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양돈 및 가금분야 축산기자재 가격정보 책자를 제작하여 전국 지자체, 축협, 생산자단체(대한한돈협회 등)에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정부가 축사 신축 및 개보수 자금을 지원하는 '축사시설현대화' 사업 참여 농가와 지자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발간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축사 건축에 필요한 각종 자재의 품목·규격·가격으로,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전국 기자재 업체의 자료 협조를 통해 제작됐다. 금번에 발간된 책자는 전자책 제작 과정을 거쳐 추후 농협축산정보센터(https://livestock.nonghyup.com)에도 무료로 공개될 예정이며, 농협은 타 축종 농가와 지자체 담당자를 위해 한우 및 낙농분야 가격정보 책자 제작을 2024년 착수할 계획이다. 안병우 농협 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철저한 방역과 축산업 친환경화를 위해서는 축사시설의 현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협은 농식품부와 공조 하에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의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자금지원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인도네시아 자카르타, 10.31.~11.2.)에 참석해 10월 31일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과 현지에서 화장품 분야 양자 협력 회의(R2R)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식약처는 우리나라 할랄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 화장품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의 인증을 면제받기 위해 신청한 것의 조속한 처리와 인도네시아에서 화장품 신고 시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전자 판매증명서의 인정 등을 요청하였으며, 양국에서 화장품 관련 사항을 지속해서 논의하기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 보건의료산업 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식약청 관계자, 현지 구매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를 설명하고 국산 화장품의 품질 우수성에 대해 홍보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가 국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기관 간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얼얼한 마라와 부드러운 크림이 조화를 이룬 '마라로제 파스타소스'와 불향이 살아있는 '옛날 매콤잡채'를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했다. 우선, 프레스코 마라로제 파스타소스는 오뚜기와 중화소스의 대표 글로벌 브랜드 '이금기'가 컬레버레이션한 제품으로, 올해 핫한 트렌드로 떠오른 마라와 로제를 합친 '마라로제'를 파스타소스로 개발해 눈길을 끈다.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에 진한 크림의 풍미를 더했으며, 파스타뿐만 아니라 떡볶이, 찜닭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옛날 매콤잡채는 외국인 사이에서 인기 높은 K-푸드 ‘잡채’를 매콤한 맛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고추기름의 매운맛과 불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매콤한 맛이 특징이다. 쫄깃한 당면과 버섯, 당근, 청경채 등 건더기를 푸짐하게 넣었으며, 따로 재료를 준비하고 손질할 필요 없이 5분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두 제품은 오는 11월 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마라로제와 매콤한 맛이 인기를 끌면서, 얼얼하면서도 진한 크림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라로제 파스타소스와 K-푸드 대표 메뉴인 잡채를 매콤한 버전으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국립공원‧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총 5892곳에 대해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2곳(0.2%)을 적발했으며 관할 관청에서 행정처분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놀이공원, 캠핑(야영)장, 터미널, 휴게소, 기차역, 공항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푸드트럭 ▲최근 인기가 늘면서 매장이 급격하게 증가*한 탕후루 조리‧판매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식품접객업소의 ▲무신고 일반음식점 영업(1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표시기준 위반 제품 사용(1곳) ▲시설기준 위반(1곳) ▲건강진단 미실시(6곳) 행위가 적발됐으며, 식품접객업소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제조업체(1곳)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행위도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서 조리·판매되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 종가(JONGGA)가 후원하고, 미국의 명문 요리학교인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와 SF글로벌라이즈,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한 ‘종가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가 미국 뉴욕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7월 프랑스와 영국에 이어 뉴욕에서 진행한 이번 미국 행사까지 성공리에 마무리하면서 글로벌 대표 김치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했다. 미국 요리대회는 지난해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진행했으나, 미국 동부지역으로도 ‘종가 김치 블라스트’의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올해 처음 뉴욕에서 진행됐다. 먼저,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각 기준) ICE요리학교에서 열린 메인 행사 ‘종가 김치 쿡 오프 인 뉴욕(JONGGA Kimchi Cook Off in New York)’에서는 무려 4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예선을 거친 결선 진출자 8명의 경합이 펼쳐졌다. 미국 전역에서 현직 요리사는 물론, 교사와 엔지니어, 디자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베지스타(인천 남동구)’가 제조하고 ‘씨피엘비(서울 송파구)’가 판매한 ‘곰곰 눈꽃치즈 불닭(식품유형: 간편조리세트)’이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유통)기한이 2024년 8월 30일까지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11월 1일은 올해로 15주년이 되는 한우 축제의 날인 '한우의 날'이다. 그러나, 경기침체로 소비가 위축되고, 생산비는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라 크게 증가했으며 최근 럼피스킨병 발병으로 한우농가의 고민과 한숨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우 도축두수는 9월말 기준 71.4만두로 전년동기 대비 약 12% 늘었으며, 연말까지 시장에 초과되는 한우는 95만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농협에서는 연초부터 도매가격 안정 및 한우소비 활성화를 위해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농가의 어려움을 완화시키고 있다. 농협은 9월말 기준 총 16회 전국단위 한우 할인판매를 실시해 하나로마트 6500여개 매장(중복포함)이 참여했으며, 농협 자체 예산과 한우자조금 등 186억원을 투입해 5573톤(51,000두분)을 판매했다고 밝히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도·소매가격 연동을 통한 소비자 물가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농협의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로 도매가격이 지지돼 9월말 한우거세 경락가격은 2만594원/kg으로 금년 1월보다 16.5% 상승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시중 판매된 하림(대표이사 정호석) 생닭에서 벌레가 대량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관할 지자체 결과 생닭을 손질하는 과정에서 내장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자체는 이르면 금주 내로 하림 측에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1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전북 정읍시에 위치한 하림 생산공장에서 생산한 '하림 동물복지 통닭'에서 벌레가 대량 나왔다. 이에 관할 지자체인 정읍시가 긴급 현장 조사에 나섰다. 조사 결과, 해당 벌레는 외미거저리(곤충)로, 공장에서 생닭을 손질하는 공정과정 중에 소낭을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낭은 닭의 목 앞부분에 위치한 근육으로 된 주머니로써 농장에서 닭을 출하기 전 사료를 먹지 않는 절식 시간에 바닥에 있는 유충을 섭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읍시 축산과 관계자는 "(거저리류)공정과정에서 들어갔다고 보긴 어렵다. 거저류가 공장 내에서는 살 수 없는 환경"이라며 "동물복지인증 농장에서 키우던 닭인데,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으니까 농장 내 있던 거저리류를 닭이 먹고 도축과정에서 제대로 제거가 되지 않아 생긴 이물"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처분에 대해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보건기구(WHO, 스위스 제네바)가 대한민국 식약처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이하 WLA)에 등재했다고 10월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 등재는 세계 최초이며, 등재된 기능은 ▲약물감시, ▲제조 수입업허가, ▲규제실사, ▲시험 검사, ▲임상시험, ▲국가출하승인, ▲시판허가, ▲시장감시 등 의약품과 백신 분야 8가지이다. WLA는 WHO가 의약품 규제기관의 규제시스템과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해 그 수준이 뛰어난 규제기관을 목록화한 것으로, 유니세프 등 UN 산하기관에 의약품 조달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기존의 우수규제기관 목록인 SRA*를 대체해 우수규제기관을 선별할 필요가 있어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참고로 현재 WHO는 SRA 국가가 UN 산하기관에 의약품·백신 조달에 입찰하는 경우 WHO 품질인증(Pre-qualification, PQ) 예외를 적용해 유리한 조건을 부여하고 있으며, WHO는 WLA 등재 국가에 대해서도 이와 동등한 수준의 지원책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WLA 등재는 의약품·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자연소재 건강식품 브랜드 굿베이스가 하늘에서 내린 귀한 뿌리 천마(天麻)와 정관장 홍삼을 담은 ‘홍삼담은 천마앰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홍삼담은 천마앰플’은 국내산 천마추출농축액과 정관장 홍삼농축액을 앰플병에 담아 어디서나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천마는 백합목 난초과 식물로 ‘본초강목’, ‘동의보감’ 등의 문헌에 기록이 있는 매우 희귀한 식물이다. 천마에는 건강에 이로운 물질인 가스트로딘과 에르고티오닌, 바닐릴알코올, 아미노산, 4-HBA. 칼슘 등의 다양한 성분들이 있다. ‘홍삼담은 천마앰플’ 1병에 정관장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거친 천마추출농축액 1,800㎎과 홍삼농축액 250㎎, 더덕추출농축액, 울금추출물분말을 담아 풍부한 에너지와 활력을 제공한다. KGC인삼공사는 ‘홍삼담은 천마앰플’ 출시에 앞서 지난 9월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2종을 출시하며 자연소재를 이용한 제품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버섯달임액 2종은 정관장의 ‘버섯학’ 개념을 도입해, 어떤 버섯을 어떻게 길러내고 추출해야 원물이 가진 힘을 남김없이 끌어낼 수 있는지 버섯의 올바른 기준을 정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