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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식중독 예방' 특별 합동점검

개학철 맞아 학교 급식소·식재료 공급업체 대상

경남도는 각급 학교의 개학철을 맞아 급식으로 인한 학교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매점 등을 대상으로 오는 3월5일부터 16일까지 특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을 위해 경남도는 시·군, 교육청, 부산지방식약청 및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과거 법령 위반사실이 있거나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901곳, 식재료 공급업체 363곳 등 1264곳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의 공급·유통·구입·보관·세척·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식품의 위생적 취급사항 준수여부 및 식재료, 음용수 관리, 시설물 청소·소독 및 종사원 개인위생 등이다.

또 학교 급식소의 지하수, 음용수,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한 수거 및검사를 실시하며, 점검결과 식중독균 등이 검출되는 업체는 영업정지 1월의 행정처분과 함께 특별관리 대상 업체로 지정해 개선될 때까지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