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파, 감자 등 단체급식에서 많이 사용하거나 최근 3년간 수거·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부적합 이력이 높은 상위 10개 농산물을 선정해 총 34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주요 검사항목은 잔류농약, 중금속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산물은 신속하게 회수·폐기 처리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에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며, 부적합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홍보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지난해 집단급식소에 유통·판매되는 농산물 82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9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폐기하고 생산자 고발 등의 조치를 한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전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농산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랑스 명품 키친 앤 다이닝 브랜드 르크루제(LE CREUSET)가 연인의 달을 기념해 인기 색상 제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핑크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르크루제는 연인의 달을 맞아 특별한 테이블링을 계획 중인 소비자들이 더욱 낭만적인 기념일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에서 핑크빛 분위기의 무쇠주물 및 스톤웨어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무쇠주물(CI) 제품군에서는 ▲쉘핑크 ▲빨강 ▲피그 ▲머랭 총 네 가지 색상에 해당하는 전품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는 스톤웨어(SW) 제품군은 ▲쉘핑크 ▲빨강 ▲로즈쿼츠 ▲피그 네 가지 색상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백화점 르크루제 매장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꾸준히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인 시그니처 원형냄비와 고메밥솥을 비롯해 밥그릇, 국그릇, 머그컵 등 다양한 스톤웨어 제품까지 폭넓게 준비돼 특별한 기념 식사뿐 아니라 일상 속 요리까지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스러운 감성이 돋보이는 '쉘핑크'와 브랜드를 대표하는 '빨강'은 기념일에 어울리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22 대 총선 공약으로 '쌀값정상화.식량안보 강화 3법'을 발표했다. 올해 2월 5일 기준 산지쌀값은 19만 3512만원으로 작년 10월 5일(21만 7552만원)대비 약 11%가 하락했다. 4개월째 단 한 차례의 반등도 없이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2022년 최악의 쌀값 폭락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신정훈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쌀값정상화 TF 팀장으로서 '양곡관리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후 이재명 대표의 1호 민생법안으로 추진돼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한 차례 좌절됐다. 이후 농민단체, 전문가 등과의 논의를 지속하며 종합적으로 보완해 제 2의 '양곡관리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윤석열 정부가 재차 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신정훈 예비후보는 ▲'양곡관리법' ‘쌀값정상화법' 재추진을 통해 생산자 이익 보호 명시, 선제적 쌀 생산조정 의무 강화 , 의무수입쌀 관리 강화, 생산비 ·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양곡가격안정제 도입, 양곡수급관리위원회 실효성 제고 및 역할 확대 등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홈플러스(사장 조주연) PB상품들이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홈플러스 객수 증대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홈플러스 PB상품 매출은 최근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가파른 성장세만큼 PB상품들의 홈플러스 내 영향력은 상당하다. 일례로, 지난해 홈플러스 구매 고객 10명 중 3명은 PB상품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PB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홈플러스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상당한 것. PB상품 구매가 객수 증대에도 기여한 셈이다. 홈플러스 PB상품 수도 2019년 900여 종에서 2023년 3000여 종으로 크게 확대됐다. 홈플러스는 PB상품의 확대가 향후 전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19년 론칭한 PB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는 기획 단계부터 가성비는 물론 ‘품질’도 놓치지 않는 ‘전문화’(Specialization) 콘셉트에 기반해 상품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일부 개별 PB 제품에는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기능성’ 콘셉트를 부여해, 메가 히트 상품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홈플러스 PB상품으로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이춘삼 짜장라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가운데 매출액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제주가 싹쓸이 했다. 11일 농협 제주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전국 2208개 하나로마트 가운데 지난해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이 총 999억 1400만원의 매출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1999년 4월 개장한 제주점은 15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전국 2위는 노형점으로 총 매출 670억 7600만원을 기록했다. 2015년 5월 개장 이후 2021년 7위를 기록하며 2022년 4위를 차지, 지난해 2위까지 올라왔다. 전국 3위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하귀점으로, 총매출 662억 5700만원을 올렸다. 하귀점은 2015년 10위를 기록한 뒤 2017년 5위까지 뛰어올랐다. 이후 2019년 4위, 2020년.2021년 3위, 2022년 2위에 올랐다. 이들 3개 하나로마트의 매출 실적이 좋은 이유는 상주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주거 밀집 지역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기관이 밀접해 있어 주거 배후수요는 몰론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실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제주도 전체 인구 70만708명 가운데 72.5%인 50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 등을 판매한 선량한 소상공인의 경우 행정처분 면제를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8일 개최된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민생토론회에서 제기된 음식점 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처분 면제 등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약처와 중기부는 긴밀하게 협의해 지자체에 공문을 보내 음식점에서 청소년 대상 주류 제공행위를 적발한 경우 청소년의 가짜 신분증 제시 여부, 영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여부 등 객관적 사실을 충분히 조사한 후 영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및 고발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지자체의 행정조사 과정에서 영업자가 CCTV 또는 제3자의 진술 등을 통해 영업자가 청소년의 신분증을 확인한 사실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경우, 행정처분을 면제하고, 청소년 주류 제공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시 처분기준도 대폭 완화(영업정지 2개월→7일)하도록 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식품위생법 시행령'에서는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조・변조 또는 도용한 경우, 수사기관 또는 사법기관의 불송치, 불기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쿠팡·쿠팡페이가 하나은행·하나카드와 함께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선보였지만 하나은행 제휴 체크카드 사용이 강제되고 현금 인출이 불가능해 사실상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빠른정산은 전날 구매 확정된 매출 금액의 90%만 정산되며, 특정 카드사의 체크카드 사용이 강제되면서 판매자는 사업자용 신용카드 혜택을 받지 못한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카드사, 은행과 함께 체크카드 이용 수수료를 나누기 위한 쿠팡의 꼼수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8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하나은행·하나카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업무 협약’을 갖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오픈했다.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들이 쿠팡 셀러 전용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하고 ‘셀러월렛 빠른정산 서비스’를 통해 판매대금을 미리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쿠팡은 입점 소상공인들은 재고나 부자재,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에 있어 자금 유동성을 개선함으로써 사업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빠른정산 서비스의 실효성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비건 소비자를 겨냥한 대체 단백질을 첨가한 초콜릿이 출시돼 화제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Kati에 따르면 핀란드 식품회사 페이저(Fazer)사는 푸드테크 기업 솔라푸드(Solar Foods)가 개발한 대체 단백질 솔레인(Solein)을 첨가한 초콜릿 ‘Taste the future'을 출시했다. 페이저(Fazer)사는 게이샤(Geisha) 등 글로벌 초콜렛 브랜드를 운영중인 핀란드 식품 회사로 솔레인 개발사인 솔라푸드(Solar Foods)의 주요 투자자 중 하나다. 솔레인(Solein)은 탄소 및 전기를 활용해 제조된 분말 형태의 대체 단백질로 무색, 무취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 다양한 식품의 영양강화 역할로 활용된다. 솔레인 첨가 초콜렛은 철분과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한 간식으로 비건 소비자를 포함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 겨냥했다. 비건 식단의 경우 철분 부족 가능성이 높아 철분 함유가 높은 초콜렛이 소비자에게 큰 어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대체 단백질 첨가 초콜릿임에도 일반 초콜릿과 동등한 맛과 질감을 가지고 있어 일반 소비자도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상품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설날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설날엔 떡국을 친척이나 이웃 어른들에게 세배하는 것이 한민족 고유의 풍습이다. 설날인 음력 1월 1일은 추운 겨울이 꺾이고 따뜻한 봄을 기대하는 시기로 양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떡국을 먹었다고 한다. 떡국의 흰 가래떡은 양의 기운을 상징하고, 가래떡을 자르면 엽전의 모양과 비슷해 부를 의미했으며, 연초에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나이가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떡국의 유래를 알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기를 바라며 떡국 레시피 2가지를 소개한다. 떡국의 시작은? 설날에 모여 앉아 떡국을 먹는 풍속은 상고시대(上古時代)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부터 시작됐다. 즉,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하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다. 떡국을 첨세병(添歲餠)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한자어를 풀이하면 ‘나이를 더하는 떡’. 떡국을 넣고 끓인 탕을 병탕 혹은 색깔이 하얗다고 하여 백탕이라고 불렀는데, ‘병탕 몇 사발 먹었느냐’하는 말을 흔히 하여 첨세병이라는 이름도 있었다고 한다. <조랭이 떡국> 조랭이떡은 멥쌀을 재료로 누에고치 모양으로 만들어 가운데 부분이 움푹 들어가 조롱박 같다고 해 붙여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지디웹이 주관하는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2023 GDWEB DESIGN AWARDS)’에서웹 부문 식품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국내 웹디자인·모바일UX 평가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제작된 수많은 웹·모바일 작품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 및 UI를 갖춘 작품을 선정한다. 국내 디지털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되는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온라인 투표 점수를 합산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정한다. 오뚜기는 이번 어워즈 웹 부문 식품분야에서 높은 점수로 대상을 수상했다. 세부 항목으로는 ▲비주얼디자인(20.8점) ▲기술요소(18.8점) ▲정보구성(18.2점) ▲웹아이덴티티(17.8점)을 받았으며, 특히 비주얼 디자인과 기술요소 측면에서 좋은 평가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12월 오뚜기가 '소통'을 콘셉트로 기업 브랜딩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 우선, 홈페이지 디자인 변화가 돋보였다. 기업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깔끔한 디자인을 적용해 심미성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