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농협을 배운다썬키스트·그리너리, 유통기업 체질개선조직혁신·기업적 운영으로 경쟁력 높여농업 환경이 변하면 농민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만들어진 농업협동조합도 바뀌어야 한다.선진국들의 농업협동조합들은 농산물 수입 개방 확대와 대형 소매유통업체의 시장 장악 등으로 농업 여건이 변화하자 조직 및 사업의 혁신과 규모화를 통한 기업적 경영으로 대응했다.선진국 협동조합들의 혁신과 성공 사례는 신용사업(금융)과 경제사업(농축산물 유통)의 분리를 앞둔 우리 농협이 급변하고 있는 농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오렌지의 대명사인 썬키스트 농협은 세계 최대의 품목농협으로 농업협동조합의 대표적 성공 사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썬키스트 농협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와 애리조나 주의 오렌지 재배 농가 6000
농업이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와 도하개발어젠다(DDA) 진행으로 농업 부문에서도 무한 경쟁시대가 도래했다. 시장 개방은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라는 위험이 될 수 있지만, 우리 농산물의 수출 시장이 많아진다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식품환경신문은 변화된 환경에서 농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시설재배, 수출, 명품 브랜드, 신품종 등을 통해 소득을 올리는 국내 농가와 농업경영체, 해외 사례를 2회에 걸쳐소개한다. 신기술과 시설재배로 영농규모를 확대하면서 노동력과 비용을 줄여 고소득을 달성한 논산딸기(사진은 수도권 판촉행사 장면). ▧ 기로에 선 농업고부가·시장 확대·복합 산업 변신 추세명품 브랜드 농산물·스타 농업인 등장선진국 농업이 되기 위한 해답은 간단하다. 농가 소득을 올리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