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제공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차방류 개시 전 ALPS(오염수여과장치) 처리 후 분석자료에 의하면 삼중수소 외에도 탄소-14, 요오드-129, 세슘-137, 코발트-60 등이 걸러지지 않고 검출됐다. 하지만 일본 ALPS 로도 걸러지지 삼중수소, 탄소-14, 코발트-60 에 대한 생산단계(출하전) 방사능 검사장비가 국내에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는 반감기가 2만4000년인 플루토늄의 검사장비 또한 현재까지 단 한 대도 보유하지 않아 우리 수산물의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수산물 소비 촉진과 국내 수산업 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이 무색해지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김제시 · 부안군)이 해양수산부와 원자력안전위의 국정감사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해수부와 지자체가 보유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장비는 총 43대이며, 모두 세슘과 요오드만 검사할 수 있는 감마핵종 장비이며, ALPS 로도 걸러지지 삼중수소, 탄소-14, 코발트-60에 대한 방사능 검사장비가 국내에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국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안성교육원은 24일 경기 안성시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여성농업인 어울림' 교육과정에 입교한 발안농협(경기 화성시) 농가주부모임회원 80여명과 함께 ‘개원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성교육원은 농업인 교육을 위해 1983년 '농협지도자교육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개원초기에는 선진농민·복지농촌 건설과 새마을협동조직장 정예화를 목표로 교육을 했으며, 현재는 영농기술 등 농업관련 교육과 범농협 임직원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올해도 전문 농업기술, 축산기술 등 조합원 교육과 농·축협 경영과정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개원 후 현재까지 55만명의 교육수료생을 배출했고, 조합원을 통해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범농협 임직원 교육에 반영시켜 임직원들의 ‘협동조합 정체성’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황선화 안성교육원장은 “지난 40년간 농업·농촌 그리고 농협의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사관학교로서 굳건히 제 자리를 지켜왔다”며“앞으로도 농업·농촌의 발전은 물론 조직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대표 정호석)이 정부의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 지난 24일 서울스퀘어에서 하림 서불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롯데케미칼 박수성 생산본부장, 이보엠텍 박춘식 대표이사 등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MOU가 체결됐다. 이번 협약식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한 배경과 함께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스마트 환경관리기법 공동연구의 비전을 공유하며 진행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의 스마트 통합환경관리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 시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오염물질 발생을 예측·분석해 최적의 운전조건을 도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하림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최신 환경관리기법을 지원받고 이를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자발적 관리 유도 방안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업무시스템을 운영하고 오염물질 저감방안을 도출하겠다”며 “이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KGC인삼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특허청 주관으로 서울신라호텔에서 25일 열린 ‘2023 기업지식재산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GC인삼공사(대표 허철호)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식품기업으로 국내외 상표권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 창출과 특허권을 활용한 인삼 재배 기술을 경작인들에게 무상 보급하는 등 지식재산 경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식재산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지식재산대상’은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의 노하우를 공유·확산하여 국가 지식재산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지식재산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KGC인삼공사는 20년 3월 중국에서 저명상표로 인정받은 ‘正官庄’으로 우리나라 K-브랜드의 위상을 높였고, 22년 10월 특허청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색채상표’를 등록받아 상표관리에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 또한 전세계 60여 국가에 8,500여 건의 상표, 특허, 디자인, 품종등의 지식재산권을 등록·관리하여 국가 지식재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인삼재배 관련 품종보호권 특허, 재배 기술 등을 경작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무상 보급에 앞장 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일명 ‘키 크는 약’, ‘키 크는 주사’에 대한 효능.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5일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내 의료기관에서 처방되고 있는 성장호르몬 바이오의약품 24종은 식약처에서 단 한 번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적이 없고, 효능 효과도 확인된 바 없다고 (의원실에)보고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해당 의약품은 대학병원, 일반병원, 성장클리닉 등 전국 5761개 의료기관에서 1066만 개가 처방됐다"며 "성장호르몬 결핍이나 저신장증을 앓고 있는 3만 2000명이 키 크는 주사 약 30만개 급여 처방을 받았다. 나머지 1035만개 97%는 질병과 아무 관계없이 일반인에게 처방됐다"며 오유경 식약처장에게 성장호르몬 의약품의 최초 허가 목적에 대해 물었다. 이에 오 처장은 "성장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환자에게 치료 목적으로 허가됐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해당 의약품이 대학병원, 일반병원에서 일반 아이들 키 크는 주사로 변질이 돼 1000만명, 1066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이성도 청장은 농심, 대상 등 24개 경인지역 식품‧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가 식품 안전을 강화하고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경인 식품 안전‧품질관리 협의체’ 발대식에 25일 참석해 업계를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협의체는 식품 위생‧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이물 혼입 등 식품 안전‧품질과 관련된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경인식약청도 협의체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발대식 주요내용은 ▲임원진 위촉 ▲협의체 목표와 비전 공유 ▲홍보관 견학 등이다. 이성도 청장은 이날 “경인지역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열정을 다해 애써주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경인식약청은 업계의 자율 관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 식품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 개선 건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유명 연예인이 약 200차례 프로포톨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매수·투약하고, 수십 회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000정을 불법적으로 투약하고, 외국에서 코카인·대마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마약류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강화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식약처는 계속해서 마약류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의료기관, 도매업자 등의 관리소홀로 인해 도난, 분실, 변질, 파손 등 마약사고가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만7673건, 7249개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마약 불법투약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도난은 153건, 분실은 161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업종별 사고마약률를 살펴보면, 병원 및 의원 등 의료기관이 1만5923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또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마약류 도난·분실 건수.수량을 확인한 결과, 총 314건이 발생했고 의약품 수량은 6만4460정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더욱이 최근 5년간 도난·분실당한 의료용 마약은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불법투약 등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 · 보성 · 장흥 · 강진)은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허술한 현장 단속 때문에 폐사했다는 허위보고를 이용해 수입산 민물장어가 국내산으로 둔갑한다는 현장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해수부가 관련 내용을 자세히 파악해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관측' 자료와 관련 제보를 종합하면 지난해 국내에 수입된 민물장어는 활어 기준 2891톤에 달하며 금액은 약 37억달러(약 4조 4000억원)로 추산된다. 그런데 해수부는 수입산 민물장어의 물량과 금액 등 관련 내용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산 민물장어 물량의 경우 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 검사를 거친 뒤 수입업자가 직접 유통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해수부의 설명이다. 해수부가 수입산 민물장어의 물량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는 사이 수입업자들의 수법은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의원실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수입업자는 수입산 민물장어의 수입 물량과 유통 물량을 속이기 위해 “폐사했다”고 문서로 허위 신고한 뒤 폐사했다는 수입산 민물장어를 국내산으로 둔갑해 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광주식약청)은 시험·검사기관의 전문성 향상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6일 ‘국가 시험검사기관 협의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협의회는 식품 등 시험·검사 업무를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국제 기준에 따른 시험·검사기관 품질관리기준 등을 공유하고 시험·검사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의회에서는 ▲시험·검사 품질보증을 위한 측정불확도* 교육 ▲시험·검사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방안 모색 ▲시험·검사 관련 최신 정보공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광주식약청 이번 협의회가 시험·검사기관의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험·검사기관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식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갑)이 해양환경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쓰레기 발생 현황'에 따르면, 해양폐기물 발생량은 18년 기준 연간 14.5만 톤(초목 포함)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육상 기인이 65%(9.5만 톤), 해상 기인이 35%(5만 톤)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해양쓰레기 발생량 조사에 대한 별도의 법적 근거가 없어 매년 조사하고 있지는 않으나, 해양쓰레기 관리 기본 계획 수립 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18년~22년) 해양환경공단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589,408t으로 나타났고, 19년~23년10월 기준 5년간 해양침적폐기물은 16,396t, 오염퇴적물은 625,599㎥ 정화했다.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는 지자체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지자체 입장에서도 해양쓰레기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중 최근 5년간 쓰레기 수거량이 가장 많은 곳은 전라남도 16만6387t(36.5%)으로 가장 높고, 제주특별자치도 8만1655t(17.9%), 충청남도 6만3346t(13.9%), 경상북도, 경상남도,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강원도, 울산광역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