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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화장품 박람회, '뷰티산업' 활성화

화장품과 미용을 한 자리에서 만난다

국내 화장품과 미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12 서울국제화장품 미용산업박람회'가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4년 연속 지식경제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산업 관련 종합박람회다.
 
(사)대한화장품협회, (사)한국미용산업협회와 ㈜한국국제전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중소 화장품과 미용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토록 특별한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2012 서울국제화장품 미용산업박람회’는 가치소비 트랜드에 맞는 주제별 특별관 구성을 통해 산업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이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을 비롯하여 모두 240개의 업체, 기관, 협회 및 단체 등이 참가하며 폴란드,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 기업들도 대거 참가, 국내ㆍ외 바이어의 참여율이 그 어느 해 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출품업체의 주요 특징으로는 국내 화장품 원료, 부자재 업체들의 참가 증가와 네일, 미용부자재 업체의 참여가 눈에 띈다. 특히 무인부스관을 비롯한 신규 출품업체의 비율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아 화장품 미용 산업의 빠른 변화를 전시장에서 느낄 수 있다.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 양질의 제품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유통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화장품기업 취업박람회, 우수 화장품 미용기업 무인부스관 등을 특별 기획, 추진해 우수 인력 확보와 홍보ㆍ마케팅 기회 제공 등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우리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수출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행사로 꾸며지고 있다.
 
개막일 오전부터 진행된 한국과 중국의 화장품 관련 제도와 최신연구개발 동향 등을 소개하는 '제2회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 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해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화장품산업의 환경변화' 등이다. '메이크업 및 헤어쇼'와 '제1회 이노베이션 뷰티콘서트', '제6회 2012 서울인터내셔널 네일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 화장품과 미용산업으로까지 번진 한류열풍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실기대회도 열렸다. 전문기관이 직접 주최하는 ▲국제미용대회 ▲제21회 전국피부미용사연합회 학술세미나 및 실기대회 ▲제6회 2012서울인터네셔널 네일페스티벌을 비롯해 ▲유기농 화장품 컨퍼런스 ▲2012 화장품 마케팅 세미나 ▲화장품산업의 환경변화 등, 관련 전문가들을 위한 세미나 역시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이번행사의 주최측인 (사)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은 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법규 및 제도 개선, 화장품 관련 기술 및 국제 경쟁력 배양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 회장은 "경제 발전에 따라 국민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우리 화장품 산업 역시 빠르게 발전해 왔다"며 "이른 아침부터 단체관람 온 학생들부터 외국인 바이어, 국내 업체 관계자 등 호응도가 높다. 세계 각국의 제품과 기술, 관련제도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하면서 국내 화장품과 미용산업이 발전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cosmobeautyseou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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