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원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화장품 사용제한 원료에 대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30일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염모제 성분(9종)에 대한 관리강화(사용금지(7종), 사용 한도 기준 강화(2종)) ▲사용제한 원료별 CAS 번호 제공 ▲신규 자외선 차단성분 1종 추가이다. 염모제 성분 9종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식약처는 7종에 대해서는 유전독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하고, 2종은 유전독성 가능성은 없지만 과학적 근거에 따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용한도 기준을 강화했다. 고시 개정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사용금지 원료 7종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제조·수입할 수 없으며, 이미 제조·수입한 제품의 경우 고시 시행일로부터 2년까지만 판매할 수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염모제 성분에 대한 순차적 위해평가(’22년 ~’23년)를 수행하고 있으며, 안전성 검토 결과 유전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염모제 성분 5종*을 지난 2월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이미 지정했다. 또한 이번 개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풀무원 양지물류센터 내 부지에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풀무원투게더’가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투게더는 장애인 사업장 최초로 LEED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지난 9월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 10월 BF 인증(Barrier Free,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까지 총 3개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투게더가 받은 LEED 골드는 LEED 신축건물 인증 가운데 가장 최신 버전인 V4에서 플래티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LEED는 1998년에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에 의해 처음 도입돼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다. 풀무원에선 2020년 풀무원기술원이 국내 식품연구소 최초로 LEED V4 골드등급을 받은 바 있다. 풀무원은 장애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투게더공장 모든 영역에 LEED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관장의 2030세대 건강관리를 위한 브랜드 ‘찐생’이 구미젤리로 즐길 수 있는 ‘찐생홍삼구미’를 출시했다. ‘찐생홍삼구미’는 물 없이도 섭취할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하루 3알만으로 홍삼의 활력과 에너지를 온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입에 먹기 좋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1알당 4g 최적의 사이즈로 만들었으며, 칠레산 적포도를 담아낸 새콤달콤한 포도맛으로 홍삼 입문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정관장은 제품 출시 기념으로, 20% 할인행사와 함께 고객이 ‘찐생홍삼구미’ 맛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100% 환불 받을 수 있는 ‘맛 보장 제도’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관장은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열풍으로 일상 속에서 젤리형 건강식품을 찾는 MZ세대들이 증가함에 따라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3년 구미/젤리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 추정치는 693억원으로 2020년 331억원과 대비해서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최대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는 ‘2023년 건강 및 웰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상이 내달 13일까지 ‘청정원 주부봉사단’ 12기를 모집한다. 2013년 1월 창단한 대상㈜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기업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주부봉사단으로 2023년 11월 기준 19개 팀, 총 23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월 1회 요리 및 식사 지원 봉사활동을 비롯해 종가 봄 김장 나눔, 대상그룹 바자회, 연말 선물세트 제작 등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기준 청정원 주부봉사단 누적 참여 인원은 총 1만 3698명, 봉사활동 시간은 총 5만 5552시간에 달한다. ‘청정원 주부봉사단’ 12기는 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50명이며, 신청 기간은 내달 13일까지다. 참가 신청과 선정 결과 발표(12월 20일)는 대상㈜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에 선정되면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모든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자원봉사포털(VMS) 실적으로 인정되며 유니폼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은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지난 11년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은 마약류의약품 관련 의료인 면허관리시스템 구축 및 셀프처방 금지 법제화,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등 설탕 대체제 사용 식품에 대한 표기.광고 기준 마련을 촉구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내실 있는 정책국감을 펼쳤다는 평가다. 최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마약류의약품 관련 의료인 면허관리시스템 구축 및 셀프처방 금지 법제화를 촉구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 반 동안 총 1만5505명 의사가 마약류 의약품 셀프처방했으나, 의료인 면허 관리․감독이 부재한 상황이다. ‘정신질환자’나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는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 결격사유이자 면허정지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면허 취소 사례가 없다. 이에 최 의원은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면허 관리가 선행돼야 함을 지적하고, 복지부와 식약처에 마약류 셀프처방 의사 정보 공유 및 면허관리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해 복지부는 정신질환, 마약류 중독 등 결격사유 해당 의료인에 대해 면허를 엄정하게 관리하고, 식약처·검찰·경찰 등 관계부처와 협조해 의료인의 마약류 셀프처방 등 중독·오남용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새벽배송 등 온라인 유통 농산물의 배송 전(前)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잔류농약 신속검사를 실시하는 ‘농산물 신속검사센터’(경기 김포시 소재)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는 새벽배송을 위해 물류센터로 입고된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수거 당일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부적합 제품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유통을 차단할 수 있다. 오유경 처장은 개소식 현장에서 “농산물은 유통·소비 시간이 짧아 부적합 제품이 확인돼도 대부분 판매가 완료돼 회수가 불가했으나, 이번 신속검사센터 설치로 유통 전 부적합 제품을 확인하고 신속한 차단이 가능해져 온라인 유통 농산물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시험·검사 담당자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검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개소식 이후 농산물 신속검사 체계를 설명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 유통업계의 관계자와 함께 간담회도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해 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소의 위생관리와 건강상태를 고려한 식단관리 등 영양 관리 지원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29일 경기도 부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수정)와 양지실버케어센터(시설장 차재윤)를 방문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부천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방문해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의 식단관리와 급식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위생·영양관리에 대한 교육·지도 현황을 확인했다. 또한 시설이용자에 대한 식생활 교육과 영양 상담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인근 노인주간보호시설을 방문해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급식위생·영양관리 지원으로 개선된 사항을 확인하고 배식에 직접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호시설 관계자는 현장에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급식관리 지원으로 식당과 조리실의 위생수준이 개선되고 고혈압 등과 같은 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단을 제공받아 체계적인 영양관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오유경 처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철저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가 ‘새싹보리추출물’을 이용한 간 건기식 개발을 목표로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노바렉스(회장 권석형)’와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MOU)을 바탕으로 노바렉스는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개별인정형원료 ‘새싹보리추출물’을 프롬바이오에 단독으로 공급하고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이용해 해당 원료를 기반으로 한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새싹보리추출물’은 지난 8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원료로 안전성이 확보된 100% 국내산 새싹보리만을 사용해 만들어진다. 이 원료에는 알코올로 인해 증가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할 수 있는 사포나린이 14.83mg/g 함유됐으며, 고농축 추출 제조 방법을 이용해 새싹보리의 핵심 성분을 원물 대비 약 400% 농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임상 연구, 인체적용시험 등을 진행해 얻은 유의미한 결과를 바탕으로 식약처로부터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숙취 해소 및 간 보호 기능성에 대한 특허 등록도 마쳤다. 앞으로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간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미국 노바백스사(社)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을 위해 개발한 유전자재조합 코로나19 백신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2023-2024 조성’에 대해 29일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긴급사용승인은 감염병 대유행 등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의 요청이 있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제조·수입자에게 국내에 허가되지 않은 의료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게 해 공급하게 하는 제도이다. 이번 노바백스 백신은 2023~2024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긴급사용승인을 요청했으며 국내에서는 에스케이케미칼(주)에서 수입해 공급한다. 노바백스사(社)의 백신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백신이다. 참고로 노바백스사(社)의 백신은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 유럽에서 허가돼 사용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노바백스사(社) 백신이 국내에 도입됨에 따라 의료현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확대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을 맞아 영유아 급식시설의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어린이 집단급식소 총 3774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4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건) ▲건강진단 미실시(1건) ▲보존식 미보관(1건) 행위가 적발됐으며, 적발된 업소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 후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생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 661건을 수거해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등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성장기 어린이 등이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위생점검 위반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