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과용 숯가루를 식용으로 속여 제조·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는 28일 숯가루를 식용으로 속여 판매한 제조업자 박모(65)씨 등 3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충북 제천에 숯 가공 공장을 차려 놓고 여과보조제로 사용하는 숯을 분말로 가공한 뒤 식용으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숯가루가 몸속 독소와 중금속 흡착에 탁월해 변비와 숙변제거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한 뒤 인터넷과 전화로 주문 받아 전국에 2t가량 유통시켜 시가 1억 원 어치 정도가 팔려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박씨가 제조한 제품을 구입해 물에 타 먹었던 염모(43)씨는 복통을 앓기도 했다.박씨로 부터 제품을 건네받아 전국에 유통시킨 김모(53)씨와 이를 판매한 김모(57)씨를
국고보조금을 빼돌리고 유기농 식자재비를 받아 싸구려 급식을 먹이는 등 각종 비용을 부풀려 횡령한 어린이집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28일 서울 송파경찰서(서장 김영수)는 사기와 횡령,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정모(49·여)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원장 (42·여) 씨와 보육교사 서모(57·여) 씨 등 8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남편에게 보육교사 자격증을 따도록 한 뒤 담임교사로 이름만 올려놓고 국고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지난 3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해오면서 보육교사 수당을 지급한 것처럼 은행 입·출금전표를 꾸며 각종 특별활동비나 교사 수당을 가로채 7억 3000여만 원을 챙겼으며 다른 어린이집 원장 이모(51·여) 씨도 지난 3년 동안 서울에서 5개 어린이집 운영하면서 특별활동비
맛드네가 제공한 야식을 먹은 안산시 반월공단 내 근로자 31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28일 새벽 0시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있는 A공장에서 B,C 업체 근로자 31명이 설사 구토 등 식중독 유사 증세를 보였다. 이들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지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모두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상태이다. 조사결과 이날 구내식당에서는 2개 업체 야간 근무자 110명이 육개장과 잡채, 얼가리무침, 버섯무침 등을 야식으로 먹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3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으며 2개 기업의 급식을 담당하는 업체는 맛드네인 것으로 드러났다.이 급식업체는 아침을 제외한 3식을 총440명이 배식하고 있으며 식중독 증세가 일어난 날 야간 근무인원 110명이 음식을 섭취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제 25대 중앙 회장 선출을 앞두고 기호 2번 후보의 허위 학력 위조가 사실로 들어났지만 중앙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외식중앙 회장에는 기호1번 박영수 후보, 기호2번 제갈창균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하지만 기호 2번 제갈창균 후보가 최종학력을 초등학교졸업에서 충남학교경영대학원수료로 학력을 허위 기재된 선거홍보물을 전국 480명의 대의원에게 발송해 한국외식업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당하는 등 갈등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외식중앙회 관계자는 “제갈창균 후보의 허위 학력논란은 사실이 맞지만 후보 사태 등에 대해 아무 말도 해 줄 수 없다”고 일축했다. 외식중앙회 한 회원은 “덕목을 제일 중요시 하는 사회 풍토 속에 학력을 허위로 공표하는 사태가 발생해 480명의 선택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질타했
국회 '나노식품 관리방안 마련 정책토론회'푸드투데이 류재형기자 현장취재최근 나노기술의 발달로 건강기능식품, 젖병, 화장품 등 나노물질로 만든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나노기술이 적용된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한 나노기술로 산업적 응용 및 활용 등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공동연구와 나노기술의 안전성 및 검증에 대한 지표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보건복지위)과 고려대학교 건강기능식품연구센터 주최로 개최된 미래 유망 나노식품 관리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 됐다.남윤인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20년 동안 연구되어 온 나노기술의 발전분야는 화학공학, 생명공학, 재료공학 등 여러 분야에서 소재개발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어
한국외식업중앙회 성명서동반성장위원회의 ‘외식업 출점 제한 기준안 확정’을 전국 42만 회원과 함께 환영합니다.사단법인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남상만)는 전국 42만 외식업 경영자 회원 및 300만 종사자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의 외식업 출점 제한 기준안’ 확정 내용에 대하여 지역경제, 서민경제 활성화와 대∙중소기업 상생 차원에서 이를 지지하고 환영합니다.아울러 3개월여 동안 14차례에 걸친 대∙중소기업의 논의에 의해 마련된 ‘외식업 출점 제한 기준안’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도록 외식업계 중소•영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헤아려주신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한국외식업중앙회는 앞으로도 대기업들의 우월적 ‘갑’의 지위를 앞세운 횡포를 막기 위해 정부에 대해 ‘을’의 영업과 생존권 보호를 강력
역세권 100m 이내로 제한···놀부 등 중견외식업 150m밖 출점 허용앞으로 빕스(CJ푸드빌), 애슐리(이랜드) 등 대기업 계열 외식업체들은 역세권 반경 100m 이내, 2만m² 이상 복합다중시설에서만 신규 출점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대기업들은 학교나 군납, 정부조달시장 등에서의 이동급식 납품도 제한받게 된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27일 오전 서울 반포 팔래스호텔에서 제23차 위원회를 열고 '대기업은 역세권 반경 100m 밖 신규 출점을 할 수 없다'는 내용 등을 담은 음식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권고안 세부기준안을 확정하고 기타식사용조리식품업(이동급식)과 자동차전문수리업(카센터) 등 2개 업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동반위는 최근 프랜차이즈업계에서 논란이 된 외식 대기업(상호출자제한 대상 기업·프랜차이즈·일반 중견
아워홈(대표 이승우)은 27일 자외선과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직장인들의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비타민 보충 식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비타민 보충 메뉴는 5월말부터 6월 중 아워홈이 운영 중인 전국 800여 급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비타민 보충 메뉴는 파프리카와 브로컬리, 새우, 연근, 견과류, 계절과일 등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들로 구성됐다.여기에다 단호박 영양밥과 샐러드 스파게티, 건강 메밀면 같은 특별식을 제공해 직장인들의 여름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식사 후에는 레몬에이드, 모히토 등 비타민 음료와 비타민 보충제를 제공하고, 다트게임을 통해 비타민 상품을 지급하는 등 비타민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아워홈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비타민 보충 식단
맥도날드 (대표이사 조 엘린저)가 한국 진출 25주년을 맞아 한국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맛의 버거를 소개하고, 그 중 맥도날드의 1955년 창립을 기념해 미국 전통 버거의 맛을 재현한 ‘1955 버거 (1955 Burger)’ 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1955 버거는 맥도날드가 미국 일리노이주에 처음 문을 연1955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버거로, 특히 스모키한 맛의 특별한 1955 버거 소스와 매장에서 즉석 조리한 그릴 어니언의 조화로 미국 정통 버거 본연의 맛을 살렸다. 또한 100% 호주/뉴질랜드산 순쇠고기 패티와 바삭한 베이컨, 그리고 신선한 양상추 및 토마토가 풍부한 식감을 선사한다.조주연 맥도날드 조주연 전무는 “맥도날드는 햄버거의 고향 미국에서1955년 처음 매장을 연 이후 매일 전세계 69만여명의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1955버거는 맥도날드의 창립을 기념하고 전통
현대홈쇼핑, 홈플러스, CJ오쇼핑 등 8개 업체가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하위 개선 등급을 받았다.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는 27일 74대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동반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S,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포스코, SK텔레콤, SK종합화학, SK CC 등 9개사가 '우수', 기아자동차,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롯데건설, 롯데마트, 삼성코닝정밀,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삼성테크윈, 포스코건설, 한진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위아, 현대로템, GS건설, KT,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 CNS, SK건설, SK하이닉스 29개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대우조선해양, 대우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 두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