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국수원)이 급식 식자재 생산·판매 업소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국수원은 축산식품으로 인한 공중위생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5일부터 30일까지 학교 급식 축산물납품업소 1586개소와 기업체 집단급식소, 식당 등에 사용되는 저가 축산식품 생산업체 15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검역원 단속반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46명 23개 반이 합동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원료 사용 적정 여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축산물의 표시기준, 무허가·미신고 제품 사용 등이며,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축산물가공처리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수원 관계자는 “축산물 납품업소의 경우 영세한 업체가 많아 50여개 업소가 적발된바 있다”며 “교육청 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을 위한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메리칸 그릴 & 샐러드 레스토랑 애슐 리가 58호점 강릉점을 오픈했다. 규모는 170석 정도이다. 애슐리 측은 오픈 당일 방문한 500여명 고객들이 가을 신메뉴인 ‘컨츄리 빅 플래터’, ‘펌킨 옐로우 파스타’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주었다고 전했다. 오픈 기념으로 씨네몰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애슐리 샐러드바 1+1 식사권을 3000장 증정하고, 성인 샐러드바 이상 주문고객에게 애슐리 빅사이즈 머그컵 2000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안에 돌잔치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10만원 상당 돌잔치 진행비를 받지 않기로 했다. 애슐리 관계자는 "인구 22만의 강릉시는 춘천, 원주에 이은 강원도 빅 3도시이고, 애슐리 강릉점으로 강원도 지역에 첫 진출한다"며 "강릉점은 58호점이자, 강릉시 최초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지역 사회와 호흡하며,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맛과 분위기를 제공하여 강릉의 명소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겠다" 라고 말했다.
패스트 푸드 업체 버거킹은 30일 패스트푸드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2009 소비자 만족도 (KCSI) 결과 총점 68.6점을 얻었으며, 경쟁사 대비 음식의 맛, 신선도, 메뉴 다양성, 직원 응대태도 등의 항목에서 상대적으로 크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패스트푸드점에 대한 신뢰도 또한 가장 높은 브랜드로 평가되었다. 버거킹은 스낵킹초이스 등 다양한 스낵 메뉴 라인을 선보이며 식사 시간뿐만 아니라 간식 시간대 고객 만족에 주력했으며, 신제품 출시 기념 이색적인 시식이벤트나 게릴라 퍼포먼스 등 버거킹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버거킹 측은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고객 입맛과 가치를 만족시키는 패스트푸드 대표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추석 대비, 추석선물 고르는 법, 명절음식 영양정보 등 한가위 명절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식약청 식품안전정책과는 30일 추석선물을 고를 때 원재료와 영양성분의 함량 등 식품에 표시된 정보를 확인하면 보다 품질 좋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삼·홍삼, 과·채 음료는 원재료 함량을 확인한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모님 추석 선물로 많이 구입하는 인삼·홍삼 음료, 과채즙 등 음료는 비슷한 제품이라도 제품에 사용된 인삼·홍삼 함량 등 원재료 함량이 다르다.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그 고형분 함량을 확인후, 인삼·홍삼음료의 경우 표시된 인삼·홍삼추출물의 함량과 고형분의 함량을 곱하면 실제 제품에 함유된 인삼·홍삼의 함량을 계산할 수 있다. 보통 홍삼음료는 물에 홍삼을 넣고 끓이는 등의 방법으로 얻은 홍삼추출물을 가공하여 만든다. 이 때 추출물에서 수분을 증발시키고 남은 원재료의 함량을 고형분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홍삼음료의 표시란에 ‘홍삼추출물 40%(고형분 50%), 정제수, 설탕’로 표시되어 있다면 실제 홍삼 고형분의 함량은 전체 음료량의 20%가 된다. 홍삼추출물 함량 0.4 x 추
전통식품 영양정보와 식중독 예방정보가 담긴 리플렛이 배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추석 전통 음식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영양 정보와 식중독 예방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 전국 157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통하여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등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하기가 쉽고, 기름에 튀기고 볶는 등 고열량·고지방 음식이 많아 체중 증가의 우려가 있어 이번에 배포할 리플렛에는 추석 전통 음식인 떡, 전, 찜 등에 대한 열량 정보 추석음식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요령 등 정보를 담았다고 전했다. 추석음식으로 많이 먹는 송편 5~6개, 곶감 4개, 약과 2개는 밥 한공기에 해당하는 약 300킬로칼로리(kcal)의 열량을 내며, 빈대떡 큰것 1개, 잡채 1접시는 약 200kcal, 식혜 200ml 1컵은 50kcal의 열량을 낸다. 따라서 1끼 식사로 밥 1공기(300kcal), 돼지갈비 3대(300kcal), 잡채 반접시(100kcal), 빈대떡 반장(100kcal)과 후식으로 곶감 2개(150kcal), 식혜 1잔(200kcal)을 먹으면 1150kcal를 섭취하게 되어 일일 성인 남자(20~2
김춘진 국회의원은 29일 학교 무상급식을 위한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김의원측은 학교급식에 필요한 비용의 무상화 근거조항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학교급식의 실시에 필요한 급식운영비를 해당 학교의 설립ㆍ경영자가 부담하되,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그 경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급식을 위한 식품비는 의무교육 대상자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고, 학교급식 대상 학생은 보호자가 부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학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학교급식운영비와 의무교육대상 식품비를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경우 2011년에는 2조 1813억원이 소요된다. 김 의원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가장 많은 부담을 차지하는 것이 학교급식임을 감안할 때 학교급식 무상화를 하지 않고 무상교육을 운운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의무교육대상인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무상교육을 위해 학교급식에 대한 무상화 입법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에서 집행된 학교급식 예산의 3분의2가 학부모 지갑에서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넘겨받은 `2006∼2008 재원부담별 급식예산 집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급식 예산 총 4조3751억원 중 학부모가 부담한 급식비는 2조9312억원(67%)이었다.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원이 2006년 22.2%, 2007년 27.6%에 이어 지난해 1조4087억여만원으로 32.2%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늘고는 있지만 학부모 부담이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 지난해 기준으로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학부모 부담률이 79.7%로 가장 높았고 부산(77.3%), 대전(76.2%)이 뒤를 이었다. 제주(43%), 충남(53.2%), 강원(55.2%)은 학부모 부담률이 낮았다. 시·도교육청 지원 비율은 제주가 49.7%로 가장 높고 광주가 18.3%로 가장 낮아 교육청 지원 정도에 따라 학부모 부담률이 좌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단체 지원 비율은 전남이 13.9%로 최고였고 제주(6.6%), 전북(6.5%), 충남(6.3%) 순이었
“식품행정 일원화는 반드시 임기내에 해낼 것입니다.” 농림수산식품위원장으로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는 이낙연 위원장은 29일 본지 황창연 발행인과의 대담에서 향후 식품안전 관리 일원화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식품산업 업무를 통합 개편했지만 행정적인 차원에서만 머물 뿐 정작 현장의 활동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식품안전관리 역시 일원화를 통한 효율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임기내에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식품업무 행정 통합 넘어 업계 현장지원 강화 FTA 등 시장개방 충격서 농수축산업 보호 온힘
한국과 이탈리아간 식품 연구 협약이 체결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29일 이탈리아 밀라노대학과 글로벌 식품과학기술 네트워킹 구축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한국식품연구원이 3년간 밀라노대학과 수행하여온 ‘양국 전통식품의 맛 인지기능에 관한 협력연구’ 확대 차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연구업무 수행에서 필요로 하는 한국과 이탈리아 간 TASTELAB 설립 및 관리를 하며, 한국의 전통식품을 이탈리아 현지인이 맛보게 하고, 반응을 조사하는 등, 국내 전통식품 글로벌화 연구 및 양국간 식재료 교환 및 상호 제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TASTELAB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운영에 있어서, 양국이 상호호혜의 원칙에 의해 식품, 섭생, 영양 및 건강 등과 관련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식연 관계자는 “양국간 전통식품 연구 교류를 통해. 한식 세계화 등, 전통식품의 발전을 위한 한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식품이물신고에서 농심이 제일 많은 신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영희 의원실은 식약청에서 받은 ‘소비자 이물신고 현황’에 의하면 작년 3월 ‘소비자신고센터’ 개설 이후, 133개 업체, 11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오인신고 89건, 허위신고 1건, 수사 중 20건을 제외하면, 1016건에 이른다. 접수된 신고 중 매출액 1조원이상 기록하고 있는 8개 기업 신고 건수는 307건(27.3%), 식품업체 상위 20개 업체가 차지하는 건수는 578건(53.1%)에 이른다. ‘식품안전 불감증’이 영세 식품업체만의 문제가 아니며 대기업의 식품안전 관리에 문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신고업체 중 매출액 1조원 이상 업체 중, 제일 많은 신고를 받은 것은 농심(81건)이다. 그 뒤로 오뚜기(44건)와 롯데제과(39건), CJ제일제당(35건), 롯데칠성음료(30건), 동서식품(29건), 한국야쿠르트(11건), 대상(10건)이 뒤를 잇고 있다. 그 이외에 신고가 접수된 식품업계 상위 20개 업체는 동원F&B(66건), 해태제과(33건), 오리온(24건), 파리크라상(24건), 삼양식품(22건), 매일유업(22건), 남양유업(17건), 삼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