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사협, 직무규정조정합의서 이행 촉구 학교급식을 책임지는 영양사와 조리사들 간의 반목과 갈등의 골이 담당기관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의 원칙없는 정책으로 인해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사와 조리사들 간의 갈등은 ‘영양교사의 배치’, ‘영양사 자격을 가진 학교급식전담직원의 배치’만을 규정했던 과거의 학교급식법을 지난 2006년 7월 19일 개정된 현행 학교급식법시행령에서 조리사와 영양교사의 배치를 새롭게 규정함에 따라 촉발됐다. 당시 교육인적자원부는 영양사와 조리사의 배치를 규정하면서, 영양사의 직무만 규정하고 조리사의 직무규정은 제외시켜 영양사와 조리사들 간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됐다. 조리사들은 “영양사와 조리사들 간의 업무분야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조리사들의 직무를 규정하지 않은 것은 합리적인 이유없이 조리사를 차별하는 것으로 조리사의 평등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교과부에 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조리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교육인적자원부(현 교육과학기술부)는 충남대학교 김판욱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교육인적자원부의 박진욱 사무관을 연구협력관으로 삼아 2007년 7월부터 2008년 1월까지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바람직한
넥슨의 모기업 넥슨재팬은 11일 롯데와 제휴를 맺고 자사 게임 '메이플스토리' 캐릭터를 활용한 '메이플스토리 블루베리 껌'을 일본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넥슨재팬과 롯데의 3번째 기획 상품으로, 오는 24일부터 일본 내 전국 편의점에서 111만 개가 한정 판매된다. 넥슨재팬과 롯데는 제품 포장지 일련번호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게임 아이템을 제공한다. 넥슨재팬은 이번 제품으로 일본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의 충성도를 높이고 신규 이용자를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 역시 메이플스토리 주 이용자층인 10대 소비자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했다. 넥슨재팬 최승우 대표는 "여러 차례 진행한 제휴 프로모션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사업 역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넥슨재팬은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 한국 온라인게임을 알릴 수 있는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설.인력 부족 납품업체 "급식사업 손떼야 할판" 곤혹 일선학교 "취지는 좋지만 인력 부족.격무로 한계" 불만 지난 2006년 최악의 식중독 사건 이후 학교급식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지난해에는 광우병 쇠고기 급식 문제와 중국산 유제품 멜라민 파동 등으로 학교급식 안정성이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됐다. 이에 서울특별시교육청(이하 서울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학교급식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 ▷식재료 업체선정 및 구매방법 개선 ▷학교 식재료 대면검수 철저 등을 식재료 관련 주요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식재료 검수의 경우, 교장 및 교감, 영양교사, 행정직원, 조리사 등 학교직원이 반드시 1명이상 참여해 대면검수를 하고 식재료 업체와 계약시에도 대면검수가 가능한 시간에 납품토록 명시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교육청은 식재료 대면검수를 시행하는 이유로, 대면검수 불이행시 식재료 납품 경쟁업자나 사회불만 또는 정신질환자 등에 의해 독극물 투입의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반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는 서울교육청의 이번 조치에 대해 경영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현실적으로 학교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