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식약청, 학교주변 불량업소 25곳 적발

유통기한 지나고 무신고영업까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인 ‘그린푸드존’ 내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거나 신고조차 하지 않고 영업을 해 온 식품조리ㆍ판매업소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23일 지난 4월 30일부터 11일까지 전국 그린푸드존 내 식품조리, 판매업소 3만 610개소에 대해 일제 점검한 결과, 25개 위반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한 이번 점검에선 그린푸드존 내 매점, 분식점, 슈퍼마켓, 문구점 등 식품조리ㆍ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위생 취급기준 준수,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했다.

 

그린푸드존(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 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미터 범위 안의 구역을 뜻한다.

 

적발된 25개 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 보관이 가장 많았고, 무신고영업, 건강진단 미실시, 표시기준 위반,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학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식품 구입 시 반드시 유통기한과 영양성분 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