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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 출시

1정당 2500원, 비아그라 복제약 1/5 가격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17일 만료됨에 따라 국내제약사의 복제약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한미약품은 21일부터 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제네릭(복제약) '팔팔정' 50㎎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이번 판매는 비아그라의 국내 복제약을 출시는 CJ제일제당과 일양약품 등에 이어 세 번째다.

 

현재 비아그라는 주성분인 실데나필이 100㎎이 함유된 제품과 50㎎이 함유된 제품 2가지가 판매되고 있다.비아그라 100㎎은 1만5000원내외, 50㎎ 1만30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한미약품의 팔팔정은 50㎎은 1정당 2500원 정도이며 이는 오리지널 비아그라의 5분의1 가격이다.

 

국내 발기부전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비아그라는 약값 부담 때문에 100㎎을 처방 받아 쪼개먹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 2알을 사서 먹는 것보다 100㎎ 1알을 사서 쪼개 먹는 것이 경제적이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은 이를 감안 50㎎ 2정과 100㎎ 1정이 5000원대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팔팔정 50㎎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확 줄였기 때문에 쪼개 먹을 필요 없이 안전하게 한 알씩 복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실데나필은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해 발기력을 향상시키는 전문의약품으로 복용 후 1시간 만에 약효가 나타나며 다른 발기부전치료제에 비해 발기 강직도가 뛰어나다.

 

또 당뇨나 고혈압 등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군에서도 우수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팔팔정은 의사 처방을 받아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성 행위 1시간 전에 복용하면 4~6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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