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샘표식품 이천공장(경기도 이천 소재)을 26일 방문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소비기한 표시제도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직접 살펴보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소비기한 전환 품목 비율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건의 등 현장의견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명호 청장은 “소비기한 표시제도와 관련해 국내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제품의 소비기한 표시율과 소비자의 인식도가 대폭 상승해 제도의 전환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새로운 제도의 도입이 안전‧품질 확보 측면에서 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제도 안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식약처에서도 식품별 특성에 적합한 소비기한 참고값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업계와 소통해 실질적으로 소비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홍래형, 이하 ‘수품원’)은 수산물 수입 통관 시 수입자가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는 위생증명서와 검역증명서를 하나의 서식으로 통합하고 전자증명서로 제출(시스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수산물 전자증명서 상호 교환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26일 수품원(부산 영도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위생증명서는 수산물 위생약정에 따라 중금속,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등 우리나라 기준에 적합하게 위생적으로 생산됨을 수출국에서 보증하는 증명서이다. 검역증명서는 수출국의 수산생물질병이 국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 지정한 수산생물의 질병이 없음을 수출국에서 보증하는 증명서이다. 현재 각 기관의 위생∙검역 증명서 서식이 다르고 서로 증명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지 않아 수입자는 각 기관이 전자증명서 시스템을 직접 구축한 국가에 한해서만 전자증명서로 제출(국가간 시스템 연계)하고 이외의 국가에는 종이 증명서로 제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증명서 서식을 통합하고 전자증명서 정보 데이터를 공유하게 되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명절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샘표 제품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이는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네이버 스토어 새미네마켓에서 2월 12일까지 명절음식을 더 맛있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샘표 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선보인다. 먼저 설 음식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대한민국 1등 샘표 간장, 콩발효에센스 연두, 새미네부엌 쇠고기 야채 잡채소스, 사골 육수, 조선고추장, 토장 등이 담긴 ‘우리맛 꾸러미’를 5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샘표 진한곰탕용 사골육수(400g) 7봉 △샘표 간장과 연두가 담긴 샘표 선물세트(정성 1호) △샘표 양조간장 701을 단독 특가로 판매하며, △콩발효에센스 연두 대용량(830ml) △새미네부엌 반찬소스 △백년동안 순발효흑초 원액 △질러 육포 △샘표 밸런스죽 등 인기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는 라이브 구매 인증 및 구매왕 이벤트 진행과 함께 ‘샘표 진한곰탕용 사골육수’와 ‘새미네부엌 쇠고기 야채 잡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의 신제품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를 공개했다. 식품업계를 강타한 ‘매운맛’ 열풍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뚜기는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수요를 반영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중 하나인 스콜피온 고추를 사용한 소스를 국내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신제품 ‘타바스코 스콜피온 소스’는 트리니다드 토바고산 스콜피온 고추를 듬뿍 넣어 화끈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매운맛을 측정하는 척도인 ‘스코빌 지수’는 최대 33,000SHU로, 기존 ‘타바스코 핫소스’ 대비 10배가량 높다. 파인애플과 구아바 파우더를 넣어 산뜻한 끝맛을 살렸으며, 100% 비건 레시피를 적용하고 각종 첨가제와 보존료, 인공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점도 눈에 띈다. 강렬한 매콤함이 느끼한 맛을 잡아줘 치킨, 피자 등의 양식은 물론 삼겹살, 파전 등 한식과도 잘 어울리며, 샐러드나 석화, 라면 등에 가볍게 뿌려 먹어도 좋다. 해당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단독으로 공개됐으며, 펀딩은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펀딩이 종료된 이후에는 오뚜기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뚜기 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국민이 직접 정부에 요청할 수 있는 ‘수입 수산물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제도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측의 가리비 수출 확대 계획에 대한 우려 등 수입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에 국내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서만 운영해 오던 제도*를 이번에 수입 수산물까지 확대한다.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가 시행되면 식약처는 국민이 직접 신청하는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안내하는 동시에 수입식품방사능안전정보 누리집(https://www.radseafoodsafety.mfds.go.kr)에 공개한다. 수입되는 모든 수산물에 대해 검사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횟수나 수입량이 많은 품목 등을 우선으로 매주 10개 이내로 검사 대상을 선정한다. 다만 검사 대상의 보관조건, 처리상태가 다르더라도 동일 품목인 경우 먼저 수입된 품목*을 검사하고, 선정된 검사 대상의 검체 확보가 1개월 내에 어려운 경우에는 다른 국가의 같은 품목에 대한 검사 결과를 제공한다. 참고로 정부는 후쿠시마 포함 8개현 수산물에 대해 수입을 금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식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8개 국가 해외제조업소 427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37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식약처는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국 현지 제조업소에 대해 매년 현지실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작년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다소비 제품,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를 대상(28개국 427곳)으로 실시했다. 주요 미흡 내용은 ▲작업장 밀폐관리 미흡 ▲탈의실 환기시설 미비 ▲탈의실 보관함 미비 ▲화장실 환기시설 미비 ▲작업장 조도 관리 미흡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37곳 중 ‘부적합’ 판정*된 27곳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하고, 국내 유통 중인 해당 제조업소의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개선필요’로 판정된 10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수입검사 강화조치를 하고, 위반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향후 위생관리가 미흡한 해외제조업소에서 제출한 개선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25일 오후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의실에서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등 주요 식품업체와 만나 설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양재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지난 명절 기간에 판매된 가공식품 선물세트 매출 상위 품목은 캔햄과 식용유 등이며, 농협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에는 고물가로 인한 소비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설 선물로 2~3만원대의 중저가 실속형 선물세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농식품부는 설 명절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많이 제조․공급하는 주요 기업들을 만나 설 명절 국민들의 선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업계의 실속 선물세트 구성계획 등을 공유하면서 시장 상황 및 소비자 반응을 확인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설 선물로 다양한 가성비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7~30%(품목별 상이) 가격 할인행사를 통해 설 명절 가계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업계 관계자들은 2022년부터 계속된 스페인 가뭄 등으로 올리브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올리브유 가격이 2023년 12월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지난 23일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입식품 자동신고 수리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을 비롯해 강민수 디지털수입안전팀장 등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과 농심, 돌코리아, 삼양사, 삼양식품, CJ프레시웨이, 관세법인 샤인, 관세법인 에이원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유미 차장은 협회 등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식품의 유통 현황을 살펴보고, 실시한 간담회를 통해 작년부터 시행 중인 식품첨가물, 농·축수산물의 ‘전자심사24(SAFE-i24)’의 운영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통관검사 시 서류 자동 심사의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회 김정년 식품안전본부장은 가공식품의 원재료 중 68%가 수입산으로, 최근 국제정세의 영향으로 인한 세계 곡물 가격 상승 등으로 식품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 통관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올해 6월 시행 예정인 가공식품에 대한 ‘전자심사24(SAFE-i24)’의 조속한 확대 시행과 휴먼에러 방지를 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카페 프랜차이즈 17곳과 맥도날드, 버거킹,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 5곳,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 제과업체 2곳이 매장에 텀블러 등 다회용 컵을 가져와 음료를 받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숨겨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약속했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5일 이들 24개 업체,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자발적협약을 엘더블유(LW)컨벤션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갱신·확대 체결했다. 업체 중 21곳은 2018년 체결한 협약을 갱신하는 것이다. 더벤티·폴바셋·달콤·감성커피·파파이스 등 5개 업체는 새로 동참했고 커피빈과 카페베네 등 2개 업체는 협약을 갱신하지 않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과 24개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제과업체 사업자 대표 및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약식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문화 확산과 대체품(다회용컵, 종이빨대 등)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 보장 등을 약속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7일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국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에듀케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기업 키즈노트(대표 최장욱)와 영유아 시설의 전자문서 구축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키즈노트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열린 이번 체결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와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영유아 시설의 에듀케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확대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업무상 상호 공동이익의 증진을 도모하는 데 뜻을 모아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영유아 사업장의 필수 전자문서 구축 및 고도화 추진 ▲전자문서 기능 활성화를 위한 각종 혜택 제공 ▲양사 간 정보 교류를 통한 영유아 사업장과 학부모 간 소통 지원 ▲향후 청소년, 성인 급식사업장까지 범위 확장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푸드머스는 영유아 급식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키즈노트와 공유하여 전자문서 활성화를 추진한다. 영유아 시설의 운영 관리에 필요한 전자문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영유아 시설과 학부모 간 소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