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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전통주 ‘갈대의 순정’ 생산 박차...가공공장 신축 확장 이전


[푸드투데이=김보연 기자] 2014년부터 순천시와 기술이전 계약을 맺고 전통주를 생산해 오고 있는 새순천양조영농조합(대표이사 송병기)이 지난 3일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시설을 완비한 전통주 가공 공장을 서면 구상리에 신축 확장 이전했다.  

이로써 순천만 갈대의 향을 그대로 담고 있어 애주가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순천시 전통주 ‘갈대의 순정’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갈대의 순정’은 찹쌀과 우리밀 누룩을 발효시키고 순천만에서 자란 갈대 어린순을 넣어 숙성시킴으로, 색과 향이 좋고 목넘김이 순하며 숙취가 없는 발효주로 알콜함량은 13%이고 375㎖와 500㎖ 두 종류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알콜 도수가 낮아 부담감이 적고 순천만의 가을향이 그대로 묻어나는 갈대의 순정은 생산설비 확장으로 각종 행사 시, 공식 건부주로서 그 활용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