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국산콩 두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국산콩 제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국산콩 두부에 사용하는 콩을 종전 1등급에서 특등급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산콩 콩나물’ 역시 특등급 콩만 사용하기로 했다. 이는 국내 두부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다. 두부 시장은 소폭 성장하고 있지만 국산콩 두부의 비중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콩을 사용한 두부의 비중이 늘었다. 두부 시장이 각 제품의 뚜렷한 특징 없이 가격 중심으로 경쟁 구도를 형성하였고 소비자도 국산콩 사용 여부 또는 제품 품질과는 무관하게 가격이 저렴한 제품 위주로 선택하기 때문이다. 이에 풀무원은 ▲두부의 품질 편차가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1등급으로 이미 평준화한 국산콩 두부에 차별점을 부여하며 ▲품질 좋은 국산콩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두부를 만드는 콩을 특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두부 제조에 물, 응고제, 소금 등 미량 사용되는 원료를 제외하면 콩의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가장 좋은 품질의 콩으로 가장 좋은 품질의 두부를 생산하겠다는 의미다. 특등급을 유지하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의 국내외 확산과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등 K-푸드 세계화 공로를 인정받아 24일 한국행정학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리더십대상’은 기관장의 뛰어난 리더십 성과를 보여준 중앙정부·지방정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현안 과제 해결 성과, 대내외 소통,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리더십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하고 있다. 공사는 ▲ 국내외 30개국 522개 기관·협회·단체와 협력해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 ▲ 미국·영국·브라질·아르헨티나에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기여 등, 농수산식품 산업 현안 과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와 국민, 임직원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농수산식품 산업 강국을 실현하는 선도기관으로서 현장 소통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4일 일본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개시함에 따라 우리 국민의 건강과 수산업 보호를 위한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 금지 및 수산업 진흥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충남 당진시)은 이날 의원총회를 통해 당론으로 채택된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 금지 및 수산업 진흥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안은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해 ▲ 방사능오염수 노출 수산물 수입금지 근거마련 ▲ 국내산 수산물 수출 지원 ▲ 해양방사능 저감 · 관리 위한 국제협력 적극 참여 등이 주요 골자이다 .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대책위 공동위원장이자 농해수위 간사인 어기구 의원은 “후쿠시마 방사능오염수 방류로 발생할 국민 건강에 대한 위해와 수산업 피해 규모가 감히 상상도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노력할 뿐만 아니라 후쿠시마 핵오염수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입법투쟁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해 IAEA와 국제원자력 학계, 우리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앞서 발표한 조치에 따라 방류한다면 한국은 크게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국무총리 담화문'을 통해 "자연상태에 존재하는 방사능보다 미미하고, 태평양을 한 바퀴 돌아 우리나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한국과 IAEA 양측의 정보공유 담당 전담관이 지정돼 오늘 중으로 소통을 개시하고 앞으로도 매일 최신정보를 제공받고, 정기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우리 정부는 이러한 정보공유 메커니즘에만 기대지 않고, 독자적인 해양 모니터링 시스템도 갖춰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일본 인근 공해상 8개 정점을 모니터링 중이고, 태평양 도서국 인근 해역 10개 정점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내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 정부는 후쿠시마 포함 8개현의 모든 수산물과 15개현 27개 품목의 농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그 외 지역의 모든 식품은 수입될 때마다 매건 철저히 방사능 검사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전국 250여개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농가 희망 UP' 한우암소 할인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의 일환으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지난 3월 실시된 한우암소 할인행사에 이어 한우암소 소비확대 및 수급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1+~ 2등급 한우암소를 대상으로 불고기·국거리는 평균 소비자가격 대비 40%, 등심은 30% 할인한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농협은 올해 다양한 한우고기 할인행사를 통해 물가안정과 한우수급조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한우암소 할인행사가 물가상승으로 힘들어하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진행 매장 및 자세한 내용은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기능성을 강화한 나또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리더로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 충족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엄격하게 선별한 국내산 1등급 콩에 기능성 원료 알로에 겔을 넣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신제품 ‘국산콩 오리엔탈 알로에 생나또(6개입/10,980원)’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능성 표시 일반식품에 해당한다. ‘국산콩 오리엔탈 알로에 생나또’는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선별한 1등급 국산콩만을 사용했다. 제품 1팩(45g) 당 식이섬유 4g, 단백질 6.83g을 함유한 고식이섬유, 고단백질 제품으로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가능하다. 참깨의 고소함을 담은 오리엔탈 소스를 더해 나또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원료 ‘알로에 겔’까지 더했다. 풀무원은 자체 소비자 조사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은 나또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인식하며, 특히 장 건강 개선을 위해 나또를 꾸준히 섭취하고 있음을 파악했다. 이러한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장건강, 피부건강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미량이라도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의 국내 수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원전 주변 8개현에서 생산된 모든 수산물의 수입을 금지했으며, 8개현 이외 지역산 수산물도 매 수입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검사 방법은 3단계이며, ❶서류검사 ❷현장검사 ❸정밀검사 순서로 이뤄진다. 서류검사는 수입자가 수입신고서를 작성해 식약처에 제출하면 검사관은 신고서와 구비서류가 적정한지 여부를 검토하는 단계이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확인하는 것은 수입 금지 지역인 8개현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아닌지, 아니라면 그 밖의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수입신고서에 적혀 있는 어종, 어획지역, 가공‧포장지역 등 정보가 일본 정부가 발행한 생산지 증명서에 기재된 정보와 일치하는지 여부도 꼼꼼하게 확인한다. 만일 생산지 증명서의 진위가 의심되는 경우 주한일본대사관을 통해 일본 정부의 정상 발급 여부를 재확인한다. 현장검사는 수산물을 보관하고 있는 창고에서 검사관이 보관된 수산물의 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미량 영양성분인 비타민·무기질의 적정한 섭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식생활 안내서 '식품 속 미량 영양성분, 비타민·무기질 여행'을 발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가공식품과 간편식 섭취 증가 등으로 비타민·무기질 섭취가 부족한 청소년과 전 연령층 중 과일·채소 섭취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중장년층의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비타민·무기질은 신체 기능의 유지와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신체 성장이 활발한 청소년 시기에 꼭 필요하며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아 식품 등으로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특히 월경으로 철이 부족할 수 있는 여학생은 육류, 달걀, 녹색채소 등을 많이 섭취하고 철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 등과 같은 과일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카페인은 성장에 필요한 칼슘, 철의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을 증가시켜 칼슘 등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에너지음료 등을 섭취할 때는 표시사항을 확인하여 카페인 일일 섭취권고량(15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청소년들이 편의점에서 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청정원의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O’Food)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겨냥한 K-소스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K-소스의 대표주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세계 소스 및 조미료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소스 시장 규모는 2021년 369억달러(한화 약 48조 5400억 원)에서 2022년 389억달러(51조 1700억 원)로 증가했고, 국내 소스류 수출액은 2016년부터 연평균 13.2% 성장해 2020년에는 2374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와 고물가 여파로 집밥족이 늘어남에 따라 소스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커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상은 김치, 김, 간편식에 이어 소스를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하고, 고추장, 된장, 쌈장 등 한국 전통 장류를 활용한 K-소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식의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현지인의 입맛과 취향, 식문화를 고려한 차별화된 소스 제품을 출시해 K-소스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청정원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를 통해 신제품 ▲떡볶이 소스 3종 ▲올인원 KBBQ 소스 2종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신 기술을 이용한 의료제품 개발이 증가함에 따라 우수한 K-의료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 전문가 자문단(Global Expert Advisory Group)’을 24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문가 자문단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약물·유전자 전달 ▲진단용 의료기기 ▲해외 규제기관 허가·심사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규제업무 경험이 있거나 현재 종사 중인 국제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자문 범위는 의료제품(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의 사전검토 및 허가·심사 현안 사항 등에 대한 기술적 자문이며, 자문 의견이 필요할 경우 서면 또는 영상회의를 열어 수시로 자문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신의 첨단 기술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춘 세계적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출범함으로써 식약처의 전문 역량을 보완·강화하고 국내 개발 의료제품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