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석기룡 기자] 안상수 경상남도 창원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5시 명서시장에서 열린 ‘오감만족 페스티벌’에 참석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을 홍보하는 등 민생현장을 둘러봤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최근 대형유통업체의 개점확대, 조선업 구조조정과 청탁금지법 시행이후 더욱 어려워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갈수록 침체되어가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여성경제인이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위한 오늘 행사는 매우 의미있다”며 “창원시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 등 새로운 성장엔진 마련과 좋은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지원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수 시장은 명서시장을 돌며 시장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별도로 준비해온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했다. 전기장판, 과일, 양말 등 안 시장이 구매한 물품은 명곡동주민센터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서 지원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푸드투데이=석기룡 기자] 홍삼이나 인삼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졌던 산양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점차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산양삼 재배자와 유관기관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전국 단위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14일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에 따르면 13일 오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청, 산림약용자원연구소, 한국임업진흥원, 함양군청, 산양삼재배자와 교육센터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양삼 연구 활성화를 위한 현장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개발’(전권석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과 ‘산양삼 생산기술 표준화 연구’(하승범 · 한국임업진흥원 임업소득본부), 산약초 특화단지 조성과 산양삼 산지유통센터 운영계획(양병호 · 함양군청 산림녹지과) 등 3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특히 지자체 대표로 주제 발표한 양병호 계장은 78%인 함양군의 현황, 산삼의 역사성, 함양산양삼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함양군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함양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목을 받았다. 함양지리산산양삼산업특구는 지난 2005년 9월 특구
[푸드투데이=석기룡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우포늪에서 폐사한 큰고니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도는 고병원성 판정에 대비해 바이러스 검출지역 중심 반경 10km 이내로 준비하던 예찰지역과 우포늪에 대한 긴급방역대책을 즉시 시행한다. 우선, 우포늪 주요 진출입로 9곳에 통제초소를 설치, 우포늪을 방문하는 일반인의 방문을 금지하는 한편 우포늪 진출입 차량에 대해 철저한 세척과 소독을 위해 고정식 소독기를 차량 주요 출입로에 설치 ·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찰지역 내 가금사육농가 45농가에 대해 이동제한을 실시하여, 가축 · 분뇨 · 알 · 깔집 등의 이동 및 반·출입을 금지시켰다. 도는 예찰지역 내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는 동시에 농가에 축사그물망 설치하여 야생조류와 접촉을 금지시키고,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내외부 출입로 소독 등 농가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우리 도는 2년 여간 AI발생이 없었지만, 이번 우포늪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에서 보듯이 우리 지역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도내 AI 유입차단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니, 농가에
[푸드투데이=석기룡 기자] 포항시 우수 농특산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농식품한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 달 30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에서 개최된 ‘2016년 한-베 통상문화교류 한마당’ 행사의 수출상담회를 통해 꽃젓갈(대표 이성자)의 액젓과 씨앗농부(대표 신해숙)의 발아현미제품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고 6일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의 꽃젓갈과 씨앗농부는 홍보부스를 운영해 팸플릿 배부, 시식회 등 탄력적인 제품 홍보로 현지의 폭발적인 한류분위기에 힘입어 수출계약으로 연결됐다. 젓갈 본고장인 베트남으로 젓갈을 첫 수출하게 된 포항 꽃젓갈은 베트남 현지 DUC HAT FISHFOOD회사에 액젓 2천 톤을 현지제품 오더메이드계약으로 내년 2월 선적할 계획이다. 박의식 포항시부시장은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북미, 미국, 동남아 등 세계시장으로 수출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 성공은 세계적인 한류붐이 우수한 제품이 만나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향후 지속적인 수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을 병행해 판로를
[푸드투데이=석기룡 기자]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17년도 정부예산안에서 당초 정부안보다 1385억 원이 증액된 3조 1584억 원(경상적 복지비, 교부세 제외)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가재정이 세수의 소폭 상승,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어려운 재정과 아울러 정부예산 편성방침상 부처 재량지출 10% 구조조정, 재정사업 평가 강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성과의 배경에는 민선6기 출범시 국비확보에 최우선하겠다는 권영진 시장의 방침 속에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략적 대응을 펼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권영진 시장은 국비확보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취지에서 대구·광주 국회의원과 대구시·광주시 공동 주관으로 예산정책간담회(’16.8.8.) 개최, 양 지역의 기획조정실장(대구시 구본근, 광주시 김종효) 들이 연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해당 상임위원회 소속 양 지역 출신의원을 차례로 만나 예산지원을 요청하는 ‘달빛예산동맹’(’16.10.26.)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행보를 통해 국비확보에
대구 지역에 유통 중인 화장품 62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안전관리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많이 유통되는 로션, 크림 등 일반화장품과 이미용업소 등에서 이용하는 스킨, 헤어스프레이 등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화장품 62개 품목을 수거해 유해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시행했다. 먼저, 시중에 유통되는 로션, 크림 등 일반화장품 40개 품목을 수거해 유해중금속을 조사한 결과 모두 화장품 안전관리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이미용업소 등에서 이용되는 스킨, 헤어스프레이 등 화장품 22개 품목에 대한 조사에서도 납, 비소, 안티몬, 카드뮴, 수은 그리고 메탄올 기준 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화장품 안전관리기준의 검출허용한도는 납 20㎍/g 이하, 비소․안티몬 10㎍/g 이하, 카드뮴 5㎍/g 이하, 수은 1㎍/g 이하, 메탄올 0.2% 이하이며 수거된 62개 품목 가운데 크림과 헤어스프레이 2개 품목에서만 납이 기준치 이하인 0.6~1.4㎍/g 수준으로 검출되었고, 나머지 60개 품목은 납 0~0.4㎍/g, 비소 0~0.1㎍/g, 수은 0㎍/g, 안티몬 0~0.3㎍/g, 카드뮴 0~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해남과 무안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데다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일 나주시 거점소독시설과 철새 도래지를 방문해 방역 상황을 살폈다.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의 확산 예방 및 조기 종식을 위해 발생 농장 3km 내 닭, 오리 예방적 살처분을 신속히 했다. 또한 농장에 잠복한 바이러스 조기 검색을 위해 10km 내 관리지역 농가 정밀검사를 신속히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이상 있는 농가는 없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철새 도래지 등 중점 방역지역까지 농가 정밀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고 지난주 충북 음성 육용오리 농장과 전남 해남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가 잇달아 발생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긴급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도 가축방역당국은 도와 인접 지역인 전남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 Standard operation procedure)에 따라 도, 전 시군 및 축산진흥연구소에 AI 방역대책상황실 운영을 강화했다. 또한 도내 유입되는 축산 차량(가금운송차량 등)에 대한 소독조치를 위해 거점소독시설 6개소를 운영하는 한편, 가금 이동에 의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가금 이동승인서 휴대제'를 일제히 시행한다. 가금 이동승인서 휴대제는 오리 이동시 축산진흥연구소 정밀검사를 받은 후 승인서를 발급받아 이동한다. 아울러 전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 및 임상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오리 농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동시에 농장 내․외부 출입차량․출입자 통제 및 농장 내 야생조류 차단막 설치, 환기가 잘되지 않는 축사나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등 방역취약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인삼 후작지에 쌈약초 재배를 시험한 결과, 일당귀와 방풍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최근에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약초, 특히 일상생활에서 쉽게 육류와 같이 쌈으로 먹을 수 있는 약초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는 영주시와 공동으로 인삼 후작지에 쌈채소 재배가 가능한 약용작물 6종을 시험한 결과, 일당귀와 방풍이 진딧물 및 응애의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고 생육이 양호해 재배가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쌈채소 재배는 일반관행재배(25×25)보다 밀식재배(10×10)해 잎을 연화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일당귀의 주요 성분은 프탈아이드, 뷰틸탈아이드 등인데 관절염과 피부과민성항체 억제작용, 말초혈관 확장작용을 하며 방풍의 주요성분은 푸스다놀글루코사이드로 최근 연구결과를 보면 방풍잎이 비만 억제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쌈채소로 재배 가능한 약초는 당귀, 일당귀, 방풍, 곽향, 어수리, 잔대 등이 있는데, 최근에 서울 가락시장에서 일당귀는 11월 기준으로 최고가가 1만7500/kg원에 거래가 되고 있으며 방풍은 7500/kg에 거래가 되고 있다. 한편 겨울철에 하우
전라남도 해남군은 위생수준이 우수하고, 맛과 친절, 좋은 식단 이행 기준을 평가, 우수 지역 음식점 40개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모범음식점 지정은 신규 신청업소 8개소를 포함해 총 47개소를 대상으로 군 위생팀과 소비자감시원, 군 외식업지부와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해남군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 5개소와 기존 35곳을 선정했다. 모범음식점 업소에는 지정증과 표지판이 지원되며 향후 2년간 지도점검이 면제된다. 또한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각종 관광 홍보물에 군은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소개되고, 개인 찬기 제작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모범음식소 지정은 식품위생법과 모범업소 지정 및 운영관리지침에 따라 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업소를 대상으로 전체 음식점의 5% 이내에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