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7일,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강원나물밥’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간편식(냉동밥)으로 탄생시켜 도지사를 비롯한 협력업체 등이 참석해 출시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나물밥’은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강원도 대표먹거리 개발육성 계획에 따라 개발했고, 대표음식 글로벌화를 위해 간편식으로 냉동밥을 개발하게 됐다. 국내 냉동밥 시장규모 400억원으로 매년 50% 성장추세에 있는 점을 감안해 이번 냉동밥 시장 진출은 냉동밥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중요한 초석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강원나물밥’은 냉동밥 형태로 제조돼 있어 가열만 하면 되고, 반찬이 필요없이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햇반’ 등 즉석밥과 차별성을 갖는다. 제조 판매 회사에 의하면, ‘강원나물밥’은 다른 제품과 달리 감자가 들어 있으며 4가지 나물이 15% 함유돼 있어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냉동밥과 비교했을 때, 나물의 향과 맛이 좋아 차별성이 뚜렷하고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제품들에 비해 맛이 좋다는 소비자들 반응이 이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수집하나 올 11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월(10월) 대비 가격 상승·하락률 상위 20개 품목 중 14개 품목이 전통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전월 대비 품목별 가격동향을 보면, 당근(17.4%)·풋고추(10.9%)·감자(9.6%)·오징어(9.4%)·샴푸(7.6%) 등은 상승, 배추(-44.7%)·무(-14.3%)·호박(-8.0%)·바디워시(-7.4%)·된장(-5.2%) 등은 하락했다. 전월 대비 가격 상승률 상위 10개 품목의 평균판매가격을 업태별로 보면, 버섯·베이비로션·감자·풋고추·샴푸·당근·양파·건전지·벌꿀 9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오징어 1개 품목은 대형마트에서 저렴했다.전월 대비 가격 하락률 상위 10개 품목의 평균판매가격을 업태별로 보면, 돼지고기·배추·핸드로션·된장·즉석우동 등 5개 품목은 대형마트가, 마늘·바디워시·씨리얼·무·호박 등 5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주요 신선식품의 전월 대비 가격동향은 양파(7.5%)와 쇠고기(0.6%)가 상승, 돼지고지(-4.5%)·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 발생과 관련해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 214명을 상대로 10일간 AI 인체 감염 유무에 대한 모니터에 들어갔다. 최근 전남도 내 4개 시·군 11개소에서 고병원성 AI(H5N6)가 발생해 닭과 오리 10만 1천 마리가 살처분 되고, 이 과정에서 살처분 참여자와 대응요원이 214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달 시군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토록 한 이후 6일 전남도청에서 대응요원에 대한 간담회를 갖고, 향후 AI 발생 시 보건소의 인체감염 초동대처 역할과 임무, 검체 채취요령, AI 발생현황 공유 등 대책을 논의하고 AI 인체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군 보건소는 축산과와 핫라인을 통해 관내 AI 발생현황 및 살처분 계획을 파악하고 AI 발생 시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을 파악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투입 전 계절독감백신 미접종자에 대해 접종과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고, 개인보호복 착탈의 교육을 시켜 모든 조치 및 교육이 완료되면 조치확인증을 가슴에 부착 투입토록 지도한다. 또한 살처분 참여일 기준으로 5일 후, 10일 후 농장종사자?살처분 참여자에게 2번의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2014년부터 순천시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전통주를 생산해 오고 있는 새순천양조영농조합(대표이사 송병기)이 지난 3일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시설을 완비한 전통주 가공 공장을 서면 구상리에 신축 확장 이전했다. 이로써 순천만 갈대의 향을 그대로 담고 있어 애주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순천시 전통주 ‘갈대의 순정’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갈대의 순정’은 찹쌀과 우리밀 누룩을 발효시키고 순천만에서 자란 갈대 어린순을 넣어 숙성시킴으로, 색과 향이 좋고 목넘김이 순하며 숙취가 없는 발효주로 알콜함량은 13%이고 375㎖와 500㎖ 두 종류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알콜 도수가 낮아 부담감이 적고 순천만의 가을향이 그대로 묻어나는 갈대의 순정은 생산설비 확장으로 각종 행사 시, 공식 건부주로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전라남도의 내년도 SOC 사업 국고예산액이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2017년 전라남도 SOC 사업 국고예산액이 1조 1천 672억 원으로 이는 2016년 예산액(8천 307억 원)의 1.4배로 개청 이래 SOC 예산 확보에 전례 없는 성과다. 대규모 SOC 사업 가운데 2017년 착공 예정인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와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각각 1천 449억 원과 1천 460억 원이 반영돼 광주시∼나주혁신도시∼남해안관광벨트를 잇는 중남부지역 개발과 표류 중인 호남고속철도의 무안공항 경유노선 확정에 청신호로 여겨진다. 보성~목포 간 남해안철도 사업은 올해(500억 원)보다 4배 이상 증액된 2천 211억 원이 반영돼 2020년 완공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목포까지 남해안권의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호남 간 동서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위광환 전남도 건설도시국장은 “SOC 사업들에 대한 예산이 많이 확보돼 지역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안공항 활주로 확장 등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영이 안 된 사업들에 대해서는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고구마의 본 고장인 경기도 여주시에서 6일 최고의 고구마를 생산하는 거점 역할을 할 ‘고구마 무병묘센터’를 준공하고, 원경희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을 하고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원주시는 AI특별방역 대책 상황실 확대운영 등을 통해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내유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 5일 호저면 대덕리 야생조류(수리부엉이)에서 AI가 검출된 이후 반경 10km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반경 내 가금류 사육농가 175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으며, 소독차량을 동원해 발견지 일대와 원주천변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 또한, 축사 소독용 소독약품 4종 2,581kg(4,500천원)을 긴급 배부하는 등 농가 방역을 지원했다.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자발적 방역 및 질병예찰 강화를 홍보하고, 11월 25일부터 북원주 IC에 거점소독장소를 24시간 운영하면서 가금농장 방문차량은 소독 후 농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고병원성 AI발생농장의 특징을 살펴볼 때 발생농장 주변에 철새도래지나 소하천이 있었던 경우가 많았다”며 “축사내 야생조류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그물망 설치나 계사입구 문단속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강화군 양사면 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우동, 이하 협의체)는 지난 5일 추운 겨울날 소외계층에게 맛있는 밥상과 위로가 돼줄 젓갈 40세트를 직접 만들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꼴뚜기젓, 조개젓, 새우젓으로 구성된 싱싱한 젓갈 세트를 만들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강화 외포리 시장에서 재료를 직접 구입해 주민자치센터에서 직접 젓갈을 만들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협의체 문상순 위원의 기부금으로 이루어졌다. 문 위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양사면 소외계층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나눔 활동에도 참여한 문 위원은 “젓갈을 직접 구매해서 만들고 전달하는 데 조금은 힘이 들었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석주 양사면장은 “양사면 어르신들께 지난해 연탄 나눔 봉사에 이어 올해는 맛있는 젓갈로 따뜻한 겨울과 건강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뜻깊은 활동을 가졌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군산시는 6일 수산자원의 회복 및 지속적인 어업 기반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고부가가치 전략품목 방류사업으로 비안도·관리도 해역에 해삼 종묘 약 21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무녀도, 관리도, 말도 및 개야도 해역에 조피볼락, 감성돔 종묘 90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달엔 고부가가치 전략품목인 전복 종패 190만 마리를 명도, 무녀도, 선유도, 신시도에 방류해 지역 어업인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관내 해역의 다양한 어족자원 조성을 위해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한 우량종묘인 대하, 전복, 꽃게, 붕어, 참게 등 150만 마리를 무상 방류하는 등 지속적인 수산자원 보호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준수 군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지속가능한 어업인의 안정적 소득을 위해 수산자원의 보호육성, 바다숲 조성해역 확대, 수출확대를 위한 해삼양식 단지 조성 및 인공어초(투석) 시설 설치 등 어패류 서식 공간 기반확충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방류해역에 대한 치어포획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어업인들의 지도ㆍ홍보와 함께 해양수산부의 불법어구 철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원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해남군은 지난 3일, 2017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옥천-도암간 국도시설개량 등 4건 59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국회에서 추가 확보된 예산은 옥천-도암간 국도시설개량 15억원, 화산-평호간 국도시설개량 40억원, 해남 대흥사 호국의승 호국대전 건립 1억원, 해남윤씨 녹우당 정비공사 3억 5000만원 등이다. 해남군은 내년 지역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국회, 중앙부처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국회 일정에 맞춰 단계별 예산확보에 나선 결과 지난해보다 14억원이 증액된 104건, 62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한편, 해남군은 2018년도 국비 확보에도 발 빠르게 움직여 올해 말까지 국비건의사업을 발굴하고 내년 1월 중순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