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일본 야구장에서 ‘서울막걸리’ 판다

업계 최초, 롯데 마린스 홈구장서 판매

롯데주류는 25일 서울장수의 '서울막걸리'가 이달 말부터 일본 프로야구단 지바 롯데마린스 홈구장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한국 막걸리로 일본 야구장에서 팔리는 건 최초다. 제품은 알코올 도수 6도의 캔 형태로, 야구장에선 플라스틱 컵에 1잔씩(약 500엔) 판매된다.

 

25일 ‘서울 막걸리’의 판매를 기념해 지바 마린스 홈구장에서 ‘서울 막걸리 스페셜 나이트’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야구장 전광판에 ‘서울 막걸리’ 광고를 방영하고 막걸리 바(bar)에서 소비자 시음회 및 가격 할인 행사도 열린다. 서울장수 유재찬 대표이사가 특별히 초청돼 이날 시구도 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일본의 야구장에서 맥주를 마시는 것은 대중화됐지만, 막걸리 판매는 처음”이라며 “캔 막걸리가 휴대성이 좋고 도수가 낮아 야구를 보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겠다는 판단에 판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국내 최대 막걸리 업체인 서울탁주의 자회사 서울장수와 손잡고 지난해 초부터 살균 탄산 막걸리 1ℓ PET병과 캔 제품을 일본에 내보내고 있다. 일본 현지 유통은 산토리가 맡는 형태다. 현지 반응이 뜨거워 첫해에만 100만상자(350㎖×24입 기준) 이상 수출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