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1일 오전 10시30분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를 방문한다.
마블링을 기준으로 소고기 등급제를 시행하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고기 품질도 제대로 나타내지도 않는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마블링 위주의 등급제는 웰빙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를 줄 수 밖에 없다"며 "등급이 해당 소고기의 품질도 증명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회식과 송년회 등으로 소고기 수요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육우자조금이 경쟁관계에 있는 한우에 '선전포고'를 한 것.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9월 발표한 '구이용 소고기의 등급별 구매 비중' 조사에 따르면 1등급 구매율이 41.7%로 가장 높고 1+ 등급 33.3%, 1++등급 17.4% 등의 순이다. 반면 3등급은 1.7%에 불과할 정도로 소비자들은 등급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구매하고 있다.육우자조금 측은 "국내에 유통되는 소고기는 마블링(근내지방도), 고기색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4 슬로푸드위크 행사에 ‘전통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도는 홍보관에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입상한 대농바이오의 ‘만품산삼가득酒’, 앙앙의 ‘쏘아’등 도내 6개 업체의 8점과, 도내 60여개 업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전통주, 2014 전국 가양주 선발대회 입상작 6점 등 총 8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만품산삼가득주’는 경기미와 산양산삼을 숙성시켜 빚은 술로 맛과 기능면에서 아주 뛰어난 전통주로 대한민국 우리 술 품평회 약주·청주 부문 대상을 받은 제품이다.‘쏘아(SSOA)’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인 경기도 우수 전통주로 포천 포도와인을 기반으로 만들어 맛이 부드럽다.도는 전시회 기간 동안 관람객을 대상으로 우수 전통주에 대
10일 익산시(시장 박경철)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기업들의 실질적인 기업유치를 이뤄내기 위해 9일 서울 엘타워에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식품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LH공사, 산단공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 20여 명과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18개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개요와 산업단지 분양내용을 소개하고 식품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식품기업에게 한발 다가갈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기업 관계자는 "기업의 어려움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가까워지는 계기
홀로 사는 노인 집에서 물을 얻어 마신 뒤 식중독에 걸렸다고 협박해 치료비를 뜯은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서부경찰서는 10일 A씨(40)를 공갈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5일 오후 1시께 부산 서구 B(87·여)씨의 집에 들어가 물을 얻어 마신 뒤 11월 26일 오후 2시 다시 B씨 집에 찾아가 '당신 집에서 물을 마시고 식중독에 걸려 병원에 입원했으니 치료비를 내놔라'고 협박해 현금 1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지명수배로 도피 생활을 하던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둔화 여파로 외식업체 10곳 중 9곳이 올해는 '연말 특수'를 기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은 지난 11월 28일∼12월6일 549개 외식업체를 대상으로 연말 기대 매출을 설문한 결과, 90.9%가 작년 12월보다 매출이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작년 연말보다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업체는 전체의 58.8%, 같을 것이라고 답한 업체는 32.1%였다. 반면 매출이 작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 업체는 9.1%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올해 연말 매출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 수가 가장 많은 업종은 주점이었고, 중식과 피자·햄버거·샌드위치가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67.1%)과 광역시(69.0%)가 지방(44.6%)보다 연말 특수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는 외식업체 수가 더 많았다. 내년 매출의 경우 올해보다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한 업체는 24%에 불과했고, 41%는 올해와 같을 것으로, 35%는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에 따르면 감귤 및 월동무, 양배추, 당근 등 주요 월동작물 거래가격을 조사한 결과 감귤을 제외하고는 전년에 비해 다소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8일 현재 품목별 가격동향을 보면 가락시장 상품 평균가격 기준으로 감귤은 10kg 상자 당 1만2600원으로 전년 동기 가격 1만4300원 보다 12% 낮게 나타났으나 2012년 동기 가격 1만600원보다는 19% 높게 나타났다.월동무는 18kg PE당 7578원으로 전년 동기가격 6250원 보다 21% 높게 나타났으며, 당근은 20kg 상자 당 1만3377원으로 전년 동기가격 1만2350원 보다 8%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양배추는 8kg 망 당 3236원으로 전년 동기가격 3204원 보다 1% 다소 높게 거래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월동무 및 당근의 경우 재배농가들이 중심이 돼 자정 결의대회 개최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오는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식품안전 확보를 위해 연중 활동 중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7명을 대상으로 정기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사고 예방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교육에서 시는 식품감시원들이 담당 업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업종별․분야별 식품위생감시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최신 법령을 안내하는 등 전문 지식 함양을 꾀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관련 제도 및 정보를 미리 숙지한 식품안전팀장과 팀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시에 의하면 식품감시원들은 군포지역 내 4천여 개에 달하는 일반․휴게음식점,식품판매업소 및 집단급식소 등을 공무원들과 함께 방문․점검해 위생 수준의 향상과
10일 중국 식품 언론매체 식품과기넷에 따르면 광시 품질기술감독국은 '셀레늄 강화 농산물 셀레늄 함량 분류 요구' 지방 표준을 정식 발표했다.표준은 곡물류 셀레늄 함량 범위를 0.15~0.50mg/kg, 찻잎 및 차제품류 셀레늄 함량 범위를 0.25~4.00mg/kg로 규정하고 표준치 범위 내에서만 '셀레늄 강화' 농산물이라 칭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광시는 셀레늄 강화 지역으로 현재 전국 최대 면적의 셀레늄 강화 토지다. 그러나 이에 상응한 셀레늄 강화 농산물 표준 미흡으로 농업 발전의 제약을 받고 있다.광시 품질기술감독국 측은 "만약 셀레늄 함량이 일정 표준보다 낮게 되면 셀레늄 강화 농산물이 시장에 범람하게 될 것이며 좋은 것과 나쁜 것이 한데 섞여 시장 관리에 불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셀레늄 함량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에는 재배 비용이 대폭 증가해 제품 판매가가
10일 영국 조간신문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음료용 캔의 코팅제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가 고혈압을 유발하고 심장병 환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밝혔다.홍윤철 교수는 "하루에 캔 음료 2캔을 마시면 수축기 혈압이 5mmHg 상승하는데 이는 특히 고혈압이나 심장병 환자에게 임상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수축기 혈압이 20mmHg 상승하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이 두 배 더 높아진다"고 덧붙였다.연구진은 60세 이상 성인 60명에게 3회에 걸쳐 유리병이나 캔에 포장된 두유를 마시도록 했다.음료를 마시고 2시간 후에 요중 BPA 농도, 혈압, 심박수를 측정했다. 유리병 음료와 비교했을 때, 캔 음료를 마시면 요중 BPA 농도가 최대 1600% 증가했다.홍윤철 교수는 "소비자들에게 캔에 포장된 식품보다는 신선 식품이나 유리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