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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전통주 전문점' 가맹사업 확대

'우리술상' 10호점 '홍대점' 개장…올해 30개 매장 목표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이 올해부터 전통주 전문주점 가맹사업에 힘을 기울일 태세다. 

국순당은 지난 1일 근린형 소형 전통주점 ‘우리술상’ 10호점인 ‘홍대점’을 개장한다고 전했다.

국순당은 젊음과 유행의 중심지인 홍대상권에서 2일 문을 여는 ‘우리술상 홍대점’을 향후 우리술상의 중심매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우리술상’은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등 주택가 근처 거점에 소규모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전통주 전문주점이다. 지난 2009년 1호점을 열고 지난해 6월 첫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다. 

국순당은 현재 홍대점을 포함해 직영점 5곳과, 가맹점 5곳 등 총 10개점을 운영중이며, 올해까지 전국적으로 우리술상 가맹점 30곳을 개장한다는 목표다. 

우리술상은 실평수 20평형 규모로 오픈형 주방과 국순당에서 공급하는 우국생을 비롯해 생막걸리와 이화주, 석탄향, 송절주 등 다양한 복원주를 판매한다. 특히 계절별로 온주, 얼린 백세주 등 다른 전통주점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다양한 우리 술을 선보이고 있다. 

간단하게 우리 전통주를 맛보길 바라는 젊은층을 겨냥해 각종 전류와 땡족, 땡불튀김 등 전통주와 어울리는 안주류를 5~6천원대에 판매하는 것도 특징이다. 

우리술상 가맹비용은 20평형 기준으로 가맹비용과 매장 구축비용 등을 포함해 약 760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우리술상 홍대점은 개장에 맞춰 이름 가운데 ‘우 리 술 상 홍 대 점’이 포함된 고객에게 개수만큼 주류와 안주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국순당 김춘섭 상무는 “우리술상은 차별화된 다양한 전통주와 이에 어울리는 안주가 특징”이라며 “새로 오픈한 홍대점은 젊은층을 대상으로 우리술을 알리는 장소가 될 것이고, 앞으로 젊은층이 많은 강남 등에 매장 오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