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를 통해 분야별로 컨설팅을 희망하는 식품·외식업체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는 기존 모집분야에 기업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유통채널 영업전략, 소비자 맛 선호도 향상, 수출기반조성 분야가 추가됐으며, 단기 현장코칭 100여개와 심층컨설팅 50여개 업체를 지원할 예정이다.단기 현장코칭은 중소규모 식품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식품기술사와 경영지도사가 업체 현장에서 직접 지도하며, 희망업체는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심층컨설팅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증, 경영·마케팅, 외식종합경영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업체는 1000만원까지(최대 50%)보조받을 수 있다. 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심층컨설팅은 오는 25일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동·식물기술개발연구 분야의 국제적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동물위생연구소(NIAH; National Institute of Animal Health) Dr. Vimol 소장 등 인수공통전염병 전문가 4명을 초청해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Dr. Vimol 소장은 태국 동물위생연구소의 주요 임무와 역할에 관해 소개하고, Dr. Monaya(면역 과장)은 태국의 브르셀라병 발생현황과 근절추진 대책을, Dr. Pacharee(세균과장)은 살모넬라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발생상황과 방역대책 등을 발표, 국가간 방역대책 등에 대해 상호 토론했다.검역검사본부는 브루셀라병 청정화 계획 등 방역대책을 소개하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진단과 방역기술 연구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상호간의 방역기술을 공유하기 위해서 브루셀라병.결핵병.구제역.조류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제품을 손쉽게 선택해 구입할 수 있도록 ‘해썹식품 전용판매코너’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HACCP은 원료에서부터 제조.유통단계의 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해요소를 분석해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과학적인 선진 식품안전관리제도다. 이번‘해썹식품 전용판매코너’는 이마트 5개 지점(영등포점.청계천점.부천점.하남점.광명소하점)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 HACCP 식품만 취급토록 해 소비자가 HACCP식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공한다. 그간 대형 마트 등 판매점에서는 제품을 품목별(과자.라면.음료 등)로 진열.판매해 HACCP제품에 대한 차별화가 없어 소비자가 HACCP 제품을 구입하고자 할 때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식약청은‘해썹 전용판매코너’ 운영과 함께
정부가 내놓은 130원 인상 중재안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낙농농가 대표기구인 낙농육우협회와 우유업체 대표기구 낙농진흥회가 거듭되는 추가협상에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우유대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 오후 5시 최종 협상에 나선 양측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당초 협상시한인 자정을 넘기면서 10일 오전 4시까지 협상시한을 연장했다.그러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낙농가는 우유업체에 대한 공급 중단에 들어갔으며, 10일 오전 8시 추가협상에 들어갔다. 추가협상에서는 정부가 130원 인상에 체세포 기준 완화로 10원 인상 효과를 인센티브로 준다는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이마저도 받아들여지지 않아 양측의 협상은 10일 오전 10시쯤 중단됐다. 양측은 당초 리터당 93원 인상에 달했던 금액차이를 53원까지 줄였다. 낙농가는 리터당 704원인 원유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열리는 '제10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 특별고위관료회의'에 대표단(수석대표: 국제개발협력과장 주원철)을 파견해 아세안 국가들과 식량안보와 농업분야 협력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는 아세안과 한.중.일 3국간 식품.농업.임업.어업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회의는 오는 10월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될 제11차 아세안+3 농림장관회의를 준비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 각국의 고위급 대표들은 일시적 식량공급 부족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아세안+3 비상쌀비축제(APTERR) 협정문(안)을 승인할 예정이다.아세안+3 쌀비축제는 쌀 비축 물량을 사전에 약정.비축하고 비상시 약정물량을 판매, 장기차관.무상지원하는 국제 공공비축제도로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의약품과 한약(생약)제제 GMP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조사관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생약품질 T/F팀’을 지난 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바이오생약품질 T/F팀은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PIC/S) 가입추진, 해외제조소 사후 실사 시행, 한약재 GMP 제도 도입 등 GMP 정책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그간 별도 전담조직 없이 각 정책과에서 타 업무와 함께 GMP 제도 정비 및 조사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GMP 업무 역량이 분산되는 등 GMP 조사관의 전문성 향상 및 효율적인 GMP 업무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식약청은 우선 임시직제인 바이오생약품질 T/F팀을 운영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바이오생약품질과'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전평가원은 최근 화장품 안전 관련 이슈의 증가에 따라 화장품 안전에 대한 기본원칙과 화장품 위해평가 과정에 대한 정보를 담은 화장품 위해평가 가이드라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가이드라인은 ▲화장품 위해평가 가이드라인의 목적 ▲화장품 안전의 일반원칙 ▲화장품 중 화학물질의 위해평가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화장품 위해평가에 필요한 화장품 사용량, 체표면적과 독성자료수집법 등 다양한 자료를 담고 있어 흩어진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식약청은 이번 화장품 위해평가 가이드라인 발간을 통해 위해평가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일 수 있으며, 화장품 제조업자와 위해평가자, 화장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화장품 안전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식약청 화장품연구팀으로 문의하거나 식
농수산물유통공사(감사 이국희)와 대한지적공사(감사 정연석)는 9일, 서울 여의도동 지적공사 본사에서 감사업무 선진화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준정부기관 간 감사업무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앞으로 감사인력 파견, 감사업무 정보교류, 합동 교육과 워크숍 정기개최 등을 추진하게 된다.특히, 오는 9월부터 두 기관 감사실 직원이 공직기강점검 등 감찰활동과 해외사업 분야에 대한 교차감사를 실시해 합동으로 방만경영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지적공사 정연석 감사는 “감사업무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체제 구축으로 감사업무의 효율적 수행, 감사의 전문성 제고, 감사품질 향상, 투명한 경영개선 대안제시 등 실질적인 경영·감사성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농수산물유통공사 이국희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이 마신 커피는 총 228억잔으로 1인당 452잔에 해당하며, 커피전문점은 상위 10개 업체 기준으로 2500개를 넘어섰다.커피전문점은 넘쳐 나고 있지만 구매 혜택,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는 지난 8일, KAIST 공정거래연구센터와 공동으로 5월 1일부터 20일까지 대형커피전문점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조사 대상 대형커피전문점은 2009년 매출 상위 5개 업체와 지난해 기준 최다 매장 보유 업체로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엔제리너스, 탐앤탐스, 카페베네 등이다.조사방법은 조사기간 최근 1개월 이내에 이들 업체를 이용한 소비자 1020명를 선정해 대상업체를 가장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 170명을 각 업체별로 분류, 요인별 만족도를 측정했다.소비자들이 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석희진)은 8일 충청북도 영동소재의 정원농장을 '제1호 HACCP 메추리농장'으로 지정했다.정원농장(대표 김정순)은 충청북도 영동군 용산면 천작리에 위치한 24만수 규모의 산란용 메추리농장으로, 지난 6월 2일 발표된 비고시품목 유사 HACCP평가기준을 기준으로 국내 최초 축산물HACCP 지정 메추리 농장이 됐다. 정원농장은 이미 지난 2007년 자체 운영하는 알가공장이 HACCP 지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메추리 농장HACCP 지정을 통해 사육부터 가공까지 안전하고 위생적인 메추리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석희진 원장은 “메추리를 비롯한 알가공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최종 완제품뿐만 아니라 사육단계에서부터 안전과 위생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중요시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금류의 HACCP 지정은 2008년 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