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토요일 다채로운 축제 형태의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시립수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2년 청소년 Festival'은 주제별로 구역을 나눠 진행된다.

2012년 청소년 Festival은 봉사 Zone, 동아리 Zone, 진로 Zone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봉사 Zone에서는 자원봉사 영역별 체험 및 특강, 자원봉사 기본교육 등으로 구성,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퀴즈 및 체험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형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동아리 Zone에서는 청소년동아리 공연관람, 각종이벤트 및 경품행사 등이 진행되며 진로 Zone에서는 진로검사 및 설계, 대학 및 직업정보전, 파티쉐·바리스타 등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레드소울'의 특별공연도 열리며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에게는 체험활동 확인서 및 봉사활동인증시간이 제공된다.

진로 Zone, 동아리 Zone 체험은 현장 방문 시 별도의 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봉사체험 및 교육은 인터넷(http://www.dovol.net)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수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youtr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9일 14시에 시립 창동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상상 청소년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상상 청소년 락 페스티벌은 ‘상상문화충전 200%’ 행사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락 밴드 경연대회’ 형태로 진행돼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적 활동을 장려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26일 오후 2시에는 청소년 댄스 및 가요 경연대회를 통해 개인의 발표력 향상과 자신감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2012년 청소년 Festival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립수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youtra.or.kr)나 전화문의(장재희, 02-2226-3611)하면 된다. ‘상상 청소년 락 페스티벌’은 창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950-963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페스티벌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들에게 재미와 유익함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발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