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식품관련 아크릴아마이드 국제심포지움이 20일 (사)한국식품과학회(회장 변유량) 주관으로 개최됐다.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움에서 변유량 한국식품과학회장은 “식품 중 아크릴아마이드에 대한 소비자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식품산업계의 올바른 대응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심포지움에서 이 메질랜드대 데이비드 라인백 박사(영양 및 식품과학교수)는 ‘식품에서의 아크릴아마이드 이슈’라는 발표에서 “우리 인류는 아크릴아마이드가 포함된 식품을 지난수천년간 섭취해왔으나 세계보건기구 등 전문기구에서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음식물을 섭취하고 있어 식습관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그러나 앞으로 식습관에 대한 변화를 권장할만하다”고 말했다.
|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는 마사오 히로세 박사는 “지난해 4월 스웨덴연구소에서 튀기거나 구운 식품에서 아크릴아마이드가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은 이래 여러 나라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면서 “일본에서는 균형잡힌 식생활을 권장하고 과다하게 놓인 조리온도나 긴 조리시간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상석 교수(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는 “식품에 함유된 아크릴아마이드 감소에 관한 연구”주제 보고를 통해 “스웨덴 국립 식품청에서 아크릴아카이드가 굽거나 튀긴 음식에서 검출됐다고 발표했으며 이후 노르웨이·영국·일본 및 한국 등에서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이어 “아크릴아마이드 저감화 연구에 대한 기대 사항은 산업계나 가정에서 |
사진 이종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