국가출하승인 제도 운영의 유연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출하승인 처리기간 ▲검정 시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건강까지 고려한 디저트 제품으로 제품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한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들어 더욱 건강하고, 담백한 맛과 쫀득한 식감을 살린 ‘순쌀도나스(300g/9,980원)’ 2종(군고구마, 흑임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풀무원은 올해를 ‘K-간식’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냉동 스낵류 사업 볼륨을 키워가고 있다. 냉동 스낵류 중에서도 냉동 디저트·베이커리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대표 K-간식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쫄깃바삭 호떡’과 ‘트위스트꽈배기’를 올해 초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는 트렌디함에 건강까지 고려한 신제품으로 냉동 간식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을 점진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제품 ‘순쌀도나스’는 100% 국내산 쌀가루만으로 건강하게 만든 디저트 제품이다. 쌀가루 반죽은 여러 번 치대어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할매니얼(노년층 패션, 먹거리 등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 문화) 트렌드’에 맞춰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달콤하고 부드러운 필링으로 속을 가득 채웠다. ‘순쌀도나스 군고구마’는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달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철저한 안전관리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단기 소비 충격에 대비해 금년 예산을 최대한 신속히 활용하고 필요시 추가 예산을 확보하겠습니다." 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현안보고에서 "수산물 수요 위축을 최소화 위해 대형마트 할인, 전통시장상품권 환급, 릴레이 시식 등 매월 전국 단위 행사를 지원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기획조정실장은 "수산물 공급 체제를 공급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대대적인 수산물 할인 행사를 통해 양식장 조기 출하를 유도하고, 어업인 자조금 단체와 협력해 수산물 소비와 가공도 확대하도록 하겠다"면서 "비축 기금에도 지난해보다 1000억원 가량 증가된 2904억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해 적체 물량을 적절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 이슈 관련 불안감 등으로 천일염 가격이 폭등한 것에 대해서는 "천일염 비축 물량을 최대 30% 할인해 공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수산업계 지원 관련해서는 "수산업계 금융 지원을 확대하겠다. 먼저 기존 수당 정책자금은 이자 감면, 원금 상환 일시 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및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어기구 의원은 제21대 국회 종료시점인 내년 5월까지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을 대표해 간사와 농림법안소위원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재선인 어기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과 원내선임부대표,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부의장과 기본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아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여야를 넘나드는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21대 국회 전·후반기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농어업 발전과 농어가 소득 증대, 농어업인의 권익보호 등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어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면서, “제21대 국회 남은 임기 동안 우리 농어업을 살리고 농어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소통과 협치를 통해 관련입법·예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실시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Excellence)을 받으며 5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기관의 국제적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로,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및 시험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공인받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에서 매년 주관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먹는물 분야 17개 평가 항목에서 전 항목 ‘만족’으로 통과하며 5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글로벌 수준의 수질분석 시스템과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물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 백경훈 사장은 “올해도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제주개발공사의 우수한 수질분석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라며 “먹는물 시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미양행(대표 정명수)이 베트남 헬스케어 유통전문회사 안틴팟(An Thinh Phat, 대표 Pham Ngoc Huan)과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신제품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미양행은 안틴팟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한 건강기능식품을 베트남에 유통·판매한다. 이 외에도 한미양행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요구와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 제품 품질 혁신 및 공급 효율 고도화 등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높은 질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공급할 방침이다. 한미양행 정원영 해외마케팅총괄은 “한미양행은 ‘건강을 지키는 백년친구’라는 슬로건 하에 창립 반백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가며 인류 건강 백세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과 협력하며 건강이라는 최고의 가치를 나누겠다”라고 밝혔다. 안틴팟 부이아잉뚜언(Bui Anh Tuan) 부사장은 “이번 한미양행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은 건강기능식품 수입품에 대한 품질 걱정 없이 건강과 신뢰를 챙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칠레포크 협회가 지난 5월 칠레산 돼지고기와 관련된 정보를 한국 시장에 전달하고 홍보하기 위한 세미나를 서울에서 진행했다. 5월 11일 서울 용산의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칠레포크 협회 관계자 및 육류 산업 전문가들과 수출입업자, 레스토랑과 호텔 관계자 등 돼지고기 산업과 관련 있는 업계의 여러 관계자가 참석해 실제로 칠레산 돼지고기를 맛보고 관련된 생생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행사로는 참석자들이 실제로 칠레 포크를 맛보고 그 품질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고, 실시간으로 한국의 유명 셰프가 진행하는 라이브 쿠킹쇼가 열렸다. 이 시간에는 진현우(Scott) 셰프가 직접 칠레산 돼지고기로 만든 한식 요리 세 가지를 선보였고, 동시에 칠레 돼지고기의 뛰어난 품질과 장점을 설명하고 만들어진 요리를 함께 시식하면서 직접 참여자들이 맛과 품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는 칠레 포크 협회의 후안 카를로스 도밍게즈 회장이 향후 육류 시장 전망 및 칠레 포크가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키고 있는 식품 안전성, 바이오 보안 및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협회장인 후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고삼, 백지, 차전자, 택사'를 사용해 인삼‧홍삼음료 등을 제조·판매한 ‘OO영농조합법인’(식품제조가공업체)과 사실상 대표인 김모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20일 검찰에 송치했다. 고삼·백지·차전자·택사는 독성, 부작용 등 약리효과가 있는 한약재로, 누구나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의 원료로 제조⋅가공⋅조리에 사용할 수 없다. 식약처는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작년 말 해당 업체에 대한 불시점검을 실시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행위 등을 적발하고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이후 범죄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피의자 김모씨는 홍삼 구매원가(약 40,000원~90,000원/kg) 대비 약 8배에서 23배까지 저렴한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고삼·백지·차전자·택사’를 한약재 판매상으로부터 2.9톤 구매했다. 이중 고삼 등 2.5톤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2019년 6월경부터 2022년 12월경까지 홍삼, 천마제품(액상차, 기타가공품) 등을 제조했으며, 이를 국군복지단 등 유통업체 41곳에 49.5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