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세희, 이하 한돈자조금) 산하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가 1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프로그램 고도화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 한돈팜스를 중심으로 한 스마트축산의 비전과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돈팜스는 한돈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전산경영관리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 용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이든데이터가 수행한 결과물로 이번 용역을 통해 한돈팜스는 ICT 데이터 연동 API 개발, 한돈팜스 모바일 앱 개발, 메인 대시보드 개선, 성적 분석 및 보고서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 및 개선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과 데이터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돈팜스에는 ICT 장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새롭게 개발을 통해 농장 내 스마트 장비들과의 연결성이 확보되어, 농장 내 ICT 장치와의 호환성을 강화하고 생산 관리 데이터의 확장성을 높였다. 또한, 모바일 앱을 새롭게 개발, 농장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교배, 분만, 이유 등 생산 및 번식 관련 데이터를 입력할 수 있게 됐고, 작업 목록 조회, 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마약류수출입업자가 의료용 마약류의 수입·통관·운송·입고·보관 시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신설해 ‘마약류 수입 및 운송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을 12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수입 과정에서 의료용 마약류가 도난, 파손되지 않고 철저하게 취급 관리될 수 있도록 세부 사항을 상세하게 안내하기 위한 목적이며, 개정 지침에는 마약류관리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마약류수출입업자가 의료용 마약류를 수입할 때부터 통관, 국내 운송, 창고 입고 및 보관 시 점검해야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마약류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입관리 의무를 성실히 수행했음에도 통관 완료 후 수입승인 사항에 대한 정정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이에 대한 처리 절차를 안내하기 위한 ‘마약류 수출입 승인 신청 가이드라인’도 함께 개정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 개정이 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용 마약류의 품질과 수량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품질이 보증된 의료용 마약류를 공급하고 불법 유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버거의 비밀 – 신선한 식재료 찾기’ 게임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디지털 PR–마케팅 PR’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 및 주최를 담당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광고제다. 온라인 광고인의 자긍심 고취와 온라인 광고산업의 산업 활성화 및 위상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는 약 532여 편 이상의 디지털 광고 작품들이 출품됐다. 맥도날드 버거의 비밀 – 신선한 식재료 찾기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숨은그림찾기 게임 형식으로 맥도날드의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 수급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린 점을 높게 평가받으며 ‘디지털 PR-마케팅PR’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해당 게임은 맥도날드가 수급하고 있는 고품질 국내산 식재료 정보를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게임은 맥도날드가 수급하는 국내산 식재료 고추, 마늘, 대파, 토마토, 계란 등을 캐릭터화해 이를 1분 안에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식재료 캐릭터들을 발견할 때마다 원산지 및 식품위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지난 5월, 7월 두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산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전통 장류가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수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 12일 전남도(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K푸드 열풍이 전통 장류 수요 확대를 이끌며, 올 들어 11월 말 현재까지 장류 수출량이 약 3천195톤으로 734만 2천 달러로 2014년 670톤(160만 8천 달러)보다 4.7배 증가한 규모다. 품목별로는 간장이 1천330톤으로 3.9배, 된장이 138톤으로 1.6배, 고추장이 1천490톤으로 8.5배, 기타 장류가 236톤으로 3.4배 등 수출량이 크게 증가했고,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 등 36개국으로 확대됐다. 도는 전통 장류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농수산식품 세계 일류 상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의 농업회사법인 고려전통식품에는 된장과 딸기 고추장소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도왔으며, 순천 소재 매일식품에는 필리핀 수출용 불고기 소스와 고추장소스 개발에 업체당 6천800만 원을 지원했다. 중국 해외박람회 참가, 상하이·베이징 수출시장개척단 파견,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등도 진행하며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전통 장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일상 속 무심코 발생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기에 음식을 포장하는 ‘용기내 챌린지’가 확산되고 있다. 개인의 작은 움직임에서 나아가 정부 및 지자체, 기업 차원에서 다회용기 사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하면서 환경보호를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텀블러에는 음료만, 도시락에는 밥과 반찬만 담는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모습도 큰 반응을 얻었다. 대표적인 것이 ‘텀블러 떡볶이’, ‘텀블러 아이스크림’이다.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자사 텀블러와 도시락에 새로운 ‘짝꿍 음식’을 담아 활용하는 법을 제안한다.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은 얇은 종이봉투에 들어있는 게 기본이라 금세 식기 마련이다. 이럴 땐 붕어빵이 한 번에 들어갈 정도로 입구가 넓고 1L의 대용량까지 있는 ‘더 콤팩트 스트로 컵앤텀블러’가 안성맞춤이다. 손잡이와 실리콘 뚜껑이 있어 안정감 있게 이동할 수 있고, 보온 기능이 있는 진공단열 컵이라 갓 나온 붕어빵의 따뜻함을 유지해준다. 포장마차 어묵, 밖에서 먹기엔 너무 춥다면 ‘보온보냉 푸드컨테이너’에 담아 맛있는 온도 그대로 집에 가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뜨끈한 국물 요리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식품·외식 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식재료비 상승과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시성비 트렌드에 힘입어 배달과 국물 간편식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1월 1~25일 냉동 국물 간편식 판매량이 전월 대비 8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식품·외식 업계는 추위를 달랠 다양한 국물 요리를 내세우며 겨울 시즌 소비지 입맛 잡기에 나섰다. 인생아구찜은 △인생해물탕 △아구지리·매운탕 △영양만점 알탕을 선보이고 있다. 인생해물탕은 낙지, 쭈꾸미, 새우, 꽃게, 알, 곤이 등 고급 해산물을 모둠으로 담고 콩나물, 무, 미나리와 함께 끓여내 깊고 고급스러운 감칠맛이 특징이다. 아구지리·매운탕은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아귀 꼬리와 곤이, 콩나물, 무, 미나리가 어우러져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다. 영양만점 알탕은 맵칼한 국물에 알, 곤이의 풍부한 식감과 콩나물, 무, 미나리의 향긋한 풍미가 돋보인다. 이연에프엔씨는 집에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을 ‘한촌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40년 전통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뚜기가 글로벌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TABASCO®)' 신제품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였다. 최근 K-푸드 열풍을 타고 K-소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로,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양념소스·전통장류 등 소스류 수출액은 3억 8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6.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오뚜기는 매콤한 소스류가 인기인 점을 고려해 고추장을 활용한 핫소스를 출시했다. 단순 수입 제품이 아닌, 맥킬레니사와 협업해 제품을 개발했고 오뚜기 대풍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신제품 타바스코 고추장 핫소스는 고추장 베이스의 핫소스이다. 고추장에 타바스코 원료가 더해져 은은하게 올라오는 타바스코 특유의 매콤한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비빔국수, 비빔밥, 해산물을 활용한 한식 메뉴와 잘 어울리며, 피자 등 양식 메뉴에도 매콤한 맛을 더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K-소스 열풍이 장기적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음식의 기본양념으로 꼽히는 고추장에 타바스코 원료를 더해 익숙한 매운맛과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두 소스가 조화롭게 결합한 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설 명절을 앞둔 16일부터 설 명절 전주인 내년 1월 24일까지 제수·선물용 농식품의 불법 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농축수산물과 녹용, 산삼 등의 건강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 및 혼동표시 ▲식품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무표시 제품의 식품 제조 및 조리 사용 등 명절 성수 시기에 일어날 수 있을 불법행위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인기 건강식품인 녹용, 산삼, 홍삼 관련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함량 미달, 불량 원재료 사용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고,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적인 단속기법을 적극 활용해 위법 행위를 철저히 적발할 예정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식품 압류 조치는 물론 형사입건 등 엄단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식품에 대해 질병의 예방·치료 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다논의 ‘풀무원요거트 그릭’이 출시 1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국내 대표 그릭 요거트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발효유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대표 김진홍)은 10년 연속 국내 그릭 요거트 판매 1위 브랜드(닐슨 RI기준, 2015년~2024년 10월) ‘풀무원요거트 그릭’이 누적 판매량 3억 6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4년 11월 출시된 ‘풀무원요거트 그릭’은 100년 발효 역사 다논의 발효 기술과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원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그릭 요거트 제품이다. 우유(100g 기준) 대비 2배 많은 단백질을 함유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으며, 그리스 크레타섬 유래 정통 그릭 유산균으로 발효해 진하고 깊은 풍미가 특징이다. 풀무원다논은 2014년 그릭 요거트를 출시한 이후,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혁신을 선보이며 시장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제품 측면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등을 선보이며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섰다. 풀무원다논은 소비자로부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2014년 11월 출시 이후 10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이 이탈리아 바릴라(Barilla)사와 공동 개발한 파스타 간편식을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지역에 수출해 ‘한국 스타일을 접목한 이탈리아 미식’을 확산해 나간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이탈리아 No.1 파스타 바릴라와 공동 개발한 서브 브랜드 ‘아티장(Artisan)’ 냉장 파스타 간편식 제품을 싱가포르로 수출하기 시작했으며 태국과 일본까지 수출 지역을 늘려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우선, 싱가포르 프리미엄 슈퍼마켓 체인인 ‘콜드 스토리지(Cold Storage)’에서 아티장 파스타를 판매한다. 콜드 스토리지는 다양한 프리미엄 수입 제품을 취급하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유통 채널로 싱가포르 현지인과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다. 콜드 스토리지는 이번에 처음으로 냉장 파스타 간편식을 판매하기 위해 복수의 제품을 검토하였으며, 아티장이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하며 입점을 확정 지었다. 풀무원은 아티장 제품 2종 ‘까르보나라’, ‘리코타 로제’를 지난달부터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매장 입점 직후부터 ‘생면이라 쫄깃하게 즐길 수 있고, 조리법이 매우 간편해서 좋다’는 의견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져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