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데이’ 다음은 ‘참치데이’.
3월7일 참치데이를 앞두고 3월 3일부터 참치 조업선사들이 참치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KOFA(특수법인 한국원양산업협회)가 2일 전했다.
참치데이는 특별한 뜻이 있는 날이 아니라 11월11일 ‘빼빼로데이’나 3월3일 ‘삼겹살데이’처럼 마케팅을 위해 참치(삼치)와 발음이 가장 비슷한 3월7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산업(주), 사조씨푸드(주) 등 원양선사들은 농협하나로클럽,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서울·경기지역 59여개 대형유통점에서 3~7일 참치횟감을 평소보다 10∼30% 싸게 파는 판촉행사를 벌인다.
원양선사들은 행사 기간 동안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비롯한 이들 매장에서 대형 참치 원어를 횟감으로 썰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원어 시식 행사 등도 마련한다.
동원산업은 3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참치 원어 해체쇼와 참치원어 무료 시식회를 연다. 이어 4~6일 서울·경기 현대백화점과 7일 29개 대형마트 등에서 참치횟감을 20∼30% 싸게 판다.
사조씨푸드도 7일 참치데이 당일 서울·경기지역 농협하나로클럽,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 30여개 매장에서 참치횟감 10∼20% 할인 행사를 갖는다. 4일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참치원어 해체쇼 및 참치원어 무료시식회를 연다. 7일 농협하나로클럽에선 참치횟감을 30% 싸게 살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